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라딘크러쉬
작성
06.04.29 19:58
조회
897

판타지와 무협을 접한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쌍코피를 줄줄 흘리며 공부해야할 시험기간에 침대위에 배깔고,오징어를 질겅질겅 씹으면서 판타지와 무협지를 접했습니다.

그 결과..

선생님과 부모님께 많이 혼나고 맞았습니다.

참고로..

맞으면 아픕니다.

.

.

.

2년 반동안 그저 평범한 판타지 중독이었습니다.

그런데 반년전부터 머리가 이상한대로 돌아가더라고요.

시작은 에너지절약을 위해 일찍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당시였습니다.

당시 학교가 끝나고 바로 귀가해서 잠을 청하는터라 잠이란놈이 달라붙지 않더라고요..그러니 할 일이 없어진 영민하신 저의 머리님께서는 뇌세포들을 활성하시켜 판타지와 무협에대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극강의 먼치킨이었습니다.

평범한 주인공이 머리가 아홉개나 달린 막강 드래곤이었으니..

...

..

.

그 후로 할 일이 없으면 득도하기 즉전에 고승처럼 지그시 두 눈을 감고 저만의 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이게..

꽤 재미있더라고요.

.

.

.

그렇게 하루 하루를 보내던 제가 한 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소설이라는거 한 번 써볼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머릿속을 끝임없이 부유해 다니던 스토리는 하얀 모니터앞에서 모두 소멸되었습니다.

뭐..

결론은..

"소설 쓰는 법좀 알려주시겠습니까?"

아..

그리고 제가 추천할 작은..

'조아라'에있는 소설입니다.

보기드문 명작이죠 ㅎ

아직 편수가 19편밖에 되지않지만..

스토리도 탄탄하고..

하튼..

무지 재미있습니다.

흡입력이 있다고할까?

장르는 퓨전입니다.ㅎ


Comment ' 33

  • 작성자
    라딘크러쉬
    작성일
    06.04.29 19:58
    No. 1

    아..소설 제목은 '단의 후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9 첫째별
    작성일
    06.04.29 20:01
    No. 2

    일단 시나리오부터 구성해놓고 쓰시는게 좋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딘크러쉬
    작성일
    06.04.29 20:03
    No. 3

    예를 들면요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꽃마녀
    작성일
    06.04.29 20:11
    No. 4

    키워드를 정하세요~

    흔하디흔한 차원이동물을 예로들자면

    사고 > 차원이동 > 기억을가진채환생 > 엄청난 적응력 > 기연얻음 >

    귀족과의 인연 > 드래곤 레어털기

    ................

    이런식으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물감
    작성일
    06.04.29 20:12
    No. 5

    연습장에 생각나는거 다 적으시고 수정할거 수정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쓰시면 될듯하네요.. 뭣도 모르는 제가 감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4.29 20:14
    No. 6

    아니면 저처럼 여러가질 쓰면서 경험을쌓다가 제 한계 알고 좌절해 한동안 모두 때려치고서 공부하다가 다시 시작하는것도 좋죠 ㅠ,.ㅜ

    저도 힘듭니다~
    글쓰기 힘듭니다
    머리속엔 망상이 있지만 그걸 글로, 백지위에 검은 잉크로 적기에는 너무너무 힘듭니다....

    신입 글재이분들 홧팅 아자아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흰곰
    작성일
    06.04.29 20:15
    No. 7

    일단 세계관 부터 설정해야겠죠? 배경 같은...

    그 다음에는 전체적인 줄거리를 결정해야 할 겁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쓰는 것 치고, 완결 됐을 때 작품성 있는 것은 거의 못봤습니다.
    전체적인 라인을 세울 뒤에, 작품 분량을 정해야겠죠.

    그 다음에 세부적으로 어떤 사건에 어느 정도 분량을 분배할 것인지 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 다음에 에피소드 등을 추가하면서, 계획대로 글을 전개해 나가시면 될겁니다.

