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찾아보면 반드시 나오는게 보물이군요

사실 제 스스로가 졸작을 쓰는 가운데 다른 작가님들 작품을 평가할 역량은 없습니다만, 대여점 구석을 잘 뒤져보면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것부터 시작하여 잘 읽히지 않았던 작품들을 뽑아 맛있게 한 귀퉁이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게 아니라 대여점 사장님의 눈빛이 날아오죠(음?)

신작을 뽑아보는 것도 좋지만 예전의 작품을 읽어보며 예전의 클리셰와, 예전의 플롯을 한번 찾아보는 것도 괜찮더군요. 시대랄 것도 없지만 각 시기마다 트렌드가 존재하기 마련이니까요.

여러분들은 대여점에서 어떻게 책을 고르시나요?

[금동산]

무협으로 치면 좀 오랜된 고전이지만,,,
저 같은 경우 예전 작품 중 '진가소전' 언제 몇 번을 읽어도 질리지가 안더군요..

[霧梟]

작가의 나이로 고릅니다.

최소 또래 이상으로... 간혹 어린 작가분들 중 참신하거나 글을 아예 잘 쓰는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Duellona]

가끔 소재는 정말 좋은데 작가가 스타일이 덜 다듬어져 있거나 필체나 전개에서 조금 아쉬우면 정말 안타깝죠...제가 필력을 지적할 수준은 못 되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