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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은 마녀를 읽다가 문득...

작성자
Lv.1 맹세
작성
05.11.18 13:08
조회
1,013

제 아는 동생중에 여동생은 마녀의 주인공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녀석이 있습니다..

지금 20살이구, 여동생은 중3... 16살인가? 그럴겁니다.

그런데 이 녀석의 여동생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자기 맘에 안들면 오빠를 집에 안들여보내고...(둘이 삽니다)

사소한 시비로 말다툼하다가 열받으면 칼들고 설칩니다.(진짭니다)

얼마전에도 커터칼에 팔뚝의 살점이 한 3cm 떨어져 나갔더군요 --;

오래전에는 식칼 들고 설치다가 이 녀석 머리에 구멍도 냈답니다;;

요즘은 여동생 무서워서 집에도 안들어가고 찜질방에서 먹고 자고 하더군요...

불쌍한 녀석...-.-

왠지 아련함이 묻어나와서 몇자 적었습니다... 쿨럭;;;


Comment ' 28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1.18 13:11
    No. 1

    꾸엑... 폭력은 습관성입니다.
    어려서 부터 고착 됫을 가능성이 큽니다.
    즉 현재 여동생보다 힘에 세고 이길수 있어도
    심리적으로 이미 지고 들어가서 맞는다는 야그네요.
    조금 걱정되는 남매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무판..
    작성일
    05.11.18 13:12
    No. 2

    여동생이 미쳤군요.
    왜 병원에 안보낸답니까? (농담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정도 돼면 패 죽여야지 그걸 냅두다니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일일신
    작성일
    05.11.18 13:13
    No. 3

    sbs 특집. 애들이 달라졌어요.. 인가 거기에 문의하세요. ㅡ,.ㅡ;;
    나이가 좀 많긴 하지만.. 그래도!!
    아니면 sbs sos..인가 거기도 괜찮을듯.

    이런게 귀찮다..복잡하다..창피하다.. 등등 말못할 이유가 있을땐.
    그냥 존내 패세요. 매에 장사없습니다.
    칼한번 들때마다 머리 한웅큼씩 뽑아버리세요 . ㅡㅡ
    어디 어린것이 벌써부터. 그런짓을. 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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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맹세
    작성일
    05.11.18 13:14
    No. 4

    싸우면 정말 칼들고 설친다니까요...;;;

    저녀석이 동생에게 칼맞는때가...

    참다참다 열받아서 대들면 칼들고 덤빈답니다.-_-.

    완전 살벌한 집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5.11.18 13:14
    No. 5

    칼을 들고 위협하는 건...좀 웃고 넘길 문제만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5.11.18 13:15
    No. 6

    아니 그정도는 문제가 좀 심각 한 수준 인데요...
    웃으면서 넘어갈 문제가 아니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초의미학
    작성일
    05.11.18 13:15
    No. 7

    커억... 무섭군요.
    전 형이한명 있는데 어릴때부터 맞고 자랐지만 주먹과 하여튼 손으로 공격 당했을뿐...
    제가 질풍노도의 시기에 형에게 반항(!)하기 시작했을 때도 주먹밖에 생각 못했는데...
    여동생의 환상에서 깨어나야 하는 것인가?! (두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양처럼
    작성일
    05.11.18 13:15
    No. 8

    식칼 들고 설치고.. 머리에 구멍내고 살점 뜯어내고..
    이럴 정도면 때린다고 될일은 아닌 듯 싶네요..
    자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지도 모르죠.. ㅡ,.ㅡ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게 가장 낳을 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佛性怪客
    작성일
    05.11.18 13:16
    No. 9

    S0S 나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여기나오는 사람들의 공통점...

    자랄때 덜맞았다.


    사람이 자라면서 떄론 강도높은 체벌과 훈육이 필요한데...

    쩝 .. 뽀때마다 아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구의동동이
    작성일
    05.11.18 13:16
    No. 10

    그럼 친구한테 칼 들고 설치라고 하세요.
    그것도 동생이라고.
    저 같으면 벌써 개 팼음^^;;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초의미학
    작성일
    05.11.18 13:17
    No. 11

    하루 날잡아서 그냥 별로 참지말고 이때까지 쌓인거 풀어야 할듯.
    칼 못잡게 방 안에서나, 그렇게 팔을 꽉 붙들어 두고 좀... 패야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무판..
    작성일
    05.11.18 13:17
    No. 12

    칼 들지 못하게 막으면서 철저하게 패야죠.
    걍 싸대기 몇대 치라는게 아닙니다.
    권왕무적에 나오는 것처럼 죽도록 패라는거죠 ㅡㅡ;;
    그리고 칼을 들었다고 해도 나이를 20살이나 먹었는데
    그거 하나 못막겠습니까.
    칼 잡는 순간 손목을 휘어 잡아야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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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맹세
    작성일
    05.11.18 13:19
    No. 13

    집안 사정이라 얘기를 안하려고 햇는데.. 저 녀석과 여동생은 아동학대 보호센터에서 보호했고 보호받는 아이들입니다;;;

    엄마나 아빠의 폭력속에서 자랐다는 거죠...

