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왜 나는 글을 못 쓰는가!

작성자
Lv.56 손발퇴갤
작성
13.03.10 20:54
조회
4,483

한 두어 시간 글 쓰려고 앉아 있으면 항상 딴 생각만 나고 정신차려보면 딴짓 하고 있고 이제 잠잘라고 누으면 Aㅏ...생생하다! 다음에 뭘 적어야 할지 감이 잡힐 거 같은데 다시 일어나서 컴퓨터 켜서 타자치면 어..? 어어? 이게 아닌데?와 같은 말만 남기고 다시 두시간 있다가 결국 잠만 설치고 다음날 출근해서 멍-하니 있게 되는데 왜 이런 거죠?

또 글을 써도 프롤로그 쓰고 두편 쓰면 글이 안써지는 프롤로거 근성은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죠?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3.03.10 21:08
    No. 1

    붙잡고 무조건 쓰다보면 늘어요. 단지 쉬면 말짱 도루묵이 된다는 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황신
    작성일
    13.03.10 21:09
    No. 2

    힘들게 글썼는데 열흘 후에 읽으면 또 유치해서 못 읽겠더라고요...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똑딱똑딱
    작성일
    13.03.10 21:35
    No. 3

    시놉, 설정, 인물을짜놓으세요.그리고 대충 쓰고 묘사를 추가하고 설명을 추가 하시면 글공장이 되실 수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청연(靑燕)
    작성일
    13.03.10 22:52
    No. 4

    저도 완전 허접에 초짜에 유치한 글을 쓰지만
    저는 일단 대략의 스토리를 머릿속으로 생각해 놓구요. 등장 인물들은 주인공 위주로 일단 생각 해 놓습니다.

    다음 단계는 시놉을 씁니다. 이 부분에서 주인공과 함께 엑스트라들이 등장을 합니다.

    시놉에 살을 붙입니다. 그리고 다시 수정을 하고요. 그리고 다시 살을 붙입니다. 또 수정을 하고요....
    몇 번 반복을 하고 편당 으로 나누어 완성을 시키죠.

    그런데 " 아 됐어! " 이렇게 생각 했다가도 몇 일 지나고 다시 보면 정말 유치하고 글도 형편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수정을 해 보긴 했는데 어째 더 이상해 지는 것 같아서요 ㅠㅠ

    지금은 그냥 완결을 목표로,.......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BanS
    작성일
    13.03.10 23:22
    No. 5

    불치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일화환
    작성일
    13.03.11 00:49
    No. 6

    썼는데 걷어차버리고 싶은 것보다는 낫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고민하신다면 언젠가 펜을 드실 그날에는 주옥같은 명작들이 주루루 쏟아질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3.11 03:48
    No. 7

    글이라는게 줄줄 써 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도 늘 바라는 일이지만 늘 힘이 드는 일이지요. 글이 잘 안 풀릴때는 작은 에피소드 하나를 적어 보심이 어떻까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그러다 보면 중심으로 다가갈수 있기도 합니다. 머리가 복잡할때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사실 저도 그게 제일 힘들긴 하지만요. 저도 지금 며칠째 놀고 있습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 아이고. 같이 힘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헤븐즈
    작성일
    13.03.11 05:07
    No. 8

    안녕하십니까? 무려 프롤로그 근성에 사로잡혀 있었던 헤븐즈라고 합니다.
    일단 능력 있는 작가는 아니지만 프롤로그 근성에 사로잡혔던 일인으로써 말하는 건데
    그냥 프롤로그만 질리도록 써보십시오. 그러다 보면 진짜 '와. 이거 버리기 아깝다.'
    그런 글이 나오기 마렵입니다.
    제 생각에 프롤로그 근성이란 병 같은 것이 아니라
    "최고의 프롤로그! 최고의 시작점!"이란 작가로써의 본능 같은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제 의견이 부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빌며 물러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로넬리
    작성일
    13.03.11 12:11
    No. 9

    저 같은 경우는 진짜 공장마냥 서두에서 이어지는 다음 화수를 세, 네 개씩 쓰고 맘에 드는 부분을 잘 추려서 엮어씁니다. 저 같은 경우는 10만자에 가까워 질수록 갈피를 못잡는게 병이더군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11 13:10
    No. 10

    전...일단 글을 드시는 것 보다는...
    자신이 쓰고자하는 글을 머릿속으로 전부...처음부터 끝까지 상상해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기억력을 도우기위해 일정한 단어정도만 메모장에 써보시고
    일련의 과정을 다 끝네시면 제목과스토리라인을 무리없이 쓰실수있을겁니다.
    억지로 짜네기보단 생각나는데로 써보시길 추천합니다.
    쓰면서 생각하는게아니고 일단한번다생각해보시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11 13:13
    No. 11