    당연히 일정 수준 이상의 문장력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문장력, 묘사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른 명작을 따라 써 보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좋은 소설 쓰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현상수배
    작성일
    06.04.29 20:20
    No. 8

    가장 큰 뼈대부터 천천히 만들어야 합니다.
    일단은 줄거리 방식으로 '주인공이 ~해서 ~해서 마왕을 물리쳤다.'라고 가장 크게 만든다음 세부적인 내용을 이어 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즉각 즉각 떠오른 아이디어는 메모장에 바로 바로 적어두시고 나중에 아니다 싶으면 다시 수정하시면 되요.
    소설을 아무리 많이 봤다고 해도 쓰는것은 굉장히 힘들죠. 생각만큼 묘사와 상황설명이 안되고 내용이 엉켜버리니까요. ... 이건 정말 죽어라고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된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깡냉이
    작성일
    06.04.29 20:20
    No. 9

    머리속에 굴러다니던 스토리를 일단 글로 옮기세요. 가령 '깡냉이가 이계로 떨어져 드래곰 만나서 부하 만들고 용병대 조직해서 던전 탐험해서 돈벌고 아끼던 강아지가 오크에 맞아죽은것에 열받아 창조신하고 맞짱 떠서 이기고 공주랑 결혼 해서 잘먹고 잘살았다' 이런식의 전체 줄거리를 미리 생각 하시고 깡냉이가 이계로 떨어지는 부분에 서 부터 시작 하는겁니다. 어떻게 떨어지게 할껀가? 깡냉이 나이는 고딩인가 중딩인가? 학교생활은 일진짱 인가 왕따인가? 여친은 있었나 없었나? 이렇게 생각을 하셔서 '깡냉이가 이계로 떨어져' <= 이부분을 5~10페이지 분량으로 끌어 내는겁니다. 이런식으로 단편부터 시작 하시면 될듯 하네요.(설정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입니다. 여러편 연재 하신후 작품성을 생각 하실때 치밀한 설정이 필요해 지지만 처음에 주인공을 고딩 설정만 해주시면 나머지는 패쑤~ 해주시는 독자분들이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세요.) 한가지 부탁이라면 "깡냉이가 외쳣다 소주맛수타 궁극오의 검강펑펑~"<= 이지랄 만 아니시길 부탁 드립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딘크러쉬
    작성일
    06.04.29 20:21
    No. 10

    위에 모든 분들에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라딘크러쉬
    작성일
    06.04.29 20:22
    No. 11

    많은 도움이 됬어요+_+메모장에다가 저장에 둘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라딘크러쉬
    작성일
    06.04.29 20:24
    No. 12

    특유의 필체같은것은 자신이 직접 만들어 가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1 깡냉이
    작성일
    06.04.29 20:27
    No. 13

    네. 필체는 작가 개개인의 특색이죠. 많은 상상력과 풍부한 어휘 그리고 작가의 생각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수준높은 독자 분들이 좋은글을 따질때 많이 언급하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황규영
    작성일
    06.04.29 20:27
    No. 14

    1. 독서 충실(다독 필수)
    2. 학업 충실.
    1번과 2번 둘 중 하나만 빠져도 어렵습니다. 저 두가지는 '필수 조건'입니다.
    글 쓰는것만 할 줄 알면 좋은 글 못씁니다. 시험기간에 배 깔고 오징어 씹으며 놀면서도 계속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되는 것보다는, 로또 1등 당첨이 훨씬 더 쉽습니다.
    3. 풍부한 인생 경험.
    이건 옵션. 있으면 스팀팩 맞은 만큼의 효과가 나옵니다.

