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아수라`f 첫 홍보합니다.

작성자
Lv.64 샤이나크
작성
08.09.17 01:08
조회
440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  

억압과 폭력으로 영위해 온 침묵의 시대.  

그리고 f.  

아수라가 걷는 길이 가시밭 길이라 해도, 내 어찌 마다하리.  

faust가 걷는 길이 자멸의 광기라 해도, 내 어찌 외면하리.  

"f가 뭐죠?"  

"Fuck that hell!"

첫 홍보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프리테즈
    작성일
    08.09.17 01:24
    No. 1

    Fuck that hell 이라 ;ㅁ;..
    뭐랄까 약간 끌리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1 꼬꼬넨네
    작성일
    08.09.17 09:50
    No. 2

    헉!
    Fuck이라닛!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고객님
    작성일
    08.09.17 12:11
    No. 3

    파우스트면... 정령불렀다가 퇴짜맞고 메피스토형이랑 계약한 그분? 파우스트의길은 자멸가 광기가 아니라 쾌락과 환희 행복의 길이었던거 같다능... 4년전에 읽어서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내가 잘못알고있는건가;;;
    아마... 마지막엔 악마랑 계약해놓고 천국갔었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9.17 16:21
    No. 4

    파우스트가 자멸의 광기 였나.. 뭔가 이상하네요. 제가 알기로도 자멸이 아닌데 어떻게 자멸로 해석이 되는거죠? 궁금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08.09.17 17:07
    No. 5

    파우스트라, 그는 이상주의자였죠.
    무한한 관조자가 되고 싶어서 지령을 만나지만 퇴짜를 맞고, 유한한 인간인 자신에게 환멸을 느껴서 독배로 자살을 하려는 순간 메피스토를 만나 다시 젊어져서 사랑을 하게 되죠.
    하지만 그가 사랑했던 여인 그레트헨(?)은 가슴 아픈 비극으로 치닫죠. 파우스트를 만나기 위해서 그녀는 어머니에게 수면제를 타서 재웠는데 그 양이 너무 많아서 죽이고 말죠. 그리고 파우스트 사이에서 나온 아들도 못에 던져서 죽입니다. 결국엔 사형수가 되어서 감방에서 미쳐버립니다. 그때 파우스트는 메피스토의 눈가림에 당해서 환락의 세상에 빠져있었죠. 나중에야 이 사실을 모두 알게 되어서 파우스트는 감옥을 찾게 되는데 정말 가엾습니다. 그 외에도 또 다른 사랑인 헬레나도 그를 남겨두고 다시 지옥으로 가버리고, 결코 의도하진 않았다고 하더라도 노부부까지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선 그는 눈까지 멀게 되죠.
    이미 악마와 계약을 하는 순간 비극은 피할 수 없었던 거겠죠. 충분히 자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파우스트를 통해서 괴테가 하고자했던 말은 아마도 인간이 겪는 역경이 심해질수록 그 마음은 더욱 숭고해진다는 게 아닐까요? 파우스트는 메피스토의 꾐에 넘어가 비록 파멸의 길을 걷게 되지만 그의 마음만은 메피스토와 점점 멀어졌으니까요. 그래서 결국에는 자기희생으로 악마와 계약한 말을 내뱉게 되고, 천국에 도달하게 되죠.
    저는 콘스탄틴이라는 영화의 엔딩을 보면서 파우스트가 생각이 났습니다. 마지막부분이 상당히 흡사하죠. 만약 콘스탄틴의 주인공이 그대로 천국에 갔다고 하더라도 그 앞에 겪었던 방황과 고초는 머릿속에 남아있죠. 그러니까 파우스트에 자멸이 들어간 게 이상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렇게 얘기는 했지만 책이야 읽는 사람이 받아들이기 나름이니까 그 책을 보고 누가 어떻게 느끼든 그런 걸 따질 필요는 없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아이앰아이
    작성일
    08.09.17 21:53
    No. 6