    제목은 소제목과 스토리라인은 굵은 사건들 을...
    스토리라인은 예를들면...
    서제 잠들어있는 율리안에게 고메어리가 간다.
    사죄한다.
    자살하려고한다.
    그러지마...
    요걸로5500자가량 뽑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Donovan
    작성일
    13.03.11 20:13
    No. 12

    오호...
    생각하고 적는다라...
    괜찮은 방법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11 15:40
    No. 13

    아..그리고 아이디를보니...발만퇴갤하셧어야하는데손까지세트로 같이기셔서 글이 안'써'지는것이..문맥상 타당할것같긴하군요 크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애플주스
    작성일
    13.03.12 01:00
    No. 14

    진짜 열심히 쓰고 한번 쭉 읽어보면 손발이 오그라들죠. 저의 경우에는 시공간이 오그라 든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폭새
    작성일
    13.03.13 00:02
    No. 15

    안쓰고 못 배길 정도로 글이 쓰고 싶거나 아니면 놀 수있는 모든 것을 없애 버리면 될듯합니다.
    저의 컴퓨터는 깨끗하답니다.ㅠ.ㅡ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4674 한담 궁금한 게 있습니다. +3 Lv.1 [탈퇴계정] 13.03.11 2,804 0
74673 한담 문피아가 많이 바뀌었네요. +6 Lv.35 한유림 13.03.11 3,229 0
74672 한담 신천대전 시작과 함께...!? +7 Personacon 강화1up 13.03.11 2,535 0
74671 한담 초청연재/작가연재 하는분들... +15 Personacon 하저도 13.03.11 2,988 0
74670 한담 왔군요. +7 Lv.15 악어집 13.03.11 3,912 0
74669 한담 누군가 제 소설을 양판소라고 하더군요. +10 Lv.14 가리온[] 13.03.11 5,004 0
74668 한담 궁금한게 있습니다. +6 Lv.5 the지그 13.03.11 4,107 0
74667 한담 연참대전이라, 또 왔네요. +4 Lv.27 글렁쇠 13.03.10 2,292 0
74666 한담 완결작을 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6 Lv.13 최강바보 13.03.10 6,820 0
74665 한담 이제 곧 연참대전 시작이네요. +3 Lv.7 비상(飛上) 13.03.10 4,722 0
» 한담 왜 나는 글을 못 쓰는가! +15 Lv.56 손발퇴갤 13.03.10 4,484 0
74663 한담 한 편에 해당되는 스토리 마감질 +5 Lv.11 로넬리 13.03.10 1,957 0
74662 한담 홍보규정 위반 글들이 요즘 정말 많습니다. Lv.39 청청루 13.03.10 3,541 0
74661 한담 문피아는 주말은 휴식기? +11 Lv.99 은여울 13.03.10 3,006 0
74660 한담 한권 분량이 어느정도 되나요? +4 Personacon 사기(士奇) 13.03.10 6,139 0
74659 한담 한 달 조금 넘어서 1권 분량을 완성했네요. +6 Lv.17 꿈꿀소금 13.03.10 2,200 0
74658 한담 연참대전이 시작되는군요. +4 Lv.25 탁월한바보 13.03.10 2,993 0
74657 한담 평점이라는 슬픈 현실과 가슴아픈 개척의 길 +22 Personacon 흑천청월 13.03.10 5,012 0
74656 한담 J사이트에 동시 연재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심... +25 Lv.21 목판언덕 13.03.10 6,627 0
74655 한담 스티븐 킹은 약빨로 글을 썼다던데... +20 Lv.1 [탈퇴계정] 13.03.10 4,269 0
74654 한담 제티Ze.T 라는글아시는분 +6 Lv.80 키루미 13.03.09 3,195 0
74653 한담 라 만차의 전사에서 던전이 나오지 않습니까? +8 Lv.21 최지건 13.03.09 4,378 0
74652 한담 작가의 본능이라고 해야 하나 +13 Lv.47 헤븐즈 13.03.09 4,304 0
74651 한담 떡밥의 회수에 관하여 +29 Personacon 水流花開 13.03.09 4,601 0
74650 한담 로그인하고 자기 글 들어가서 보는 것도 조회수가 ... +13 Personacon yeoner 13.03.09 2,643 0
74649 한담 <인어는 가을에 죽다>를 읽었습니다 +4 Personacon 김연우 13.03.08 4,731 0
74648 한담 연참대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4 Personacon 강화1up 13.03.08 2,483 0
74647 한담 이걸 어쩌죠? 너무 쓰고 싶은 글이 생겼어요. ㅜㅠ; +13 Personacon 작은불꽃 13.03.08 3,697 0
74646 한담 별점 테러 감사합니다. ^^ +29 Personacon 작은불꽃 13.03.08 4,565 0
74645 한담 연참대전에 대한 각오. +3 Lv.10 곰돌이뀨 13.03.07 3,80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