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조님의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천고의 대마왕.
천하를 통일한 마도의 황제입니다.
무공이 하늘에 닿았다고 여겨지는 잔악한 인물이지요.
그러나 체구가 왜소하고 외모가 매우 흉악하여 그것이 컴플렉스인 인물입니다.
그래서 마도의 비공을 이용하여 자신의 영혼을 다른 사람의 육체로 옮기는 것을 구상하게 되지요.
엔딩까지 모두 기억이 나지만, 스포일러가 될까봐 공개는 여기까지...
어렸을 적에 읽은 책인데, 당시 쇼크를 먹었던 소설입니다.
한동안 영향이 컸었습니다.
제가 원래 주인공 이름하고 작가분 성함은 거의 기억을 못하는데
이상하게 그 작품에 대해서만은 제목만 생각이 안나네요....
"금시조? 우와 이름 무지 특이하다. 분명히 청룡을 잡아먹고 사는 새가 아닐까?" 라고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음.. 그당시 읽었던 '동화!' 에 보면 금시조에게 쫓겨다니는 청룡이 여의주를 떨어뜨려서 어쩌구저쩌구 하는 내용이...
그러고 보면 나는 동화마저 판타지로 읽었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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