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이 양지수
보낸시각 2005년 12월 15일 11시 39분
제목 강호초출 : 스팸뉴스레러 제1호! 스크롤압박!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지는 인지상정! 선작쪽지보내기 메뉴를 보고 한번 눌러보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했습니다. 예, 오로지 그 이유만으로 스팸쪽지를 날리기를 서슴지않는 강호초출의 양지수이올습니다. (_ _)
사오일 전 선작수가 배스킨라빈스(31)가 되었을 때 한번 보내려고 쓰기까지 했다가 차마 손이 떨려서 그냥 지웠더랬습니다. (...보냈다가 삼분 일쯤 줄어들면 크흑. 하는 생각에) 먼저 보신 분들 중 몇분이 과분히 좋게 여기고 추천들을 해 주셔서 선작이 며칠 사이에 쑥쑥 올라가 버렸습니다. 114가 됐길래 우헤헤 지금일까? 했다가 119가 되고, 190대는 보지도 못했는데 210이 돼 있어서, 오 이정도라면 좀 까먹어도 되지 않을까 망설이는 참에 288을 거쳐서(저 중학생때 통학버스 넘버입니다) 300이 넘어가겠지요.
2장을 어째저째 마무리하고 오늘 지금, 404입니다. 이건 정말 취향에 맞는 멋진 숫자인 데다 어차피 챕터 중간 이삼일 쉬면 떨어질 거, 스샷 찍는 기분으로 감행합니다. ^^;;
404분 모두에게 우선 아주아주 고맙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잠깐 행간에서 만날 뿐이고 서로 잘 모르지만 여러분이 계시다라는 것만으로 친구가 된 것 같은 정을 느낍니다. 글 깨작이는 사람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쓸 때는 밤하늘을 향해서 혼자 중얼거리고, 그 중얼거리는 것이 누구의 귀에 들어가기를 그저 바랄 뿐이랍니다. 그 누구가 바로 여러분이신 것을 저는 참 영광으로 생각하고 고맙습니다라고 속삭여 봅니다.
그저 원하는 것은 미진한 점투성이인 저의 이 이야기가 여러분의 한번 눈길에 값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음, 볼 만했다, 재밌었다고 느끼실 수 있게 끝을 낸다면 다행할 것입니다. 아직 초반입니다. 하나의 굵은 선을 처음부터 끝까지 쭉 내리긋는 구조가 아니라 뒤죽박죽 얽히고설킨 난장판을 헤쳐 나가면서 몇 개의 대립각이 차츰 드러나는 식의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길이는 14장쯤 되리라 예상합니다만 줄여 보려고 안간힘입니다. (....제가 가만 냅두면 자꾸 횡수난당이라 죽을힘을 다해 줄여야 겨우 볼 만하게 됩니다.)
끝까지 연재할 생각이므로 한꺼번에 읽고 싶으신 분은 묻어 두셨다가 몇 달 후에 끝났나...? 하고 찾아와 주셔도 좋겠습니다. 중간에 토막쳐서 일부 지우고 그딴거 없습니다. 강호초출은 끝편까지 다 올라옵니다. (제가 중간에 나자빠지지 않는 이상 -_-;;;;;)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하고 도시락을 싸겠습니다. 3장은 월요일에 첫토막을 올릴 것 같습니다.
가끔, 아마도 챕터 끝나면 스팸뉴스레러~가 한번씩 날아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소설에 관한 얘기가 들어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어떨는지요? 사실 게시판에 올리는 것이 가장 좋은데 글 아닌 것을 따로 잘라 올리기가 그렇군요.
양지수 배상 (_ _)
*****이상은 양지수님이 보내주신 선작 쪽지였습니다....
무단 복사 한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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