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촌에서 살던 주인공 주 인성.
하지만 맹랑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그는, 가난을 '삶을 일깨워주는 감사'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왔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떠나가고, 그로인해 아버지는 병약해지더니 이윽고 암이라는 병에 걸린다.
1개월을 넘기기 힘들다는 소리를 들은 인성. 자신의 직업이 육상선수인 만큼 전국체전에서 그 큰 돈을 마련하려 애쓴다.
그 필사적인 노력으로 인해 결승점을 눈앞에 둔 인성은 빛에 휩싸이며 이계로 날아가는데…….
"어? 여기가 어디지?"
"아버님의 원수!"
"저, 저기요!"
"여기가 어딘 줄 알고 들어와? 여봐라, 이자를 잡아라!"
"제 얼굴에 뭐 묻었나요?"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핫! 나, 나를…웃겼어…푸하핫!"
모험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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