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4 유운권
작성
05.04.20 10:05
조회
459

무협소설의 기본적인 맥락은 있음직한 이야기를 독자가 몰입할 수 있게 가공하여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초기 80대 초반 무협은 현재의 무협처럼 생동감이 있었죠. 그러다 80년대 중반에 들어가서 주인공들의 무공이 산을 뽀개는 정도는 기본으로 되었죠.

현재에 이르러서 신무협을 표방하며 다양한 작가들이 다양한 설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야기의 요지는 주인공이 산을 뽀개느냐 마느냐가 아니고 작가의 역량에 의해 얼마나 독자들에게 몰입도를 줄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산을 뽀개는 주인공이 나오면서 1000명정도는 가볍게 죽여주는(?) 주인공들이 활개치고 다녔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독자의 외면을 가져왔습니다.

현실감이 떨어졌기 때문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요즘의 작가님들은 대리만족과 환상, 현실감의 경계속에서 매우 험난한 줄타기를 하고 계십니다.

솔직히 존경스럽기 까지합니다.

독자들은 무섭습니다. 조금이라도 줄타기가 흔들거리면 바로 외면하거나 태클이 들어오죠. 독자들은 많은 실험적인 무협소설을 고무판을 통해서 읽고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독자님들도 작가님들의 실험적인 도전에 많은 박수과 지지즉, 추천, 리플, 쪽지를 보내면서 자신의 생각을 작가님들에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작가님들도 이런 추천, 리플, 쪽지를 보면서 혹시나 자신이 생각한 처음의 설정에서 혹시 많이 변화되지 않았는지 점검하며 보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고무판 애독자로서 애독자님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글이란 것은 참으로 무섭습니다.

세치혀에 사람이 죽고 산다고도 말합니다.  

악플보다는 글을 읽고난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이 작가님들의 성장의 원동력이 될것입니다.

우리의 추천이나 지지를 통해 시작하려는 작가님들의 성장 원동력을 제공하고 이 원동력으로 인해 우리는 더욱 좋은 글을 읽을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애독자는 좋은 글을 감상하고 작가는 하루하루 발전하는 고무판을 생각하며 글을 올립니다.

PS. 작가연재나 정규연재도 좋은글이 많지만 다른 곳에서도 숨겨진 보물을 찾는

      재미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발전하는 고무판을 위해서 파이팅!!!

  


Comment ' 10

  • 작성자
    Lv.78 범진
    작성일
    05.04.20 10:11
    No. 1

    아자 아자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팬이예여
    작성일
    05.04.20 10:16
    No. 2
  • 작성자
    Lv.75 대빵은둔자
    작성일
    05.04.20 10:35
    No. 3
  • 작성자
    Lv.1 벗은곰
    작성일
    05.04.20 10:52
    No. 4

    고무판 모든 독자님들과 작가님들 만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무협최고
    작성일
    05.04.20 11:55
    No. 5

    동참무드!!!!
    독자님들과 작가님들 만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5.04.20 12:42
    No. 6

    좋군요....... 만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4.20 14:36
    No. 7
  •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05.04.20 14:37
    No. 8

    옳소 ! 만세! 그런의미에서 참신한 글이 많은 단편공모를 클릭! (클럭 퍽퍽퍽퍽퍽.퉈엣..)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4.20 15:22
    No. 9

    좋은 말씀이십니다. 몰입이 중요하지 먼치킨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죠. 어쩌면 먼치킨으로 몰입을 한다는 건 더 힘든 작업일 지 모릅니다. 그래도 요즘은 먼치킨이 많이 나옵니다.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 시대가 답답할 때 마다 터무니 없는 먼치킨이 많이 나오죠. 로또가 유행하는 거나 마찬가지로 ...

    그리고, 책방 주인 누나들은 3페이지 보고 결정한다고 합니다. 초반에 자극을 주려면 글이 가벼워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문학적인 글을 쓰고 싶다고 하니까 재미 없으면 죽으라고 하더군요 T.T)

    몰론 막강한 내공을 닦은 작가님들은 ... 쉽게 몰입하면서도 차분히 진행되는 글을 감탄이 나올 정도로 잘 쓰십니다. 그리고 작가님들의 네임 밸류가 있기 때문에 참을 성 있게 보아 주시죠. (제가 아는 책방 주인 누나의 말에 의하면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넷이 활성화 되면서 글이 가벼워 지는 건 어쩔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봅니다. 예전 만큼 사람들이 참을 성 있게 독서를 하는 것 같지 않더군요. 마치 고기 먹고 영양 보충하고 헬스 가서 살 빼는 것처럼, 문화인 임을 증명하기 위해 보는 책과 남이 안보는 곳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책이 이분법 적으로 나누어 지는 것 같습니다.

    에고 ... 쓰다 보니 제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저도 좋은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T.T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쐬주
    작성일
    05.04.20 19:02
    No. 10

    숨겨진 보물을 찾는재미 당연있죠
    숨겨진보물이 인기를 더해갈때의 느낌이란 ㅎㅎ
    모두모두 보물찾기를 해 보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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