    그래서 저 여동생을 어떻게 못하는것 같더군요.. 그녀석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일신
    작성일
    05.11.18 13:21
    No. 14

    그렇담. 정말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거죠.
    얼렁 전문가와 상담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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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8 밝은달
    작성일
    05.11.18 13:26
    No. 15

    가장 좋은 방법은 집안의 칼을 모두 숨긴후 자물쇠를 바꾸는 겁니다만,
    도중에 들키면 생사를 장담하기 힘들테고..
    차선책은 여동생에게 남친을 맹글어준다음..
    그 남친을 집으로 초대 하던가.. 아니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무판..
    작성일
    05.11.18 13:28
    No. 16

    힘들게 살아온 것은 이해 합니다.
    하지만 동생 자신만 그런 집안에서 살았습니까?
    님의 친구분께서도 같은 삶을 살아 오셨잖습니까.
    함께 힘들게 살아 왔으면서 서로 이해하려고 하지는 못할망정
    그따위로 행동하는건 말도 안됩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집안 분위기와 사정이 좋지 못한 사람은
    살인해도 되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그렇게 싸가지 없게 행동하면 때려서라도 고쳐야지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님의 친구분도 잘못이 많습니다.

    만약 님께서 그 친구분과 정말로, 모든 것을 까 놓을 정도로
    친한 사이라면 한마디 해 주십시오.
    이상태로 계속 지낸다면 님의 친구분만 힘들게 되고
    동생은 더욱 망나니가 될것 같네요.

    아, 흥분해서 말이 꼬이네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1.18 13:34
    No. 17

    예 치료받아야 합니다.
    폭력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심리치료르 지속적으로 받지 읺는한
    다시 자신의 자식을 학대할 가능성이 큽니다
    역기능 가정을 재생산할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무적순둥이
    작성일
    05.11.18 13:37
    No. 18

    정신적인 치료가 꼭 필요한듯 합니다.
    결코 웃고 넘길만한 일은 절.대. 아니죠.
    괜시리 걱정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落花
    작성일
    05.11.18 14:00
    No. 19

    난중에 그 여아가 결혼한다면 ;;;;

    상상만해도 끔찍하군요,,,,,,

    이건 무엇보다도 그 여자분을 위해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부부싸움하다가 칼로 찌를라하고 애들 말 안들으믄
    칼로 한번 위협하고 ㅡ.ㅡ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일신
    작성일
    05.11.18 14:12
    No. 20

    진검을.. 목도로 대체하는 방법도..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수수림
    작성일
    05.11.18 14:13
    No. 21

    지금 이 상황은 병적인 상황입니다.
    가정내 폭력이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평소에 사이가 괜찮다면 이중인격 장애를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불안및 우울증일 가능성도 있구요.
    또는 경우에따라 공황쟁애를 보일수도 잇습니다.

    문제는 이는 가족간에는 해결할수 없습니다.
    병이 아니라고 보는 경우가 많고
    때에따라서는 동생의 감정이 전이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리되면 남매 모두 정신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둘 모두에게
    안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카카
    작성일
    05.11.18 16:35
    No. 22

    아예 따로 떨어져 살아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것도 하나에 방법 아닐까요?
    그 정도면 너무 심각한 상황인데..
    정신과 치료를 받고 그래도 안나아 지면 격리시키는 수도..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우주유랑
    작성일
    05.11.18 16:48
    No. 23

    위험인물이군요..
    정신과보다는 소년원에 보내버리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미 정신치료로 치료받을 수 있는 단계는 지난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담
    작성일
    05.11.18 17:11
    No. 24

    미워 죽어도 형제(자매,남매) 인것을 흉기를 들고 설치는건...심하게 아니다 싶은..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11.18 18:23
    No. 25

    정신 병원에 보내야 합니다.--;
    만약 이 글이 농담이 아닌 경우엔...
    정말 정신 병원에 보내야 합니다.
    그 친구한테 말하기 뭐하면... 119에 전화해서 잡아가라고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j4359
    작성일
    05.11.18 18:25
    No. 26

    그리고요. 남자들은 오고가는 주먹질속에 우정이(?) 피어날수도 있다고들 하는데요. 여자들은 한번 주먹 다짐이 나면....그 관계 회복 죽어도 안됩니다. 감정 오래가요. 뭐 약간 남성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극히 일부분의 여자를 제외하고요. 특히 동성간이 아니라 이성간이다. 그것도 친족이다. 뭐 관계 끝장 나고 싶어서 환장하는 상황 되겠습니다. 남매 간의 의리 끊고 싶다면 추천하는데요. 죽을때까지 안보려면 참 좋은 방법이긴 하겠습니다. 친족간에 고소 좀 당하시고 인연 끊고 싶으시다면 친구한테 이야기 하세요. 여자들은 수다를 떠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떨치고 상황에서 잘 벗어나니까요. 제발 정신과 치료 꼭 받게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가글
    작성일
    05.11.18 20:50
    No. 27

    이거 친구 여동생 얘기가 아니고 본인의 집사람 이야기 아니우? 나 아는 사람도 그런 이유로 반항 못하고 맞고 산다고 하던데.... 흔히 말하는 매맞는 남편이 다 이런 케이스지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랑병아리
    작성일
    05.11.18 21:22
    No. 28

    제동생도 초 3때 저한테 칼들고 개기다가.. 칼들때는 제가
    기는척했는데
    칼 내려놓는순간 죽도록 패서 교육시켰읍니다. 그때부터는 칼 안들더군요... 교육방법은 간단합니다 일단 포크 불로 지집니다
    그다음 팔뚝에 대기만하면 엄청난 고통과 함께 흉터가 ㅎㅎ 그다음
    엄청난 주먹질 그리고 다시 칼들면 이마에 포크자국 새긴다고하고
    엄청나게 윽박 지릅니다 그럼 끝~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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