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쓴 글을 볼 때는 느낌이 어떨까요?
저도 요즘 판타지 소설을 끄적거려 보지만
이게 재미있는지 재미 없는지 도저히 모르겠고
그냥 너무 많이 읽어 익숙한 느낌밖에 나지 않네요.
문피아 작가님들은 자신이 쓴 글을 읽으면서
오오! 이거 대박재미있다! 이러는 분들은 계신가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자기가 쓴 글을 볼 때는 느낌이 어떨까요?
저도 요즘 판타지 소설을 끄적거려 보지만
이게 재미있는지 재미 없는지 도저히 모르겠고
그냥 너무 많이 읽어 익숙한 느낌밖에 나지 않네요.
문피아 작가님들은 자신이 쓴 글을 읽으면서
오오! 이거 대박재미있다! 이러는 분들은 계신가요?
뭔가 글을 썼을 때, '우와 이거 내가 써도 대박 잘썼다'하는 글은 이미 틀린게 아닌가....하고 봅니다.
다음 날 보면 새롭고 또 새로운 것이 글. 고쳐도, 또 고쳐도 성장은 하되 게임처럼 만렙이 있는 것도 아닌 것이 글.....
저도 간혹 1년 전의 글을 되돌아보면 '음, 이건 그래도 쓸 때 썼네'라는 생각은 하지만 50% 빠져있는 느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게 아닌가요.
자신의 내용을 즐기는 것,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것에서 그쳐 '이대로만 가자'하는 생각이 나쁜 것이 아닐까요?
일단 모든 것이 어색해도, 자신이 글을 쓰는 것을 즐긴다면 언제든지 나아갈 수 있을 테니까요.
......
초보주제에 저도 말이 많네요. 아하하;;;
뭐......저도 제 글 은근히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다음날 보면 이상해요.
다음주에 보면 정말 이상해요.
다음달에 보면 쪽팔려요.
..뭐, 그런 겁니다.
(역시 난 멀었어..)
하여튼 모두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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