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의글은 추천글입니다.
해리성 다중인격. 정식 심리학 용어로 "해리성 정체감 장애(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네이버 지식인-"라고 하고, 쉽게 말하면 다중인격 정도가 되는 것 같더군요. 단편공모란에 있는데 분량상 1권이상 나가는 작품으로 장편으로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초반 18화 까지 읽어본 결과, 등장인물 4명 정도가 주 축을 이루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중 "해리"라고 불리는 진숙이라는 인물이 이런 해리성 정체감 장애
를 가진걸로 보입니다. 제가 읽은데 까지가 "기"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이제 "승"으로 달려가는 걸로 보입니다. 슬슬 긴장이 고조되기 시작하는 군요. 아직 읽지 않
은 분량이 꽤 되는데, 단편공모작임을 감안하면, 거의 완결로 치달아 가는 중일 꺼라 예상됩니다. 아직까지는 무서운 글은 아니더군요. 좀더 읽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밑에 어느분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현대물이더군요. Fiction입니다만,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Non-Fiction이 극의 초반부에 상당히 반영되어 있음을 볼때, 작가는 한때 비 주류적 사회경험을 상당히 많이 겪었다고 사료됩니다. -딱히 근거있는 추리는 아닙니다-
이글의 작품성, 완성도를 언급하기에는 저의 문학적 소견이 너무나 좁습니다.
근래 보기드문(보기쉬운) 수작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武와俠의 세계속에서 매너리즘에 빠진 분들이나, 잔잔한
감동만을 추구하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시는 분, 혹은 판타지적인 이계속에서
길을 잃으신 분. 잠시 현실로 돌아오셔서 자신의 인격을 셋으로 쪼개 고스돕을.....죄송합니다. 넷으로 쪼개야 광을 팔수 있겠군요......
일단! 새로운 현실속으로 저와 함께 들어가 보시죠..
-왠지 작가가 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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