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란에 있던 "밥짖는남자" 란 소설이 같은 작명이 있단 이유로
"너의빈자리" 란 명으로 출간이 되었더군요.
대여점에서 종횡무진 빌리려는데 억수로 이뿌고 게다가 미니스컷
입은 처자가 일반소설 및 연애(?)소설류 앞에서 서있길래 슬며시 향기맡으러
갔다가 눈에 띄더군요 . 눈요기(?)도 하고 향기도 맡고 뜻하지 않은 책도
찾았으니 일타삼피 네요 ㅋㅋ
2권으로 완간이던데 무척 아쉬웠습니다. 특히 마무리가 급하게 완결한 티가
좀 나더군요. 역할이 바뀐 부부사이의 갈등과 심리묘사가 탁월하고 , 사랑하므로
헤어질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스토리가 훨씬 많이 진행되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데....
아무튼 무협 이나 판타지만 보다가 일반소설보니 술술 잘 읽히네요.
다 읽고나서 이 내용으로 모방송국 베스트극장 극본으로 써도 훌륭하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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