    백호님이네.. 저는 콘스탄틴 마지막 장면에서 무지 웃었습니다. 그 상황의 절묘함.. 중지를 세운게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227 홍보 환상의 나날 Ep.1 구슬 사냥꾼 11/12/13 +2 Lv.1 유키쇼고 08.09.17 373 0
3226 홍보 성장형 판타지가 보고 싶다면!!!!!! +4 지신고리 08.09.17 1,084 0
3225 홍보 '범부이길전(凡夫李吉傳)' 처음 시작합니다. +1 Lv.57 유기현 08.09.17 431 0
» 홍보 아수라`f 첫 홍보합니다. +6 Lv.64 샤이나크 08.09.17 441 0
3223 홍보 게으른 공작 각하를 찾습니다 +3 이예성 08.09.17 746 0
3222 홍보 잊혀질까봐..... +1 Lv.1 Clari 08.09.16 232 0
3221 홍보 안녕하십니까. 소년 신화 전기 홍보입니다. +4 Lv.13 퇴고록 08.09.16 318 0
3220 홍보 호수에 잠긴 달은 그저 수면에 비친 허상일지니... +3 휘리스  08.09.16 302 0
3219 홍보 제 글이 아닙니다. 모두의 글입니다. 독도릴레이! Lv.1 신 페르 08.09.16 166 0
3218 홍보 엔쿠라스 오랜만에 한번 홍보 해 봅니다. +1 Lv.18 색향 08.09.16 189 0
3217 홍보 환상속의 그대 홍보합니다. +1 Lv.8 시즈군 08.09.16 315 0
3216 홍보 존마전기, 완결이 눈앞에 있구나! +4 Lv.38 보리콜더 08.09.16 550 0
3215 홍보 나는 사파다. +4 Lv.21 雪雨風雲 08.09.16 557 0
3214 홍보 안녕하세요~NPC가 주인공인 게임 소설을 쓰는 시프... +6 Lv.1 시프먼 08.09.16 544 0
3213 홍보 청룡(靑龍)의 혼(魂)이 하늘을 향해 포효하다! +1 Lv.61 꼬꼬넨네 08.09.16 423 0
3212 홍보 신(神)이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를 보러 오실래요? Lv.22 리자드킹 08.09.16 485 0
3211 홍보 [독도로 가자!] 독도릴레이가 아직 이어지고 있네요. +3 Lv.4 취야행 08.09.16 398 0
3210 홍보 기존의 모든 상식을 깨는 기갑 판타지! 환영의 팬... +5 Lv.67 달필공자 08.09.16 1,016 0
3209 홍보 안녕하세요. 문피아에 처음 발을 딛는 네페리스입... +3 Lv.59 김판금 08.09.15 273 0
3208 홍보 저는 화타의 후예이기 전에 의원입니다. +1 Lv.9 명종(鳴鐘) 08.09.15 535 0
3207 홍보 이런 게임 보셨습니까! 안보셨으면 일단 클릭! +8 Lv.90 키리샤 08.09.15 832 0
3206 홍보 창천태평천하 무협의 향기 +1 좌림 08.09.15 402 0
3205 홍보 퓨전판타지 홍보합니다. +2 Lv.1 이글스 08.09.15 498 0
3204 홍보 보러 오세요. 볼만 할 겁니다. +1 Lv.33 필영 08.09.15 325 0
3203 홍보 [정규연제] 퓨전(판타지- 현대)물 <Japan유학기... +3 Lv.2 AntiAir 08.09.15 690 0
3202 홍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숙명의 굴레는 너무나... Lv.88 견리 08.09.14 255 0
3201 홍보 불멸자가 낭만을 잃어버리지 않으면 이상합니까? +11 Lv.18 네잎토끼풀 08.09.14 830 0
3200 홍보 호랑이와 그 호랑이를 지키는 소녀의 이야기, Shaky! +4 jjukjang 08.09.14 547 0
3199 홍보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1 부- 를 완결지었습니다. +15 Personacon 가비(駕飛) 08.09.14 762 0
3198 홍보 1부가 끝을 맺었습니다. +1 Lv.74 조선협객 08.09.14 49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