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2 Like빤쓰
작성
08.10.27 01:14
조회
1,541

항상 소설을 볼때마다 장백산 장백산하더군요..

제가 알기론 장백산이란 17세기 중엽 청나라에서 백두산이 자신들의 왕조의 발생지라하여 '장백산'으로 명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무협은 청나라전 명나라때를 배경으로 쓰는게 많은데 장백산이라 말하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본디 중국측에선 예로부터 장백산으로 불리웠는지는 모르겠지만..

틀렸다면 말씀해주십시요.. 아니 틀렸다하더라고 지금 동북공정등등.. 여러 말들이 많은가운데 더군다가 백두산까지도 쪼개져서 북측과 중국에서 관리하는데 저희마저 장백산으로 써서는 안될꺼 같아서 쓰는글입니다. 무협소설이라도 읽은 사람은 한국사람이고 장백산보단 백두산으로 표기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도 이런 말들이 있었던걸로 아는데.. 요새도 장백산으로 표기하는 소설들이 많아서 그냥 한글 써봅니다.

제 말이 틀렸더라도... 태클보단 관심있는 댓글 부탁드립니다..


Comment ' 25

  • 작성자
    Lv.4 월선
    작성일
    08.10.27 01:19
    No. 1

    여진족 왕쪽이 신라왕실쪽이었나 그랬는데...

    뭐 그렇게 생각하면 끝도 없겠지만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한편만Tn
    작성일
    08.10.27 01:47
    No. 2

    동북공정하고 무협소설서 장백산으로 쓰는것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요 차라리 소설상 왜 백두산은 장백산일까 대부분의 명대 송대에서도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부르는것이 이상하지 않을까요

    청의 왕실의 성이 금 신라 계열의 김씨 입니다. 소설에서 역사적으로 이것저것 따지자면 백두산 보다는 장백산이 맞습니다.

    역사라는 것이 이런저런 따지고 들어가 보면 어느것이 맞는지 확실치 않기 때문에 소설에서 그런것 따져서 쓰기는 힘들겟죠 특히 무협은 픽션이나 다름없는데 그렇게 하면 쓰기가 힘들죠


    만약 무협 소설이 아닌 역사 소설이라면 역사에 기인한 사실을 가지고 써
    야하니 그 시대때 정확히 무엇으로 불렀는지 사료를 찾아서 보고 써야겠죠

    그런데 지금 백두산이 원래 부터 장백산이라고 부르지 않았나요 누구 사실 확인해주실 용자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8.10.27 02:20
    No. 3

    현재 동북공정도 엉터리 없지만 우리가 배우는 국사도 엉터리 없는 왜곡의 극치입니다. 우리가 현재 배우고 있는 역사는 친일 사학의 일본이 정립해놓은 한반도 역사 그대로를 해방후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배우고 있습니다. 현재 비틀린 역사를 연구 하려면 연구를 하고 또 해도 모자를 만큼 방대합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사이트를 방문해 보십시오.
    우리 역사의 비밀-<a href=HTTP://WWW.coo2.net/ target=_blank>HTTP://WWW.coo2.net/</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8.10.27 02:53
    No. 4

    음 제가 좀 찾아보니깐요.. 요나라 금나라. 이 때도 장백산이라고 불렀대요.. 그 외에도 불함산 개마대산 태산 도태산 태백산 이렇게 불리기도 했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쓰인게 장백산이라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10.27 03:31
    No. 5

    武痴님//환단고기를 위시한 제야사학 관련은 한번 잘못 빠지면 빠져나오기도 힘든 해악입니다.
    <a href=http://orumi.egloos.com/ target=_blank>http://orumi.egloos.com/</a> 이곳을 참고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제야사학 관련자들이, "일제 식민사학의 집성!"이라고 욕하는 강단사학자들의 연구 결과물인 역사교과서를, 친일 뉴라이트 사관에서 공격하고, 역사교과서 집필진들이 이에 반발하는 걸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좀 궁금합니다만, 답변해 주실 수 있으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지구폭군
    작성일
    08.10.27 03:48
    No. 6

    제야가 아니고 재야..오타인가 생각했더니 두번이나
    반복되는걸 보니 오타가 아니네욤.

    단어를 제대로 알고 씁시다. 역사에 관한 견해를 가질 정도의
    사고를 가지신 분이시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10.27 03:53
    No. 7

    죄송합니다. 지금 하도 비몽사몽 하다 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8.10.27 09:04
    No. 8

    셸먼님이 [환단고기를 위시한 제야사학 관련은 한번 잘못 빠지면 빠져나오기도 힘든 해악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이 뜻이 재야사학은 잘못된거라는거죠..? 전 강단사학이 쓰래기라고 봅니다만... 뭐, 의견차이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도루모
    작성일
    08.10.27 09:34
    No. 9

    엉터리 없는?? 맞다는건데... 왜 왜곡되었다고 하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8.10.27 10:48
    No. 10

