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잔인
작성
06.02.12 01:18
조회
493

요즘 보면 참 많은 소설들이 쏟아지듯 나오는것 같습니다...

유명하신 작가분들을 비롯하여...신규작가분들까지...

많은 소설 속에서 기쁨에 젖어있을때가 있었는데...

요새는 읽을만한 글들이 잘 안보입니다...^^;;

공간참. 거시기. 밑에서 어떤분이 말씀하신거 보고 저도 생각나서

몇줄 적어보는것인데...

뭐...저도 보고나서 많이 실망 했다는...ㅎㅎ

근데..대부분의 작가분들이 뒷마무리가 잘 안되는듯 하더군요...

독자들과 출판사 사이에서 갈등이 많아서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요새 나오는 대다수의 소설들이 마무리는 약하죠...

그리고...모든 무협지가 그렇듯이...마지막 내용은 거의 뻔하기 땜시..

그걸 많이 읽는 우리들에게는 너무 식상해서 마무리가 안된다고 판단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작가님들 그래도 수고 많이 하시는데...힘내라고 화이팅 외쳐주세요..

p.s 요새 고무림에서 읽을만한 글들이 잘 없습니다...

좋은글들 있으심 추천좀 부탁해용


Comment ' 17

  • 작성자
    찢어진나비
    작성일
    06.02.12 01:20
    No. 1

    읽을만한 글이야 찾아보면 많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9 창술의대가
    작성일
    06.02.12 01:28
    No. 2

    3달에 한권을 쓸 요건이 된다면 (다른 것도 안한채 오로지 글을 위해 투자한다는 조건하에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완벽한 쓰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요건이 안되지요.
    돈이 안되니까요.
    여러 말이 많지만 기본 적으로 '그런' 겁니다.
    돈이 아닌 취미로 쓴 글이 완벽하길 바란다면 극히 일부의 천재일뿐입니다. 천재라기 보단 독자의 마음을 잘 아는 분이랄까? 또 그런 분이 출판해서 대작을 만들지요.
    그런 겁니다.
    우리나라분 정말 책 안읽습니다.
    적어도 '돈주고 사서' 안봅니다.
    적어도 3만명의 사보는 분이 있으면 될지도...
    그럴 돈없다면 어쩔수 없지요. 그것이 운명이라면...
    스캔본은 보지 하지 맙시다.
    제가 그래봤자 소용없겠지만,
    볼 사람은 다 봅니다.
    뭐, 그런 겁니다.
    독자분의 인식 변하지 않는 이상 뛰어난 작가는 사라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드라카
    작성일
    06.02.12 01:36
    No. 3

    창술의대가님 한가지 읻고 계신게시는게 장르문학을 보는사람들은
    대부분 주머니 사정이 안좋은 10대와 20대 라는걸 생각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사막월
    작성일
    06.02.12 01:40
    No. 4

    크흠.. 시장을 늘릴 필요가 있죠...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너무 10~20대를 대상독자로 선정하시던데... 한 마디로 무협을 읽으면서 재미밖에 찾을 수가 없습니다. 뭔가 결여 되어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6.02.12 01:41
    No. 5


    반역강호 추천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드라카
    작성일
    06.02.12 01:43
    No. 6

    아무리 일반 베스트셀러보다 가격이 싸다지만 8천원이란 돈이
    적은돈도 아니고 장르문학 특성상 대부분 5권이상씩 나오기때문에
    현실적으로 그걸 10대들에게 사서 보라고 하는건 조금 무리 일듯
    합니다.......사실 대부분 책들이 책방에서 사가는 만큼 그쪽을
    더욱 발전시키는게 좋을듯합니다......지금 거품도 빠지고
    프루나같은 공유프로그램때문에 사정이 안좋긴 하지만
    한달에 나오는 장르문학의 숫자가 만만한숫자도 아니고........
    책방을 더욱 발전 시키는게 현실적으로 가장 타당한 방법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호안(好安)
    작성일
    06.02.12 02:53
    No. 7

    작품이 좋으면 사람들은 사서 봅니다.
    대여점에서 빌려 봤다 하더라도 자신이 만족스러우면 서점에 가서 다시 사서 봅니다.
    하지만 '맞춤법이니 스토리니 모든 것이 엉망이라 하더라도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요즘 추세에서는 그런 작품들이 거의 보이지는 않더군요.
    그런 기본도 안된 책을 가지고, 친구한테 '야 이거 좋은 책이다.'라고 권해줄만한 배짱이 제게는 없군요.
    요즘의 장르문학 코드는 '재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양의 작품 중에서 '재미'만 있는 글은 많은데, 질이 좋은 작품들은 그다지 보이지 않더군요.

    '재미'라는 말 한마디면 모든 것에 면죄부가 씌어지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많은 작가들이 하는 '이상하더라도 그냥 소설이니 대충 이해해주세요'라는 말도 그렇고....
    솔직히 우려스러운 것은 이러한 분위기 자체가 장르문학을 활성화 시키고는 있지만, 반대로 장르문학의 이미지 자체를 저급한 삼류문학으로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드라카
    작성일
    06.02.12 03:28
    No. 8

    일단 지금 10대 20대들이 주요 소비자층인 30대정도로 들어서야
    장르문학이 조금 낳아지지 않을런지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슬이
    작성일
    06.02.12 06:17
    No. 9

    예전에 챗방에서 작가님들 뵐떄마다 외치던게 소비자층의 확보였는데..