    인생은 길고 학창시절은 짧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란
    작성일
    06.04.29 20:33
    No. 15

    연무지회가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1 깡냉이
    작성일
    06.04.29 20:38
    No. 16

    14황규영님의 답변은 소설 쓰는법의 답도 되지만 필체 만드는 법의 답 또한 됩니다. 그중 1번에 대한 첨언 이라면 고딩 이계진입깽판물은 다독해봐야 필력에 큰도움 안됩니다. 뭐 보실때는 걸리는거 없이 잘 넘어간다는 목넘김이 부드러운 맥주 광고 같겠지만 백날천날 맥주만 먹어보고 이게 술맛이다. 하고 글 써봐야 그글에서 맥주향기 만 나겠지요. 소주도 맛보고 포두주 위스키 럼주 막걸리 동동주 등등.. 즉 여러방면의 글(장르문학,순수문학,철학,시집,수필집)이 필력필체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현석(玄石)
    작성일
    06.04.29 20:40
    No. 17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 것 같네요..저도 판타지.무협을 접한지 3년이 넘었는데..소설 쓰는 법을 어디서 듣긴 했는데요.. 기본적으로는 전체 글의 기본 틀을 우선 잡아서 즉,뼈대를 세우는 거죠..그리고 거기에 잘잘한 이야기를 전개..뼈대에 살을 붙이는..뭐 그런거죠..
    주인공이나 그 주변 인물의 경우 성격 등등을 정리해서 서로 연관되는 것은 선으로 연결시키는지..(교과서에서 봤던 나무같은것??)
    이렇게 하면 될 것 같네요.. 제 개인적은 생각인데..처음에 소설을 쓸때는 장르를 좀 쉬운 게임소설이나 판타지 쪽으로 천천히 쓰는게 좋을 것 같네요..저도 이제 시험 끝나고 한번 써볼려고 생각 중...
    암튼 열심히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06.04.29 20:50
    No. 18

    소설쓰는법. 도서관 가면 책 널리도록 있습니다. - 소설 쓰기 - 아마 인터넷으로 찾아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판타지, 무협소설쓰기를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소설쓰기' 방법을 먼저 익히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후에는 이제 배경과 세계관을 설정하고 등장인물과 주변인물들을 설정해야겠지요. 일단은 생각나는 것을 모조리 연습장에 옮겨 놓으신 후에, 며칠간을 반복해서 읽고 또읽어서 생각나는 것들, 이러이러한 이벤트나 이러이러한 인물들을 마인드맵을 그려가듯 가지쳐 계속 만들어 내간 후에, 그런 모든 제반 사항을 만드신 후 스토리 라인을 짜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아직 중,고등학생이시라면 학업을 무시하지 마시고 글을 쓰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나중에 대학가거나 사회생활을 하시면 아시겠지만.... 공부는 할 수 있을 때 많이 하면 할 수록 좋은 겁니다. 여러모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Anechoic
    작성일
    06.04.29 20:52
    No. 19

    다른장르의 소설도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군요. 연애소설같은 경우에는 작중 인물의 감정묘사를 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하구요, 추리소설같은 경우에는 사건진행이라던지, 인물의 사고등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될 거에요. 그리고 보통 고등학교 작문수업시간에 성실히 들으신다면 충분히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추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딘크러쉬
    작성일
    06.04.29 20:55
    No. 20

    이해가 갈듯~안갈듯~>_<

    애매하네엥~;;;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쥬주전자
    작성일
    06.04.29 21:10
    No. 21

    일단 써보세요..
    습작식으로라도 몇 개 쓰시다보면 감이 올 것입니다. 저도 한 1년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해요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국어공책
    작성일
    06.04.29 21:18
    No. 22

    글을 쓰다보면 자신도 스토리를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주인공이름 기술 세계관등을 메모하여
    설정집부터 만드심이 좋을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玄魔君
    작성일
    06.04.29 21:18
    No. 23

    순서대로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만,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단편적인 거 하나부터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를테면, 단편, 꽁트에 가까운 단편부터 연습해보시구요, 그 중에서 특정 씬을 기술해보는 연습도 해보세요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하나씩 만들어보시구요. 이를테면..성격 규정을 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설정을 해보셔야합니다.