    셸먼님과 많은 이야기를 할수는 있겠으나 이 게시판의 성격과 맞지 않고 제가 잠시 인터넷을 접속한지라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어 아쉽습니다. 이에 대하여 많은 토론을 하고 싶으시다면 제가 소개한 사이트에서 좀더 심도 있고 수준있는 토론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저의 아버님께서 몇십여년을 제야 사학연구를 하고 계십니다. 저 또한 그 영향을 받았구요. 님이야 간단하게 [환단고기를 위시한 제야사학 관련은 한번 잘못 빠지면 빠져나오기도 힘든 해악입니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지만 몇십년을 돈도 않되는 연구를 하시는 아버님과 그외의 많은 분들이 잘못 길을 들어서서 시간 낭비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님께서는 기존의 강단 사학을 연구하시면 되겠죠. 검뎅이님 말처럼 의견차이니까요.

    도루모님 제가 다시 읽어 보니 좀 그렇군요. 엉터리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평소 별 생각없이 자주 쓰는 표현인데 잘못쓴 표현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풍운검
    작성일
    08.10.27 11:11
    No. 11

    왜냐하면...
    장백파하면 어울리는데
    백두파하면 조폭이름 같아서.....가 아닐까요.ㅋ
    장백산이 등장하는 무협이면 장백파도 등장할법한데 아무리봐도 백두파는 좀 아닌듯..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김사야
    작성일
    08.10.27 11:30
    No. 12

    아니죠

    무협소설의 주인공은 왠만하면 중국사람이잖아요
    그사람들 입장에서는 장백산이죠

    만약 쥔공이 고려사람이라해도 활동지는 중국이기 때문에
    장백으로 배기는 거죠
    고려 사람들은 백두라고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앙마곰
    작성일
    08.10.27 11:49
    No. 13

    결론은 작가님 맘입니다~~~!!!!!! 이걸로 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나무방패
    작성일
    08.10.27 12:06
    No. 14

    백두산이라고 하면 고증에 안맞는거고
    장백산이라고 하면 민족사상에 안맞는거고
    어느장단에 춤을 춰야 책이 잘팔릴지는 작가분들이 결정할 일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마이뉴
    작성일
    08.10.27 12:51
    No. 15

    음.. 차나리 장백산이라 쓰시고.. 책뒤나 책의 밑에 첨부로.. 장백산=백두산이란 글을 적으시는 것이 빠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8.10.27 13:00
    No. 16

    한국에서도 과거에는 장백산과 백두산 두가지를 전부 사용했다고 하네요... 어느 순간부터 백두산을 확실히 썻지만,, 결론은 백두산이든 장백산이든 상관없을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풍진세상
    작성일
    08.10.27 13:37
    No. 17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중국사람인데 백두산하면 억지설정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인할라
    작성일
    08.10.27 17:41
    No. 18

    동이족이라는 명칭 자체는 동쪽의 오랑캐 이죠.

    저희자체를 헐뜯는 말이라 안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

    문제는 대다수의 무협지 들의 배경이 고대중국입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은 그곳에 살던 중국인이고요...

    중국에 살던 중국인들의 시각에서 중국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볼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들이 "동쪽의 고려, 혹은 고구려, 백제, 신라"
    이런식으로 지칭하는것 자체가..

    작가의 억지 혹은 독자의 욕심이겠지요,,

    ==================

    그것보다는..

    왜 김용 식의 중국무협 만 쓰십니까?
    한반도(한반도란 말도 뭐 일제사관의 잔재 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 )를 배경으로 한 XXX 작가 (본인의 이름을 걸만큼
    새로운 뉴 무협) 식의 한국무협을 쓰시는 분은 없는것입니까!!

    이런 질타 혹은 질의가 더 이치에 맞고 글 올리신분의
    생각에 어울리지 않나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율무라떼
    작성일
    08.10.27 18:22
    No. 19

    음 .... 저는 그래도 장백산 보다는 백두산이 더;; 무협소설 읽으면서 장백산이라고 쓰여있는 걸 보면 왜 이렇게 쓴지 모르겠어요 ;;; 위에 분들의 의견을 읽어보니 고증이고 뭐라고 어려운 말 쓰시던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고증이라고 생각하고 일본 무협을 쓴다고 하면 독도가 다케시마가 되는 건가요 ;;;? 우리나라 작가분의 소설 속 주인공이 일본인이라도 독도가 다케시마가 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장백산을 이런 논리에 넣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거 라고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8.10.27 18:42
    No. 20

    윗분 다케시마랑 장백산은 다르죠.. 장백산이란 한자를 중국식 발음으로 쓴거랑 한국식발음으로 쓴거랑 같다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sesedad
    작성일
    08.10.27 19:56
    No. 21

    그것도 그렇지만 신강이라는 지명도 잘못 되기근 마찬가집니다. 신강은 청대에 복속되었기에 청에서 새로운 영토라는 뜻으로 신강으로 불렀습니다. 그런데 무협에서는 무협의 시대와 무관하게 무조건 신강이라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량(無量)
    작성일
    08.10.27 20:59
    No. 22

