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조차 영 아니다 싶어 접어버리는 글도 있고
그럭저럭 시간때우기는 좋네 하며 완주하는 글도 있습니다.
또 읽는 당시에는 매우 재미있고 잘 쓴거 같아 감탄하고
남에게 추천을 하기도 하지만
연재주기가 길어진다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시간이 흐르면
별로 생각 안나는 글도 있죠.
위의 3가지 유형은 무료로는 재미를 떠나 그저 감사하게 보지만
돈 주고 봐야한다면 선뜻 손이 가지 않더라구요.
밑으로 추천하는 글은
연재주기가 극악하더라도 시간이 흘러 다시보더라도
계속 기다리게되고
유료로 연재한다고 해도 충분히 그 값을 치룰 용의가 있는
글들입니다. 실제 그러기도 하고요.
추천 하며 항상 하는 말이지만 개인적인 평가에 의합니다.
순서는 순위와는 무관하고
제가 본 순서에요.
한 작가님당 여러편의 추천작도 있기때문에
먼저 접한 작가님 순서대로 기재합니다. ^^
앞의 3분은 이미 추천한적이 있고
뒤에 두분이 새로 업데이트된 누적 추천이에요.
1. 너와 같은 꿈 : 같은 꿈을 꾸다 (조아라 유료)
- 자칫 가벼워 질수 있는 팬픽 요소가 있음에도
진지한 소재와 어우러져 밸런스가 잘 잡힌 작품.
원작의 그늘에서 벗어난 삼국지 리메이크작의 최고봉.
2. 강철신검 : 전생자
헤르메스
안드로메다
- 길들여 지지 않은 야생.
초보작가님들이 범하는 설익은 감정의 폭주가 아니라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작가님의 폭넓은 지식이 엿보이는 작품들..
3.견마지로 : 이도에 만백하고
청풍에 홍진드니
고월하 적심인들
- 인간사 희노애락 깊은 통찰이 보이는 무협.
깊이 있고 때론 먹먹한..
4.RuncibleS : 속새나무의 노래
- 판에 박힌 판타지와는 궤를 달리하는 작품.
독특한 세계관, 수준 높은 필력과 스토리.
왠지 츤데레 작가님.
5.삼경우 : 철혈객
- 사람 냄새 나는 무협.
식상한 스토리를 식상하게 쓰지 않는 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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