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글쟁이 Air-Air입니다.
아직 여러모로 부족한 글을 연재함에 따라 입맛에 거슬리는 글이라는 듯한 댓글들을 종종 보며 죄송합니다, 또는 그에 대한 답변을 달아드리곤 있지만 스토리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제가 표현하려는 것을 아직까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없는 초보 글쟁이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좋게 보아주시는 분들도 많으신 반면에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요. 물론 지적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아무런 밑천도 없기 때문에 지적을 받을수록 자신을 다듬어 볼 수 있으니까요.
다만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라고 해서 내용을 바꾼다면 그것은 더 이상 제 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 이리저리 휘둘린다면 아마 더 이상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질 것만 같아 무섭기도 하지요.
타당한 지적은 올바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만, 스토리는 거의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필력의 부족함과 개연성 같은 올바른 지적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지만 스토리는 제 개성이고, 남들에게 비교당하지 않도록 조금 독특한 글을 지향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스토리에 대한 불만을 지니신 분들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이렇게 하면 더 재미있을 텐데, 이건 갑자기 뭐야 뜬금없이라고 말씀하셔도 제가 그 모든 것을 적어놓을 수는 없습니다. 10명이 있다면 그중 한 명만 만족시키더라도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아홉 분에겐 죄송합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 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데 어떻게 해드릴 수가 없는 것이지요. 이것 해라 저것 해라 하셔도 저는 안합니다. 못합니다.
그건 더 이상 제 글이 아닙니다!
조금 열이 뻗쳐 홧김에 한담란에 화풀이만 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말재주가 없어서 무엇이라 표현할 수는 없지만, 조금 서럽네요. 운영자님에게 카테고리를 삭제해달라고 부탁한 후에 다른 글을 준비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우울합니다.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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