    그게 힘들면 아예 성인을 위한 장르문학을 쓰자! 라고 외쳤었죠.

    성인 들어가면 야하고 선정적이고 그런거 생각하는데 안그런것도 무지 많습니다.

    말그대로 성인 소설입니다. 높은 정신연령과 지적수준 등을 지닌 어른을 위한 컨텐츠죠.

    근데 이게 안됩답니다.

    이유는?

    글쎄요. 그쪽 사정이라도 안가르쳐주더라구요.

    뭐 별 수 있습니까? 안된다니 그냥 그려려니 하는거죠.

    작가연령층이 어려졌다. 그래서 글의 질이 떨어졌다. 사실상 이유가 안됩니다.

    작가 전체 연령층이 어려졌고, 그래서 10대 20대를 타깃으로한 시장이 성공한거였죠.

    근데 너도나도 여기에 끼어드니까, 성인들의 시장이 없어졌죠.

    그래서 독자 시장도 어려졌고 말입니다. 제가 틀릴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렇게밖에 안보입니다.

    너도나도 출판하는 아동용 소설에 질린 어른들은 하나, 둘 손을 때더니 이제 관심조차 갖지 않네요.

    제가 무협을 좋아하게 된건 아버지때문입니다. 몇년 전만해도 아버지랑 같이 몇몇 판타지와

    무협을 공유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저만 봅니다. 아니, 저조차도 손이 꺼려집니다.

    아동용 장르문학의 무한생산에 지쳐버렸거든요. 물론 모든글이 그런건 아니지만

    애들 좋아하는 요소가 꼭 몇개씩 껴있습니다. 이른바 히트, 대작 양산법이라도

    시중에 떠도는 걸까요? 제 선작은 50~60개 가량 되는것 같네요.

    하지만 그중에 보는 글은 5개도 안됩니다. 선작을 지우지 않는 이유는 기대감때문입니다.

    그것도 이제 지쳐만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잠깐
    작성일
    06.02.12 06:55
    No. 10

    전형적 양산형 소설의 범람.... 곧 공멸하는 지름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6.02.12 07:01
    No. 11

    소설의 재미라는 것은 아주 좋은 것입니다. 양산형 소설이 추구하는 재미에 대해서도 쓴소리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산형 소설의 질이 낮다는 것은 작품의 구성 문제입니다. 인물들의 성격의 수시로 변하고 다 똑같은 성격의 인간들로만 채워져있는 소설, 양산형의 대부분이 그렇고 그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것은 작가들의 문제이며 독자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결론은 대다수 저질이라고 불리는 소설을 쓰는 작가들이 펜끝을 갈고 닦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6.02.12 07:06
    No. 12

    저는 질적(=구성상)으로 우수한 장르소설이라면 삽니다. 주관적으로 말하자면 쟁선계나 군림천하, 그리고 좌백님의 글정도는 사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호안(好安)
    작성일
    06.02.12 07:23
    No. 13

    9/ 사슬이님의 '아동용 장르문학의 무한생산'...
    정말 표현좋군요.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일
    06.02.12 10:01
    No. 14

    .... 10대 20대 주머니 사정이 ... 글적글적 우리나라는 꽤 오래전부터 만화방이란게 있었고 대여하는 문화가 발달되어서 책을 사는것에는 익숙치 않은게 아닌가요 ... 돈이 어떻고 내용이 어떻고 ...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요 ... 아무리 뛰어난 작품을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는것에 익숙치않아서 안사는게 현실인게 아닌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심(初心)
    작성일
    06.02.12 10:27
    No. 15

    제 주변은 판타지 보는 사람들 많았습니다만
    지금은 아무도 없습니다.
    양산형 판타지에 질려서 모두 떠나버리더군요.
    저도 한때 떠났다가 돌아온 겁니다.
    그만큼 다양성이 없어졌달까요?
    작가든, 독자든, 출판사든,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딜레마에 빠져버린듯 합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이런 거죠 뭐.

    그리고 책값이 너무 비싼 것 같기도 합니다.
    옛날엔 6500원이었는데 어느새 8500원이라...;;
    우리나라 사람 같은 경우,
    책 두권 사느니 만칠천원가지고 술이나 마시자~!
    [안주 조금 하면 가능합니다 -_-+]
    라는 의식을 가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심(初心)
    작성일
    06.02.12 10:30
    No. 16

    물론 저 위에는 사볼만한 가치의 소설이 드물다는 것도 있습니다.
    또, 책방에 가면 뭐 골라야 할지 참 난감하죠.
    무슨 마스터, 누구의 기사, 무슨 무적, 무슨 전기, 무슨 이야기,
    우선 제목을 훑어보기 마련인데 한눈에 들어오는 제목이 없습니다.
    그냥 다 거기서 거기인 제목이죠.
    인터넷에서야 투베나 선베, 아니면 추천이 올라있으니 한눈에 제목을 인지할 수 있지만 책방에선 그냥 그저 그런 제목으로 보일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강민호
    작성일
    06.02.12 10:32
    No. 17

    괜찮아요!! 지금 주머니가 빈곤한 10대 20대라지만~
    그들도 몇년후엔 성인이 됩니다. 제 생각엔 10년뒤부터는
    상황이 달라질것이라 굳게 믿어요 +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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