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nia 입니다.
에... 뭔가 미사여구(?)를 붙여보려 하였지만 너무 어색하다 생각되어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려고 했더니, 아무래도 장르를 무엇으로 해야할지 걸리네요.
제가 쓰려고 하는 글은 근미래의 세계에 '초능력자'들이 등장하는 소설입니다. 얼핏 보면 현대 판타지나 퓨젼 판타지로 가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딱히 장르를 생각하지 않고 쓴 글이라 그런지 뒤늦게 장르 생각에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1. 근 미래(2030년대)의 세계관
ㄴ 네. 가상의 세계관이 되겠지요. 아무래도 그 시대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2. 초능력
ㄴ 음. 아무래도 요즘 '대세'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오래전부터 쓰고싶다 생각했던 장르입니다.
3. 어중간하게 발전한 과학
ㄴ 일단. 현대와 크게 차이가 없는 과학문명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신분증'을 특수한 ID카드로 만들어서 홀로그램 형식으로 나타낼 수 있게만들어져 있다는 점.
영화의 소재로 자주 사용되는 무인택시가 존재한다는 점.
일단 제가 쓰려는 글의 큰 뼈대는 위의 세 가지 입니다. 여기서 장르를 잡아보려고 했더니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미래인데 현대 퓨젼 판타지 라고 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판타지 세계관도 아닐진데 판타지 소설이라고 하기도 힘들고.
단순 퓨젼 판타지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허전하고...
제가 너무 깊이 파고드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제가 글을 쓰게된다면 읽어주시는 분들은, 다른 문피즌 분들이시고, 읽으시다가 '어? 이게 왜 판타지야.' 혹은 '어? 이게 왜 퓨젼 판타지야.' 하는 등의 의문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일단 글을 쓰고있는 저는. '장르' 자체는 생각하지 않고 쓴 상태이기 때문에 문피즌 분들께서 보시기에 '이러한 장르가 어울린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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