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와 무협을 접한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쌍코피를 줄줄 흘리며 공부해야할 시험기간에 침대위에 배깔고,오징어를 질겅질겅 씹으면서 판타지와 무협지를 접했습니다.
그 결과..
선생님과 부모님께 많이 혼나고 맞았습니다.
참고로..
맞으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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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동안 그저 평범한 판타지 중독이었습니다.
그런데 반년전부터 머리가 이상한대로 돌아가더라고요.
시작은 에너지절약을 위해 일찍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당시였습니다.
당시 학교가 끝나고 바로 귀가해서 잠을 청하는터라 잠이란놈이 달라붙지 않더라고요..그러니 할 일이 없어진 영민하신 저의 머리님께서는 뇌세포들을 활성하시켜 판타지와 무협에대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극강의 먼치킨이었습니다.
평범한 주인공이 머리가 아홉개나 달린 막강 드래곤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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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할 일이 없으면 득도하기 즉전에 고승처럼 지그시 두 눈을 감고 저만의 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이게..
꽤 재미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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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 하루를 보내던 제가 한 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소설이라는거 한 번 써볼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머릿속을 끝임없이 부유해 다니던 스토리는 하얀 모니터앞에서 모두 소멸되었습니다.
뭐..
결론은..
"소설 쓰는 법좀 알려주시겠습니까?"
아..
그리고 제가 추천할 작은..
'조아라'에있는 소설입니다.
보기드문 명작이죠 ㅎ
아직 편수가 19편밖에 되지않지만..
스토리도 탄탄하고..
하튼..
무지 재미있습니다.
흡입력이 있다고할까?
장르는 퓨전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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