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
12.07.22 14:00
조회
1,242

요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라던가, <액셀 월드>라던가, <미얄의 추천>이라던가, <싸우는 사서 시리즈>라던가. 유독 라이트노벨로 치우친 독서 목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랜만에 판타지나 무협도 읽을까, 하고 어제는 책방엘 갔습니다. 아는 책은 하나도 없고, 그다지 재밌을 것 같지도 않은 책들이 가득하더군요. 결국 만화책만 잔뜩 빌려서 왔습니다.

만화책을 읽다 보니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보고 있는 만화를 그린 만화가들도 처음에는 초보였을 겁니다. 누구든 처음부터 대작을 그리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니까요. 그렇게 따지고 보면 지금 문피아에 글을 올리고 있는 수많은 작가분들은 거장의 씨앗을 품에 안은, 축구식으로 표현하면 <거대 유망주>나 다름이 없습니다.

유망주의 현재 기량을 판단하고 성장 가능성을 재어보는 건 의외로 재미있는 일입니다. 그게 글 속에서도 가능하리라고 생각을 하니 흥분이 가시지 않더군요. 그러므로, 한 번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런 연유로 조건은 이렇습니다.

1. 연재량이 50편 이하일 것 (너무 길면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2. 골든 베스트는 선호작, 조회수 베스트든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을 것

3. 유명 작가의 작품이 아닐 것

간단하죠? 많은 추천 부탁드려요. 읽고 마음에 들면 장엄한 추천사(!)도 써드릴 자신 있다구요!


Comment ' 2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2 14:02
    No. 1

    자신의 소설도 추천가능한가요? 자연-판타지에 있는 판타지 어드밴쳐라는 소설이예요. 저가 최초로 연재하는 글이죠.
    p.s:자유연재에서는 초보작가분들이 많아요. 저도 그 중 한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렌아스틴
    작성일
    12.07.22 14:07
    No. 2

    헛... 혹시 Bad apple 쓰신 작가님 아니신가요?
    저도 자추 한번 해보렵니다. 작품명은 자판-바람이함께하는그곳에서입니다.
    아힌샤님처럼 처음 도전해보는데 많이 배우고 싶어요. 친구가 되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2.07.22 14:08
    No. 3

    아힌샤 님// 상관 없어요. 저도 최근에 자유연재란에 복귀했으니 한 번 훑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선작에 넣어두고 보겠습니다.

    렌아스틴 님// 넵, 그게 저 맞습니다. 역시 선호작행! 얼른 읽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현무연
    작성일
    12.07.22 14:10
    No. 4

    그럼 저도 슬쩍 자추를... NIX가 제 소설 제목입니다. 분량은 간신히 조건에 만족하고 있...[먼 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렌아스틴
    작성일
    12.07.22 14:10
    No. 5

    오르네우님 / 완결작에 있는 작품 요즘 골라서 보고 있는데, 딱 걸리셨습니다. 이미 선작해놓았지요~ 아직 초반부이지만 잘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2.07.22 14:11
    No. 6

    저도 모든 기준을 충족하네요:) 자추해 봅니다.
    제목은 '포르 메타피시카'이며, 제 150회 왕립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여정을 떠나게 된 젊은 학자 오브리와, 모종의 임무를 받고 그를 호위하게 된 여기사 이오니아의 이야기입니다.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576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576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2.07.22 14:17
    No. 7

    가급적 자추는 하지 말자 했는데 조건이 너무 딱 떨어져서...자추합니다.
    1. 연재는 20회 진행되었으며 연참대전 참가중입니다.
    2. 들어가보는 게 소원입니다.ㅎㅎ
    3. 무명작가입니다;;
    *그리고 제 글을 사랑합니다.^^
    *장엄한 추천사는 아니어도 읽고 마음에 들어주셨으면 그저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블러디 로안>입니다.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153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153</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nightbir..
    작성일
    12.07.22 14:22
    No. 8

    음, 저도 조심스럽게 자추를 한 번 해 보고 갑니다...;;

    정연에 갓 들어와서 연재를 하고 있는데 편수가 이제 24편이에요
    (프롤 포함)

