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게시판을 뒤적거리다가 한 홍보글을 봤습니다.
'군대온라인'
'군대'...성인남성들이라면 다시는 가고싶지않아할 군대...
그걸 용감하게 적어놓으신것을 보고 호기심에 들어가봤습니다.
들어갔더니, 막 홍보하셨는데도 분량이 엄청나게 많으시더군요. 이전에 연재하시던 것을 풀어놓으시는거라고는 하지만, 독자된 입장으로서는 오매불방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읽기 시작하니, 엄청난 흡인력을 보여주시더군요.
사회비리와 각분야의 천재들에게 지쳐있던 주인공이 단기간에 급성장하는것을 보며 덩달아 급히 스크롤을 내리던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동경하지만 비현실적이던 무공과 마법, 너무나도 착해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자아내던 몇몇 주인공들과는 달리 '군대'라는 환경 속에서 사격술과 총검술, 그리고 냉철한 정신으로 무장한 주인공은 정말이지 저를 만족시켰습니다.
다 읽었다싶으면 어느새 반짝이며 기다리고있는 새글까지.
작품속 주인공의 야성미 넘치는 성격과 압도적인 무력, 작가님의 성실연재와 나날이 이어지는 연참까지.
요 며칠은 군대온라인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군대 갔다오신분들, 아직 가지 않으신분들, 땀내나는 남자 싫어하시는 여성분들, 군대다녀온 남편 계시는분들, 가리지 않고 모두 재밌게 즐길수있는 글이라 감히 말씀드릴수있습니다.
난생 처음 써보는 추천글이라,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서 흥미를 못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읽어본 입장으로서는 정말 강추합니다.
잠시만 시간 내서 들어가보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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