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름이 없다. 형체도 없고, 근원도 없다. 나는 다만 누군가의
목적에 따라 운명을 집행하는 살수(殺手)이다."
이름 모를 살수와의 대결로 인해
천하제일검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조문객들의 방문이 이따르는데..
소림 제일 고승의 제자도 싫다..
무림맹에 입문하라는 제의도 싫다..
자비와 자애, 정(正)과 의(義) 따위는 필요없다.
능히 모두의 존경을 받는 영웅이 되지 않아도 좋다.
..그저
사람 죽이는 법만 알면 된다.
내 아버지의 원수를..
.
..
...
닷새 후, 축시 정각에 당신의 목숨을 취하겠소
죽음을 준비하시오.
-살수(殺手)
사망첩을 받은 사람은.. 그 누구도 살아날 수 없다.
난향을 쓰고 계신 상월님의 '살수'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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