    과학과 키엘 문자라는 마법같은 힘을 가진 문자와 능력자들이 사는 세상에 이변이라는 것이 벌어져 그것을 정리한다는 내용인데

    판타지고 제목은 푸른 달이 뜨는 날 입니다.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168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168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빅엿
    작성일
    12.07.22 15:32
    No. 9

    초보 작가라면 제가 빠질 수 없지요. 얼굴에 철판깔고 자추를 해봅니다.
    판타지고 제목은 '망자의 군주'입니다.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5362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536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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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7.22 16:08
    No. 10

    흠.. 세개를 추천해도 괜찮을까요?
    하나는 유토피아라고.. 이제 9편인가 그정도예요.
    판타지입니다. 프롤로그가 3편정도인데 다른 판타지소설과 다르게 판타지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랄까 하는 세계관이 담겨있어요. 처음보고 나서 세계관 때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다른 이유가 없더라고 즐겨찾는 재밌는 소설이지요. 판타지란

    또 다른 하나는 구름이야기 입니다. 이번에 2편 정도 되었을텐데 짧기는 하지만 주제가 많이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친구가 주제이지요. 오르네우님이 학생이시거나 아니면 친구관계가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었다면 읽으셔도 좋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읽고 있는, 연재되는 소설 중에 좋아하는 3위 안에 든다죠. 주제가 참 마음에 들었거든요. 일반란

    마지막은 자추입니다. 아직 6편 밖에 안됩니다. 게다가 필력도 많이 딸리지만 자추해봅니다. 판타지고요 제목은 소중함입니다. 판타지란

    ..죄송하지만 유토피아밖에 카테고리가 없군요..
    유토피아: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5393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5393
    </a>
    죄송합니다. 재밌게 읽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유래향
    작성일
    12.07.22 17:13
    No. 11

    어느새 모두가 자추를... 하지만 이런 기회를 놓치긴 너무 아깝네요.
    자연-무협 게시판의 '강약부동'입니다.
    초능력 싸들고 무림으로 비집고 들어오려는 이계인들을 박살내는 내용입니다. 무공으로 이런 것까지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게 목표입니다.
    다섯 편이니까 읽는 데 그리 오래 걸리시지 않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uellona
    작성일
    12.07.22 17:36
    No. 12

    그렇습니다 다들 자추를 하니 저도 틈바구니에 슬쩍 끼어서 자추하기가 덜 민망스럽네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자유연재란의 '그날의 빛에 닿을 때까지' 카테고리에서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분량은 들쭉날쭉 대충 그렇게 15화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읽는 데 시간 그렇게 많이 안 잡아먹을 테니 한 번 읽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2.07.22 18:16
    No. 13

    전 초보작가이긴 한데...
    50편을 넘긴지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2.07.22 18:24
    No. 14

    …그건 안 믿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유래향
    작성일
    12.07.22 18:25
    No. 15

    금강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형향馨香
    작성일
    12.07.22 18:37
    No. 16

    스크롤 내리다 선생님 등장에 헉!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정해인
    작성일
    12.07.22 18:38
    No. 17

    50편이 넘었다니....
    초보작가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지ㄴㅡㄴ......쿨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김산아
    작성일
    12.07.22 18:44
    No. 18

    자추합니다. 카미노라는 제목의 소설입니다.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12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12</a> 재밌게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양원
    작성일
    12.07.22 18:50
    No. 19

    여기가 초보작가들의 성지군요! 금강님이라는 이름이 보인것같지만 착각이겠지◑◑
    Third Destiny 정연 판타지입니다
    분량은 좀 긴데 50편은 안됐습니다... 하지만 좀 껄끄러운 소재를 다루고있고 글투가 딱딱하며 주인공이 딱히 존재하지 않아 이입할 대상도 없고 시원한 액션도 없어서 취향에 안맞으실수도 있습니다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최민혁
    작성일
    12.07.22 19:14
    No. 20

    아....49편인데 비축분 2개를 오늘 올릴거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만능개미
    작성일
    12.07.23 15:57
    No. 21

    뒤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를 놓칠 수는 없지요. 덧글로는 처음으로 자추하는 날이지 않은가 합니다.
    정연 판타지 - 타미아스의 역행자 입니다.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814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814</a>
    초반의 오버페이스 진행이 흠이지만... 한 번 자추해 봅니다. 허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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