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에는 왜 이렇게 어색해 보이는 걸까~
나만 그런가?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 괴성(?)이 시현류의 핵심 중에 하나입니다. 기합으로 힘을 모으고, 상대방을 위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딱 봐도 미친놈이 칼 들고 달려오는 것 같아 보이니... (실제 마인드도 딱 그 마인드고 -_-; )
암튼 저 보기엔 우스워 보이는 따다닥치기의 단순반복이 보기보다 굉장히 효과적이라서, 지금도 일본에선 '시현류'라고 하면 일단 먹고 들어갈 정도로 유명한 유파입니다. 시현류를 최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아직 많습니다.
실제로 매우 무시무시한 검술입니다. 시현류 출신이 검도 시합에 출전하면 죽도 여럿 해먹는다고 하지요.
먼지털이가 아니고 -_-; 코타치 라고, 작은 칼입니다. 옛날 일본 애들은 칼 두개씩 차고 다녔죠. 큰 칼 하나, 작은 칼 하나.
왜 다 맞아주냐 하면, '카타' 수련이기 때문입니다. 검도 경험 있으신 분들이라면 '본' 정도는 아실텐데... 느리다고 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_-;;
웃겨 보이는 건 부정할 수 없는데, 켄신을 보고서 뭐라고 하시는 분들은... 좀 순서가 잘못되었습니다. 시현류가 먼저 있던 거고, 켄신이라는 만화가 나중에 등장한 겁니다. -_-; 원래 저런 검술을 황당하게 묘사해 놓은 거죠.
켄신은 실제 있는 검술들을 있는대로 왜곡해대는... 정말 얼토당도 않은 만화라... 재미로 보기엔 어떨지 몰라도, 켄신은 OVA 추억편을 제외하면 정말 '환타지'죠. 켄신 보고 이걸 뭐라고 하시는 분들은, 쿵후도장 가서 이기어검술 보여달라는 것과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쩝.
암튼 저 괴성(?)이 없으면 시현류가 아닙니다.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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