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 엘롯기두산
작성
12.04.06 19:07
조회
1,036

"나는 그저 말이죠.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거 정리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이렇게 된거에요. 말이 되냐? 정신차려보니 경찰서에서 작성한 합의문이라면서 [당신이 쓰러트린 선수 대신 대타로 나서겠다.]에 도장을 찍었다니! 내가 그런 도장을 찍었다니.

그렇게 해서 얼떨결에 MMA무대에 뛰게되고, 어쩌다보니 그 MMA단체의 꽃인 여성심판과 눈이 맞아서 지금은 사내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흐흐흐..그런데 매일같이 얻어맞은 다음 얼굴 띵띵 붓고, 어디 꿰메고 이래서 만날때마다 얼굴들기 그렇네요?

게다가 요샌 내가 맞고, 때리고 하는것을 바라보는 여성이 또 한명있네요? 고민입니다.

-> 주인공 김동준! 188cm 95kg의 NFCC 헤비급 선수.

그 사람은 말이죠. 제가 좋대요, 너무너무 좋대요. 그런데 말이죠 언제나 저는 그 사람이 얻어맞고 있는 모습 밖에 볼 수 없어요.

왜냐하면 그 사람은 시합을 뛰는 선수이고, 저는 누구에 편을 들어서도 안되는 공정과, 원칙과, 소신을 가져야 할 심판이니까요.

가끔 그 사람의 팔이 부러질 위기의 섭미션이나, 보는 사람이 저러다 죽을 것 같다고 할 정도로 그 사람이 맞고 있는 것을 보면 슬퍼저요. 경기를 놔두면 목숨이 위험해지는거지만, 그렇다고 끝내버리면 그 사람의 자존심과 마음이 다 끊긴채로 패배만이 남게 되니까요.

-> 주인공이 맞는것을 보는 여성A   NFCC주심 우희진 심판

3년전 올림픽 태권도 부문에서 엄청나게 떠오른 신예가 하나 있었어요.

고등학교 3학년짜리가 세계선수들 쟁쟁한 올림픽에서 4강까지 승승장구하고 당시 대학기자였던 저도 거기서 그 인간 취재하러 갔었죠. 이름이 김동준이랬던가? 처음 인터뷰했을때 엄청 자신만만하고 패기가 쩌는 애였는데 말이죠. 애석하게도 4강전에서 같은 한국인 선수한테 져서 그 뒤로 빠르게 잊혀졌죠. 그 뒤로 전 종합격투기 부문 기자가 되었고 그 사람도 잊고 살았는데, 그 인간 격투기 진출했다네요? 혹시나 해서 찾아가보니 그때 그 3년전에 그 사람 맞았어요. 헐...이게 무슨 인연이죠?

그 사람 경기는 꼭 챙겨봐야겠네요.

-> 주인공이 맞는것을 보는 여성B 월간 MMA소속 김민아 기자

김동준이요? 쓰레기 같은 놈이죠.

들어봐요. 우리 체육관에 기대주 선수가 하나있었어요. 승승장구 연승을 달리면서 그해 신인왕이 되고, 세계적으로 MMA계의 유망주로써 엄청나게 부각받는 아이였지요. 관장님도 다른 아이들도, 저도 그 아이가 세계챔피언이 되는 것을 바랬었어요.

그런데....그 녀석을 재기불능으로 술자리에서 패 버리고는 술김에 싸인한거라 잘 모른다면서 이기는 경기보다 지는 경기가 더 많은 속터지는데...내가 그놈을 안 까겠냐고요? 거기에 그 아이는 바로 내 친동생이었는데... 어쩌겠어요? 직업이 이거라 열받지만 녀석의 세컨드가 되었죠.

-> 주인공의 체육관 소속 컷트맨&세컨드를 담당하는 JS체육관 한시연 누님.

스포츠 물입니다! 야구도, 축구도, 농구도, 배구도 아닌 종합격투기 물입니다(...)

언제나 링 위에서 투닥투닥 맞고 있는 남자!

그리고 그 남자를 지켜보는 여성들!

[나는 언제나 그녀가 보는 앞에서 맞는다!] 홍보합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121

->좌표는 여기..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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