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레코드의 발동 원리.
첫 번째 : 의심분자를 추려낸다.
두 번째 : 의뢰로 의심분자의 과거를 조사한다.
세 번째 : 죽어 마땅한 죄를 지었다면 그 순간 목표로 설정한다.
네 번째 : 발동된 살인 레코드는 최첨단 인공위성보다 더욱 정확한 정보를 보내온다.
다섯 번째: 보내온 정보를 토대로 페르소나로 조작해 모든 사회적인 지위를 말살한다.
여섯 번째: 최적의 타이밍, 최고의 전략. 그 후 기다린다.
일곱 번째: 무기 점검, 장비 점검. 기다린다.
여덟 번째: 죽인다.
네, 살인 레코드의 간략한 발동 원리입니다. 이건 간략한 설명이고 좀 더 복잡하게 짜여 있지만 그건 글에서 풀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에 사로잡힌 심판자.
정의의 이름이 아닌.
자신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악을 처참하게 처단하는 살인자.
타협불가.
대화불가.
적으로 판단될 시, 기필코 죽여 버리고야 마는 냉혹한 사내. 어둠속에 존재하며 그 어떤 단서조차 남기지 않는 유령.
옛 연인을 죽인 정체불가의 집단을 끌어들이기 위해 위험한 도박을 감행하며 빛의 한 가운데로 나선 스타.
그럼으로써 갖춰지는 양면의 가면 페르소나.
빛과, 어둠의 이야기.
살인 레코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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