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게임소설들을 몇가지 추천해보고 싶어서 써봅니다.
우선
제 마음속의 최고는 김운영님의 신마대전입니다.
아아... 글 한편한편을 보면서 라딘의 사악함에 얼마나 떨었으며, 그 천부적인 사기술을 얼마나 배우고싶었는지... 3할만 배워도 대한민국 대통령자리가 우습죠. 전채 5부로 기획되어있다는 (김운영님 마음속에....ㅡ.ㅜ)시리즈 중에 2번째의 내용이라고 합니다. 이미 완결이 나버려서 무척아쉽고 안타까웠죠. 언젠가 전 시리즈를 볼 수 있었으면하고 기대하며 살고있습니다. (꺄악... 요즘 무적의 음유시인도 너무 좋아요!!!)
신마대전에 뒤지지않는 제 마음속의 존재는 작가와독자님의 TGP1입니다.
요즘 쏟아지듯 나오는 게임소설들이 대부분 가상현실이라는 설정으로 판타지와 무협의 세계를 추구하는데 TGP1은 사뭇 다릅니다. 일단 가상현실게임이 아니라서 게임부분과 현실부분 어느쪽의 치우침이 없습니다. 프로게이머가 된 주인공의 게임플레이를 굉장히 섬세하고 재미있게 그려 그 플레이 하나하나가 또다른 단편소설처럼 재미있죠. 요즘 TGP2가 이곳에 연재중이지만... 거의 연중에 가깝다고나 할까?? 그래서 좀 슬프네요. (돌아와주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ㅡ.ㅠ)
그 외에 몇가지가 더 있죠
현재 조아라에서 지천우님이 연재중이신 카렌(고무판에서 연재중일 수도 있으나 찾아보질 않았습니다.).
이거 한마디로 골때립니다. 개인적으로 위의 두 작품에 비해서 깊이는 떨어지는 듯 하지만 정말 배꼽을 찾아다녀야 하죠. 보고나면 눈가의 주름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지만 그 만큼의 스트레스해소로 수명연장의 꿈을 이루어줍니다.
카렌과 비슷할 정도로 절 웃게하는 작품.
역시 조아라에서 연재중인 木衡님의 마존전설입니다. 상당히 위험한 오오라를 풍기는 글입니다. 마녀들(?)의 섬칫한 손길을 피하기 위해 독립을 꿈꾸는 동인녀들의 인형(?), 그의 돈벌어 집나가기 프로젝트입니다. 독특한 설정에다 코믹한 글전개가 위의 카렌처럼 수명연장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몇가지가 더 있지만 표현의 한계로 이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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