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보고 문득 떠오른 것인데요...

만약 별다른 이유없이 자신의 충동만으로 별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친구, 연인, 가족 등등을 짓이겨 죽일 수 있는 주인공이 있다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그런 건 보지는 못했지만, 만약 있다면 추천받고 싶네요.

PS - 특히 이 경우의 주인공이 여주인 경우는?

[세뇨리따]

싸이코패스네요. 일반소설에선 충분히 찾아볼수 있는 소재구요.

[카르니보레]

아, 약간 정정! '죽일 수 있는'이 아니라, 위의 예시 중 어느 하나라도 이미 만족하고 있는 분의 추천을 바랍니다.^^

즉 '죽일 수 있는'이 아닌, '이미 죽이고 있는'이라는 거졈!

추천이 있다면의 얘기지만.ㅋ

[피와뼈]

음 저로선 절대 보고싶지 않은 글이군요

[시링스]

음 싸이코패스겠군요. 일단 감정이 전혀 없는 거니까요. 좀 무섭겠는데요.

[빤질이]

저도 여주가 싸이코 패스인 글을 한번 보고싶어지네요 ㅎㅎ
남주가 그런경우는 몇번봤지만 여주가 그런경우는 본적이 없네요
한번 보고싶어요 ㅎㅎ

[운도실력]

네이버 웹툰 중에 인간의 숲? ㅋ

[엔띠]

진짜 사이코패스라면 이미 친구도 연인도 가족도 다 죽고 없을 겁니다.
혼자 감방에 갇혀서 콩밥이나 먹고 있겠죠.

[초류향아]

그런류의 소설은 못봤지만... 네이모 웹툰 악연에서 여주인공이 이유없이 살인을 하죠.....

[꾸아앍]

NDDY님의 말과 달리 실제 사이코패스들은 사건 이전까지 의심을 안받는 경우도 상당수입니다.
사이코패스들은 감정이입이 안되지만 그만큼 냉철하기에 자신이 남들과 다르며 남들이 자신의 감정이입 불가를 눈치챌 경우 이상하게 볼 수 있다는 점과 자신이 그런 그들에게 위해를 가하면 자신도 손해를 볼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들은 능숙하게 일반인 사이에 녹아들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이 죄를 저지르는걸 두려워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다만, 죽이는데 죄책감이 전혀 없을 뿐입니다.

살인광과 사이코패스는 다릅니다.
살인광=>사이코패스는 성립이 되지만
사이코패스=>살인광은 잘못된 논리이죠

[헤제키아]

사실 살인광->사이코패스도 항상 성립하진 않습니다. 단순히 미쳐서 그런 경우도 있으니...

[고라니]

연쇄살인마는 두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규칙형 살인마와 비규칙형 살인마.
비규칙형 살인마는 심각한 정신장애를 가진 경우인데 대개 대규모 살인등을 저지른 끝에 죽거나 정신병원행이죠.(조승희 경우)
규칙형 살인마는 씨리얼 살인마의 표준을 정할 만큼의 규칙적인 살인행위를 저지르는데 (희생자의 주소록을 보고 다음 희생자를 찾는다던가 같은 머리색깔만 죽인다던가 하는) 대개 여성을 목표로 하는 성적 욕망이 잘못 분출된 살인마가 대부분이죠. (유영철 등등)

싸이코패스가 왜 일반인사이에서 잘 낄수 있냐하면 일반인의 0.1%를 차지하는 알파메일(우두머리 타입) 처럼 친화성이 좋습니다. 신도 백만명의 교회 목사 등급이라 보시면 됩니다. 연쇄살인마가 싸이코패스일 경우 교도관마저 현혹시켜 대신 죽이게 한다던가 탈옥시킨다던가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입에 침도 안바르고 거짓말을 하는데 이걸 거짓말테스트기마저 패스할 정도로 잘 하기때문에 추종자가 생깁니다. 80여세의 수감중인 찰스 맨슨의 경우는 추종자가 아직도 있을 정도입니다. 심지어 추종자로 감옥에 수감되어 10여년의 형기를 마치고도 찰스 맨슨이 수감된 감옥 근처에 사는 여자도 있습니다.
결론. 말잘하는 인간이 무섭다.

[고라니]

살다보면 저런 알파메일 타입은 전부 싸이코패스처럼 보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