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결말 갈려면 한참 머나먼 제 작품 HERO DREAM지만..
작가의 본능이라고 할까나~~ 누워있다가도 갑자기 번뜩하고 결말을 떠올리고 맙니다.
이런 결말이면 어떨까~ 저런 결말이면 어떨까~ 요런 결말이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하다가 문뜩......................
‘주인공이랑 누구를 연결시켜야 하는 거지?’
그 생각에 어제 분명 개강 파티라고 실컷 술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잠도 못 자고 어떻게 하지, 누가 좋지........ 그런 고민하다가 결국................. 폭발..................... 다행히 변기통에 늦지 않아서 망정이지....
그리고 일어나서 생각해 보니깐.
“아직 멀었는데 뭐 하러 그런 고생을 했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글 한 두 번 써본 것도 아니고 무조건 자기가 상상한대로 글이 가지도 않을 거면서 뭐 하러 그렇게 고생한 건지 후회하면서 해장을 하고 있는데. 또 다시...
“누구를 연결시키는 것이 좋을까?”
나만 그런 건가... 나만 이렇게 고생해대는 건가.. 그런 생각에 빠졌습니다.
진짜 작가님들이 누구 하나 연결시켜주지 않고 열린 결말을 하는 이유가 왜 그러한지 뼈저리게 느껴진다고 해장국을 먹으며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해장은 역시 뼈 해장국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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