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의 기본적인 맥락은 있음직한 이야기를 독자가 몰입할 수 있게 가공하여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초기 80대 초반 무협은 현재의 무협처럼 생동감이 있었죠. 그러다 80년대 중반에 들어가서 주인공들의 무공이 산을 뽀개는 정도는 기본으로 되었죠.
현재에 이르러서 신무협을 표방하며 다양한 작가들이 다양한 설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야기의 요지는 주인공이 산을 뽀개느냐 마느냐가 아니고 작가의 역량에 의해 얼마나 독자들에게 몰입도를 줄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산을 뽀개는 주인공이 나오면서 1000명정도는 가볍게 죽여주는(?) 주인공들이 활개치고 다녔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독자의 외면을 가져왔습니다.
현실감이 떨어졌기 때문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요즘의 작가님들은 대리만족과 환상, 현실감의 경계속에서 매우 험난한 줄타기를 하고 계십니다.
솔직히 존경스럽기 까지합니다.
독자들은 무섭습니다. 조금이라도 줄타기가 흔들거리면 바로 외면하거나 태클이 들어오죠. 독자들은 많은 실험적인 무협소설을 고무판을 통해서 읽고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독자님들도 작가님들의 실험적인 도전에 많은 박수과 지지즉, 추천, 리플, 쪽지를 보내면서 자신의 생각을 작가님들에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작가님들도 이런 추천, 리플, 쪽지를 보면서 혹시나 자신이 생각한 처음의 설정에서 혹시 많이 변화되지 않았는지 점검하며 보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고무판 애독자로서 애독자님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글이란 것은 참으로 무섭습니다.
세치혀에 사람이 죽고 산다고도 말합니다.
악플보다는 글을 읽고난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이 작가님들의 성장의 원동력이 될것입니다.
우리의 추천이나 지지를 통해 시작하려는 작가님들의 성장 원동력을 제공하고 이 원동력으로 인해 우리는 더욱 좋은 글을 읽을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애독자는 좋은 글을 감상하고 작가는 하루하루 발전하는 고무판을 생각하며 글을 올립니다.
PS. 작가연재나 정규연재도 좋은글이 많지만 다른 곳에서도 숨겨진 보물을 찾는
재미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발전하는 고무판을 위해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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