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우리는 검소해야(검儉)합니다.
작가가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되어 칼(검劍)을 휘두르든 무엇을 하든, 일단 우리는 검소라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연참하지 마십시오.(날아오는 돌을 슬쩍 피한다) 비축분 사라집니다. 천천히 올리십시오.(방탄복을 입고 바위 뒤로 피한다) 글 쓰는 데 부담됩니다.
우리는 검소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틀에서 하루에 한 편이면 족합니다. 작품 속에서 칼을 들며 엑스트라들과 검劍을 논하기 전에, 먼저 글의 분량을 검소하게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검儉을 드십시오. 검소의 깃발을 펄럭이며 독자들의 어택에 저항하는 겁니다.
연참하시는 모든 작가분들! 오늘 부로 분량을 줄이십시오. 하루에 한 편! 그것이 진정한 검소의 미덕입니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보따리 싸들고 튄다)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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