연재 중단 이후로 연재란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한참 줄어들었는지라, 이렇게 연재한담을 빌려 한번 더 공지 사항을 올립니다.
무당마검 출간 당시에도 증판 소식이 있기는 있었습니다만.....
그 때 이후로 2년 6개월.....
증판에 들어가는 것이 무척이나 늦었네요.^^
요즘 같은 시장 상황에서.
그것도 마지막으로 찍어낸지 2년이 넘은 글을 증판한다는 것은......쉽사리 보기 힘든 사건임이 분명할 겁니다.
덕분에.....어제는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래 전부터 예상해 왔던, 또한 기대해 왔던 일이 이제 결국 현실화가 되고 있으니까요.
제천 10익의 이야기.
11가지 이야기를 기획하면서, 반드시 벌어지리라, 또 벌어져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일이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다.
완결이 되고.
사람들에게 잊혀질만한 시간이 흐른 뒤에도....
화산질풍검을 본 사람이 무당마검을 찾고, 천잠비룡포를 본 사람이 화산질풍검을 찾고.......또한 천잠비룡포를 본 사람이 무당마검을 찾아서.....결국, 다시 무당마검이 세상에 얼굴을 비출 수 있게되는 일.....
꿈을 꾸었던 일이 비로소 현실로 이루어지네요.
무당마검 1권부터 8권까지.
전권을 증판한다고 하니, 이제껏 매진 되어 물량이 없었던 일반서점이나 인터넷 서점에도 새롭게 전권이 들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확실하게 전국으로 풀릴 시기는 10월 20일 이후가 될 것이라 생각되니.....
무당마검이 없는 대여점, 무당마검을 소장하고 싶으신-무한대로 감사드릴-독자분들께서는 지금부터 각 지점 서점과 대여점에 주문을 넣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빨리 받아보실 수 있을 테니까요.
읽어보려 해도 책을 구하시지 못하셨던 많은 독자분들께.....
흘러간 그리고 여전히 흐르고 있는 이야기를 다시 한번 들려드릴 기회가 생기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을 따름입니다.
또 다시 2년 정도 흐른 후에......
어느날 갑자기, 화산질풍검도 증판한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다시, 다음 글인 소림 이야기가 완결될 즈음엔, 이미 증판을 한 전잠비룡포도 두번 세 번 더 증판을 할 수 있으면 그야말로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과한 욕심이군요^^).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다시 한번 깊이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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