    세계관 설정은..처음부터 신세계를 만들어보는 것 보다는, 있는 배경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깡냉이
    작성일
    06.04.29 21:20
    No. 24

    이해가 어렵다하시니 작가님 한분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 보도록 하죠.
    판타지물을 생각 하신다고 하셨으니 그저그런 이계진입깽판물 수준이 아니라 수작이라고 언급되는 작품을 만드시는 작가분들과 같은 경지를 원하시리라 생각 합니다. 그것이 하루아침에 생겨나는게 아닙니다. 즉 작가분들이 절벽에서 떨어져서 만년도라지 먹고 혹은 일진짱이 집어던진 빈 맥주캔에 머리를 맞아서 하루아침에 똑똑해져서 그런 글이 나오는게 아니라는거죠. 무협쪽 작가중에 김용 이라는 분이 있읍니다. 이분 작품이 영웅문 이라고 하는건데 국내에도 많은 독자팬을 가지고 계신분이죠.
    이 영웅문은 무협쪽 수작이라고들 합니다.(대작으로 칭하는 제의견에 테클 거실분들이 계실듯해서 ..) 이 글을 쓰는데 준비기간이 어느정도 인지 아시는지? 몇년에 걸쳐서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뭐 글이 쓰여진 시기가 인터넷이 발달하기 훨씬 이전이라 요즘같으면 자료준비 하는데 몇시간이면 끝날지 모르지만.. 제가 말하는것은 그만큼 정성이 들어간 글이라는 거죠.자료준비가 그정도 였다면 거기에 맞는 필력을 갖추기 위해서 김용이라는 분이 어떤 노력을 했을지 상상을 해보세요. 즉 쉽게 말해서 얼음공주 노현정 이 말하듯 "공부하세횻~ 오호홋~~~" 이걸 했다는거죠.
    좋은글은 저절로 나오는게 아니라 작가가 얼만큼 글에 대해서 준비를 했느냐 에서 나온다는 거죠.자료준비 + 집필준비(펜,노트,작가의지식.지혜 뭐~ 그런것으로 표현될 그무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만련자
    작성일
    06.04.29 21:20
    No. 25

    어떤 분은 지금 7년째 습작중이라고 하시더군요.
    이것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노력하는 도중에도 즐겁습니다.

    열심히 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바이리크
    작성일
    06.04.29 21:29
    No. 26

    월락님의 말씀이 제일 좋은듯...(뼈대구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편운(片雲)
    작성일
    06.04.29 21:48
    No. 27

    딴 말 하지 않겠습니다.
    연무지회에 가입하세요.
    수많은 선배들이 있습니다.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아자! -_-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루이스CDG
    작성일
    06.04.29 22:15
    No. 28

    처음부터 장편을 쓰려고 하면 힘듭니다. 뭐랄까 글에 힘이 실리지가 않아요.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대충 노트에 갈겨놓고 그걸 밑바탕으로 그림을 그려 나가게되면 몇일간 재밌지만 그걸로 끝입니다. 아이디어가 말라 붙게 되면 연재중단, 자신감 상실, 특히 인터넷 연재시 자신감 상실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연재 할 힘을 잃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추천드리는 방식은 일단 좋아하는 스토리가 있을겁니다. 저같은 경우 무협에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장면을 제일 좋아하는데, 먼저 상상의 나래를 펼친뒤에 단편 식으로 몇편을 써봅니다. 처음에는 10K쓰는 것도 힘이 들겁니다.

    그런식으로 일주일에 한편 정도씩, 능력이 있다면 그 이상도 좋고요. 그렇게 단편을 쓰시다보면 자기만의 스타일이란게 생깁니다. 문체라는 것이 형성되는 거죠.

    주변에서 좋은글을 보고 베끼는게 빠른성장의 지름길이라고 하는데 전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장의 걸림돌입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작가의 글이라도 베끼려고 하지 마십시오. 나중에 그 작가가 벽으로 다가 옵니다. 그 벽에 짓눌리면 끝이죠.

