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사랑하지 말아야 한다.
지독히 원망해야 한다. 그것이 너의 길......
후일 너는 세상을 향해 절규할 것이고 천하를 모두 뒤집어 놓고
싶어하겠지.
그때가 되면 나도 너의 살인대상에서 빠지지 않을 것이다.'
어머니...백수인의 독백...
아들의 무공공부를 위해....
11년의 비무행을 강행할만치 처절한 모정이지만
그런 모정조차도 자신할 수 없는 아들의 사연이 있답니다!!
인제 갓 12살 먹은 불망(不忘)에게는
과연 어떤 숨겨진 신상내력이 있길래
어미는 넝마를 걸치고 젖먹이 아들을 데리고서
11년 세월을 강호를 주유했던 걸까요?
아들에게는 잊지 말라는 기이한 이름외에는
어미의 이름 석자와 어미의 처절한 비무행을 눈동냥한 무공 경험
뿐 입니다...
게다가 무공을 익힐수 없게된 성치않은 신체마저...
(갓난아기때 무슨 장력을 맞아서
겨우 죽지 않고 살았는데 기경팔맥이 막혀서
기가 흐르지 못해 단전이 파괴되어 쓸수가 없습니다ㅠㅠ)
이제 마지막 비무를 끝으로 어머니와 헤어진 불망은
천형마냥 가슴에 새겨진 열개의 장흔을 이기기 위해
어머니가 남기신 단서를 좇아 험난한 강호행을 시작합니다...
(몸을 고쳐 가문의 복수를 할수 있을 만큼의 힘을 얻었을때
자신의 내력을 찾게 될것이라고 어머니께 들었거든요..ㅠㅜ...)
제가 많은 책들을 읽어 봤지만 세상에나 이런 기구한 운명이 겹친
주인공은 몇 보덜 못했습니다!!
(불망은 하늘을 원망할테지만 저는 작가님을 원망하고 있답니다
ㅠㅠ.....)
읽노라면.....안타까움에 가슴이 다 먹먹해집니다......
여러분들도.......
불망의 눈물겨운 강호행에 저랑 같이 동행해 보시지요......
불망이 어떻게 역경을 헤쳐나가는지....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저는 두근 두근 기대가 큽니다.
작가님 글구성도 상당히 치밀하신데다....
필력도 감탄지경이시더군여!!
인제 30편이 올랐습니다...
작가님께 속력 좀 내시라고 다들 가서 성원 해주시길 바랍니다!
^^;;
沈魚落雁님!!!
불망이 인제 행복하게 해주세요!!! 예? ㅠㅠ....
글고 아주~ 아주~ 자주 뵙고 싶은데 어떻게 안되겠습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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