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혈의 성자.
나는, 교단의 재앙이라 불리우며 살아왔다.
누군가에게 웃음을 줄 순 없는 운명이라 생각했다.
나는 파괴자였다. 재앙이며..
항상 비난을 몰고 다닐 자라 하여 블레임(Blame)이란
이름을 하사받았다.
나는 광전사였다. 미쳐있으며..
광기에 젖은 검은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하여 버서커란
칭호를 하사받았다.
나는 성기사지만, 누구에게도 빛이 되어줄 수 없는
그런 인간이었다.
그런 나의 앞에 녀석이 나타났다.
“내가 두려우냐?”
“아뇨.”
“그럼, 여기가 무서우냐?”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몸을 떨지?”
“흥분되지 않습니까.”
흥분된다고...?
녀석의 눈망울에는 열기가 태동하고 있었다.
나의 재앙적인 힘이, 누군가의 잠재된 생명을 불태울 만큼의 가치가 있었단 말이냐...!
그렇다면, 나는 기꺼이 부응해주겠다.
너를 성자로 만들어주겠다,
내 힘을 원한다면 모두 넘겨주마.
너만큼은 이 힘으로 빛나게 해주겠다.
너를, '선혈의 성자'라 불리우게 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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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작연란에 또... 새로 글을 연재하게 된 전민철입니다 ^.^) 실명으로 연재하게 되서 누군지 못 알아보실 분도 계실 거 같은데... 예전엔 전민(電旻)을 썼었죠... 금강님은 전민이 더 좋다는데 한 표를 주신...
여튼, 의도한 건 아니지만 7월의 시작에 맞춰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행운의 숫자 7! 어째 잘 걸린 거 같아서 기분이 좋긴 하지만....
ㅡ.ㅡ) 필명을 실명으로 바꿔서 그런걸까요, 제 실명이 안 좋아서 그런 걸까요.(나름 괜찮잖아요? 물론 성이 田인게 오류지만..) 찾아와주시는 분들의 숫자가 극히 적군요..
그래서 최대한 초대독자님들을 모으기 위해서... 연재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달려줄 분들을 모집코자 합니다~ ^.^
작연란, 판타지 선혈의성자입니다 ^^(...게시판 받을 때 실수로 현재 무협이라 되어있습니다...)
저도 이제 시대의 흐름을 따라! 포탈을 개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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