    자신만의 문체가 생길때까지 충분히 연습하세요. 그리고 그러는 동안 장편에 써먹을 부분들을 추출해서 나중에 플롯 구상이 끝나면 적어도 한권 분량정도 쓰고 나서 인터넷 연재를 하시면 될 겁니다.

    제가 말씀드린것은 완전한 정공법입니다. 하지만 후회없는 길이기도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콩이사랑
    작성일
    06.04.29 22:45
    No. 29

    공부나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6 사마난추
    작성일
    06.04.29 23:16
    No. 30

    콩이사랑님// 예의공부 열심히 하셔야 겠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풍류(風流)
    작성일
    06.04.29 23:24
    No. 31

    저도 신인작가를 꿈꾸고 있는 몸으로써..
    살짜콩 충고를 드리자면..
    일단 배경 캐릭터 등등 시놉을 먼저 쓰시고
    뼈대라고들 하지요
    그 뼈대에 살을 붙이시면 됩니다
    이야기를 쓰면되지요 간단하게 말하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필력입니다아...
    필력이 없으면.
    내용이 참신하건 어땠던간에..
    무참히 사장되죠..
    우선 막 씁시다....
    그리고 리메를 반복하시다 보면
    괜찬은 글이 나올듯 싶습니다만..저도..
    그럴 생각이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콜로서스
    작성일
    06.04.29 23:26
    No. 32

    으음;; 고민하시는 글에 태클비슷하게 되서 죄송하지만, 저만 신경쓰는지 몰라도 여기는 연담란이고 연담란에는 고무판에 연재하는 작품 혹은 연재했던 작품이야기만 쓸수있다고 규칙이 있습니다.. 정담란으로 옴겨질듯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서비스
    작성일
    06.04.30 07:01
    No. 33

    단(檀)의후예 라고 해야 찾기 편해요...(뭔소리야;;;)
    소설... 저도 써보고 싶어서 몇번이나 설정집을 만들고 줄거리를 써보고 했는데... 아직도 습작란에서...;;;
    위에 댓글다신 분들 말씀대로 하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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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53 한담 [추천]삼국지 유신전(자유-일반) +5 아의신검 06.04.29 652 0
47452 한담 천마이계록 볼만 하군요 +24 잔치집커피 06.04.29 807 0
47451 한담 <추천> 하늘과땅의 시대 추천합니당!!! +5 Lv.6 제로커멘드 06.04.29 560 0
47450 한담 죄송합니다. 곧 올리겠습니다~ +5 Lv.68 이정현 06.04.29 238 0
47449 한담 추천(강선우님의 더싱어), 부탁.. +2 Lv.22 숲의노래 06.04.29 363 0
47448 한담 소름이 돋습니다 겨울상록수님의[important] +5 Lv.75 미소녀세라 06.04.29 757 0
47447 한담 [초강추]----신성기사----[초강추] +11 Lv.37 무한소유 06.04.29 1,305 0
47446 한담 이런 분들이 계셨지요.... +5 Lv.9 야생의사고 06.04.29 658 0
47445 한담 연참대전 목록을 보고 느낀것.. +4 Lv.1 김우현원조 06.04.29 581 0
47444 한담 일곱번째기사,천마선 궁금 +14 Lv.7 스탈좽이 06.04.29 8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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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42 한담 [추천] 천마이계록 !! +3 Lv.63 쵸파.ㅋ 06.04.29 697 0
47441 한담 [추천]겨울상록수님의 <Important> +2 Lv.1 JJ클럽 06.04.29 445 0
47440 한담 새롭게 시작합니다. +1 Lv.69 신무명 06.04.29 205 0
47439 한담 추천좀.. 부탁하기전에 검색을 먼저. ^^ +3 Lv.84 하기사랑 06.04.29 315 0
47438 한담 십만마도에 대한 질문... +2 Lv.1 마사(魔士) 06.04.29 442 0
47437 한담 [추천] 유림아님의 "지옥계승자"(판타지) 추천합니다. +3 Lv.70 낭만곰돌e 06.04.29 99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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