    주인공이 중원인이니까 장백산으로 하는게 맞겠죠..그러나 가끔 주인공이 고려 혹은 조선인일경우에는 꼭 이런대사가 등장합니다
    "당신들이 장백산이라 부르는 백두산은...."
    그리고 어디선가 봤던건데 지금의 장백산(백두산)과 예전에 장백산은 다른곳이라고 하던걸 얼핏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크레파스]
    작성일
    08.10.27 23:11
    No. 23

    그리고!! 저는 동이족이라고 부르는것도 머하네요 . 해동 동이 등등 이런말들은 중국중심이라 ,, 물론 무협이란 장르가 중국 중심이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나라 명칭을 제대로 써주셧으면 좋겠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년후애
    작성일
    08.10.27 23:25
    No. 24

    원래 백두산의 옛지명은 태백산이었다고하더군요.. 현재 중국에서는 장백산으로 불리구요.. 헌데 고구려, 발해때 우리도 장백산이라고 불렀다고 하더군요.. 시대나 배경을 한다면 백두산보다는 장백산이 더 자연스러운 거라 할수있겠지요.. 그리고 윗분 중에 독도와 다케시마를 예로 드셨는데.. 그건 전혀 같은 맥락이라고 볼수없죠..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른 역사가 우리에겐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소
    작성일
    08.10.28 19:03
    No. 25

    흠.. 무협 등장인물이 중국사람인가요 ? 중국사람들은 그럼 경공쓰고 칼가지고 설치고 한국문화에 동화된건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6514 한담 좋은글좀 추천해주세요 +2 Lv.78 영혼의안식 08.10.31 370 0
66513 한담 슴마공대에서 보스몹 레이드 하실 분 모십니다- +31 Personacon 별가別歌 08.10.31 801 0
66512 한담 장르 소설에 대한 고찰을 해볼까요. +8 Lv.38 선남 08.10.31 233 0
66511 한담 장르문학이 막장이라고 해도 ...명작이 없는것이 ... +17 Lv.38 선남 08.10.31 1,156 0
66510 한담 연재를 무지무지 하게 기다리는것들!!! +1 Lv.19 카이혼 08.10.31 1,237 0
66509 한담 혹시 이런 작가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18 Lv.4 엔젤친구 08.10.30 913 0
66508 한담 무협의 설정..마교에 대한 궁금증 +40 Lv.41 태하(太河) 08.10.30 1,044 0
66507 한담 가장 난감한 댓글 +34 Lv.31 회색물감 08.10.30 1,300 0
66506 한담 시공의 마도사. +11 Lv.48 위스프 08.10.30 776 0
66505 한담 사람들이 소설을 읽다 가장 화가났을때는? +50 전통 08.10.30 1,897 0
66504 한담 에효.... +2 Lv.1 휴대폰 08.10.30 1,162 0
66503 한담 데스노트의 L군은... +9 Personacon 이설理雪 08.10.30 830 0
66502 한담 [추천] 곽승범이라는 작가분을 알고계시는지요? +4 Lv.1 현석1 08.10.30 917 0
66501 한담 나민채님 최근 근황 아시는분 계신가요? +11 Lv.65 보고있다 08.10.30 1,244 0
66500 한담 8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43분 남았음 +4 Lv.64 올렘 08.10.30 1,354 0
66499 한담 작가님들 연중할때 글이라도 남겨주세요. +7 Lv.39 만상이 08.10.29 1,007 0
66498 한담 남으로 온 말이 북쪽을 보며 고향을 그리워 하는데.. +1 Lv.64 느티나무 08.10.28 316 0
66497 한담 갑작스러운 출판일시에 +6 Lv.98 Kaizers 08.10.28 879 0
66496 한담 초심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군요... +3 Personacon 카밀레 08.10.28 855 0
66495 한담 한담입니다~ 전통님이 올리신 졸작 추천을 읽고... +11 Lv.1 無玄 08.10.28 1,221 0
66494 한담 더 세컨드 +44 붉은나무 08.10.28 1,335 0
66493 한담 화공도담이 근시일내에 출판될것 같습니다. +6 Lv.43 만월(滿月) 08.10.28 1,560 0
66492 한담 조선시대-고려시대 환생물은 무조건 이곳이다... +18 Lv.2 분노부족 08.10.28 1,786 0
66491 한담 전통님께.. +8 Lv.98 Kaizers 08.10.28 437 0
66490 한담 이번이 3번째... 문피아 최대의 선호작 횟수... +20 전통 08.10.27 4,118 0
66489 한담 여러 사람이 추천해준 졸작,실패작,소설들... +17 전통 08.10.27 1,712 0
66488 한담 이런 소설 욕나오지않음?역사물... 아시는분들은 ... +21 전통 08.10.27 1,508 0
66487 한담 아..무르무르 읽다보니. +9 Lv.6 방학작가 08.10.27 855 0
66486 한담 가상현실 게임 소설 +11 붉은나무 08.10.27 1,092 0
66485 한담 간만에 대여점에 갔는데 +9 Lv.70 풍운검 08.10.27 78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