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작가로서 고민들이 생기는군요. 허허

글을 특별히 써본 경험도, 그렇다고 자신의 글에 그렇게 자부심이 솟구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글을 쓰고 조회수나 추천수, 선작수에 눈이 가는 것은 마치 생리현상처럼 어떻게 해볼 수가 없더군요.

때문에 차이가 극심한 연독률을 바라볼 때마다 주늑드는 것도 어찌할 수가 없더군요. 처음은 홍보와 같은 방법으로 조회수가 올라가지만, 점점 떨어지는 조회수를 보며 '내 글은 정말 재미가 없는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이럴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글을 계속 쓰시는지요? 조회수같은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쓰고 싶은 글을 계속 쓰거나, 비평요청등의 방법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낸다?

비록 마음이 약해지긴 하지만 저는 일단 완결은 볼 생각입니다. 의욕이 조금 떨어져 시간이 오래 걸릴지 모르지만, 글을 쓰기 시작할때 목표는 그렇게 정했으니까요. 다만 어떻게 자신을 추스리고 글을 계속 써나갈 수 있는지 여러 조언들도 듣고 싶네요.

[어미시상에]

저도 처음에는 조회수를 보게 되다가, 나중에는 fun을 보게되고, 또 그 나중에는 리플을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제글을 열심히 봐주시는 몇몇 분들에 힘입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만능개미]

그렇군요. 저도 마지막 부분은 공감이 갑니다 ㅎㅎ
사실 꾸준히 글을 봐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지금의 상황에서 글을 쓰는데 가장 큰 힘이 되주시거든요. 다만 그럼에도 처참한 연독률에...
눈에 습기가 찹니다, 허허

[싱싱촌]

저는 조회수 지상주의자임.

[이설理雪]

초기에는 내려놓고 쓰는 게 중요합니다^^ 분량이 어느 정도 쌓여야 독자들이 볼 량이 있다 생각하고 보기 시작하니까요^^ 30편 정도는 쌓아야 하지요^-^

[태란]

완결까지 달려봐야 시작부터 끝까지의 호흡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탈퇴계정]]

저랑 비슷한 분이시군요.
그냥 무념무상이 답입니다.
조회수와 선작에 대한 집착에서 자유로워지면
글이 더 잘 써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