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 차이를 떠나서 이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한담에 무조건적인 추천글과 댓글이 올라오는 것을 좋게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사는 곳이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사람도 있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글을 올릴때도 예의라는 것이 있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좀 좋게 단어좀 신경써서 올리면 보는 사람도 기분 나쁘지 않고 아..이런의견도 있구나하고 다들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새 고무판에 비매너스러운 분들이 눈에 띠는군요. 어제는 한유저에게 '찌질이'라고 공격하는 댓글을 다는 분이있는가하면 오늘은 거의 시비조로 글을 올리는 분도 계시는군요.

글의 내용이 재미없다 라는 것이 문제가 되는것이 아니라 시비조의 어투가 문제가된다고 봅니다.

제발 최소한의 예의를 가지고 글을 올려주세요.

=전차남 배상=

[무천검극황]

전차남의 뜻이뭐에요? 궁금하네 ㅎㅎ
자신이 차남이라는뜻인가...?

[백수28호]

음....그러게요. 좀전에 글에 단 제 리플에 고등학교로 다시가서
관용을 배워오란 소리도 듣고;; 욕먹을만한 리플은 아닌거같은데....

[파]

전차타는 남자..................는 아닌가?(헤헤)

[취담]

괜히 전장남 이라는 별호로 바꾸고 싶은..ㅡㅡ;

[무천검극황]

확실히 아까 그분이 본아이디가따로있는데 어제비판용으로 가입한거라면 그런말할수있다고봐요...

[극성무진]

^^;;..

[무천검극황]

그런데 지우기모르시는걸보니 첨가입한분같기도하고

[빨간펜]

-ㅠ- 글쎄요....권왕무적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주인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그리 예의를 따지시다니....ㅎㅎ....다소 도발적이었지만 시비걸려고 글을 쓴건 아니었다는 점을 밝혀두고 싶네요.

[냥이공주]

그럼요...
같은 말이래도 '어'다르고 '아'다르다잖아요!!
아까와 같은 글도 서로 읽은 책에 대한 감상을 논하는 쪽으로
좋게 물꼬를 틀수도 있었던것 같은데
서로 감정이 상하고 괜히 입맛만 써지는 경우가 되었습니다.
씁쓸.......
그나저나 나는 권왕무적 7권 구경도 못했는데......ㅠㅠ
보고파라~!!

[R모君]

전차남이라면 2ch에 올라오던 그거로군요.
예전에 번역기 돌려서 보던 기억이 납니다.

[얼음가]

전차남...드라마 제목이지요...

[夜雨]

맞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저질에는 저질 이라는 대응은
대화나 토론에는 옳지 않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생각이 중요할수록 표현도 신중하게 하는게 당연한 것 같은데
간혹 벌어지는 댓글싸움에는 신중이나 예의가 실종되는 느낌입니다.
덧붙여서 개성있게 또는 눈에 띄게 글을 쓰려다 다수에게 불쾌감을
주는 실수도 좀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모적인 논쟁이라면 끼어들지말고 자연진화 되기를 기다리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하구요.

[쿠쿠리]

전차남 이란 닉을 보며 '장진남'이라는 이름을 떠올리신 분 손~

[취담]

저요~ 방금 떠오름..=_=/

[夜雨]

전차남이라면.. 애니메이션 오타쿠(매니아) 이자 소심한 남자가
남성 불신에 빠져 있던 완벽미녀(착하고 예쁘고 기타등등) 와 사랑하게
되는 스토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과 드라마 제목이자 주인공 남자의 인터넷 닉네임이죠. 일본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구요, 21세기 러브스토리라고 평가된다더군요. 근데 솔직히 드라마에 나오는 전차남은 좀 심하게 안생기고 심하게 소심합니다-; 처음 볼땐 역겨움을 참는 인내가 좀 필요했어요 ㅡ.ㅡ

[전차남]

영화 전차남의 남자주인공을 떠올려주세요.
ㅌㅌㅌㅌㅌㅌㅌㅌㅌ

[금선]

근데 그 전차남의 여자 주인공이
지렛 타이거라는 드라마에서
완전 깨개 나온다는 것 참고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

자기가 좋아하는 책의 주인공이 거침없고 솔직하다고 해서 독자 성격까지 전부 똑같으란 말씀이십니까?

나 "스탈린과 히틀러의 전쟁"이라는 책 좋아해. 그러니까 이 세상의 쓰레기 민족 집시와 유대인은 전부 죽어야돼! 게르만 민족이 세계 최고고 황인은 열등민족이며 흑인은 논할 가치조차 없는 저급동물이다!

...현실과 소설은 좀 구분합시다 ㅡ.ㅡ

[夜雨]

파님// 너무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그런지 거부감이-;


히틀러씨.. 슬라브족과 라틴족은 미워서 정복하려고 했고 인디언(홍인종)이나 에스키모는 있으나 마나 하니 무시한걸까요. 유태인은 비누 재료로 쓰려고 잡아들였고 ㅡ.ㅡ; 히틀러씨 살아있다면 물어보고 싶은-;
개인적으로 유태인 학살만 널리 알려지고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 학살이나 일본군의 학살은 묻혀버리는게 좀.. 유태인들 머릿수는 적어도
세계적인 영향력은 역시 대단한가 봐요.

[초심(初心)]

너무 화내지 마세요.
그래도 차라리 그런 사람이 낫습니다.
제일로 열받는 것들은
예의바른 척하면서 완전히 비꼬아대는 사람들...
그래놓고 따지면 논리적인 척하는 사람들...
마주 논리적으로 나가면 금방 깨지고
자기가 잘못한 게 뻔하면서도 잘못 인정안하고 버티는 것들...
그런 사람들보다는 낫지요.
그만큼 자기 감정에 충실하다는 거니까요

[12345]

욕을 하는 것을 잘못 되었지만...
시비조의 어투는 받아들이기 나름이 아닐까요?
기분이 좋으면 가벼운 욕을 들어도 크게 상하지 않지만...
기분이 나쁘면 농담 삼아 한 말에도 기분이 상하는 것처럼...
시비조의 어투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말이 아니기에 어투를 알 수는 없죠.
글이니까... 오해를 하는 듯 합니다.

[전차남]

21/
그 글이 지워져서 못보셔서 그런데..
초우작가님 인신공격성 글이였습니다.=ㅁ=

[비온뒤맑음]

제가 그 글을 안읽어서 뭐라 말할 순 없지만 평소 느끼기에 비슷한 수위의 글인데도 어떤 글은 농담조로 화기애애하게 넘어가고 어떤 글은 성토분위기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명도의 차이나 처음 댓글을 다는 사람들의 반응차이때문인 것 같은데, 어쨌든 글을 쓰는 사람은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적고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편견없이 좋은 쪽으로 받아들이는 게 서로서로 얼굴 안붉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헬샤인]

전차남님 혹시 드라마에서 1화에 전차남을 구해주는 청년이 영화 전차남 주인공 아닌가요?

[전차남]

맞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