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
12.04.02 15:43
조회
7,742

1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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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이름하여 2012년 들어서 첫번째 추천!

[웬만한 사람은 모르는 문피아의 보석] 추천 시리즈!! 제 24탄!!

MIstyJJ님의 레시드 입니다!

, .

.

" , ?!"

!  

소설의 배경은 인간은 상대하기 어려운 마수들이 판치는 판타지 세계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마수를 몰아낼 한 영웅이 탄생할 것이라는 예언이 나오고, 사람들은 구원을 기대합니다.

그런데? 예언의 아이가 쌩둥맞게 두 명?!

찬란하게 빛나는 재능을 가진 [은의 영웅]과 아무런 재능을 보이지 않는 [흑성수의 영웅]

당연하게 사람들은 은의 영웅을 예언의 영웅이라 생각하고, 흑성수의 영웅은 괄대받아 평범하게 자랍니다.

소설의 시작은 괄대받아 평범하게 살고 있는 흑성수의 영웅을 한명의 순례자가 찾으며 시작됩니다.

=====================================================================

"다음 훈련때 진검을 들고, 누나의 반응을 확인해볼게. 아무런 반응도 하지않는다면..... 나는 누나를 베겠어."

                                               -레시드가 혼란스러워하는 네아에게

=====================================================================

"아까 질문에 대답해주마, 괴물. 누나가 살고싶어하든 죽고싶어하든 그런 건 나랑 상관없어."

죽은 뒤라도 나를 미워하고 싶다면 계속 원망하고 증오해도 상관없어.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자신을 살해한 상대를 원망할 수 조차 없는 것이 죽음이다.

"너랑 누나가 얽혀있는이상 내가 할 일은 하나뿐이야."

나는 누나와 마수를 함께 죽이려 하고 있다.

                                         -레시드와 이스를 삼킨 마수 '아멜'과의 대화중에서

=====================================================================

"정도 들었나보구나. 그러나 그 남자는 그만 잊어버려라. 그 남자는 위험해. 힘이 강해서 위험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여차하면......"

여차하면?

네아는 멍하니, 할아버지를 올려다봤다.

"마수제거에 방해가 된다면, 너마저도 죽일 인간이야."

                                           -네아와 그녀의 할아버지와의 대화중에서

=====================================================================

"누나가 그렇게 되서.....당신은 슬프지 않아?"

"슬프다기보단 괴로워."

"괴롭다니, 뭐가?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한 선택은 최선이었어.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네아와 나는 죽었을테고, 당신같이 네아를 위하는 사람은 슬퍼했을거야. 그리고 누나는 마수에게 인격을 겁탈당하고 사람을 죽이고 다녔을테지...."

"최선의 선택을 했다. 그렇다면 왜 괴롭다는거야?"

"내가 약해서, 누나를 빨리 해방시켜줄 수 없었으니까. 싸우는 내내...... 마수에게 지배된 몸안에서 울부짖고 몸부림치는 누나가 떠오르니까."

                                                      -레시드와 네샤의 대화중에서

=====================================================================

, .  

, [] . , .

, .

"......왜, 거부하지 않는거야?"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니까."

내가 할 수 밖에 없는 일

내가 희생해야만 하는 일

"나는 내 마음을 희생할거야. 그리고 성좌가 바라는 영웅이라는 건, 바로 그런 영웅이야."

나는 몇번을 다시 태어나도, 팔 다리가 없는채로 태어나더라도 마수에 대한 증오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니, 가지고 있을거라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다.

좀 더 확실히 말하자면 나는 마수같은 존재를 본다면 지금과 같은 정신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성좌가 바라는 건 바로 그런, 인간과 상이하게 다른 이종(이종)을 철저하게 배제하는 마음이었던 것이다.

=====================================================================

제 생각에 이 글의 재미는

첫째, 초반의 뻔한 스토리가 후반으로 갈수록 뻔하지 않게 되는 점입니다.

초반 몇화를 읽었을 땐 단순히 이 글이, 영웅인지 모르고 살아오다가 누가 찾아와서 '넌 영웅이야! 세상을 구해야 돼!' '내가?!' 이러다가 영웅이 되기 위한 모험을 떠나고 강해지는.... 그런 뻔한스토리일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부, <은의 숙명>을 다 읽었을 땐, 소설에서 눈을 뗄 수 없었고, 2부 <혈관을 타고 흐르는 마검>,3부 <절명>은.... 정말 업무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눈치보면서까지 읽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둘째, 바로 주인공 레시드입니다! 그의 처절한 사투와 냉정한 판단은.....정말 제 스타일입니다. ㅠㅠ 냉정하다고 해서 아예 그런 것이 아니라... [마수]에 관련되어서만 그러는 이중적인 면이 또 매력이죠. =ㅅ=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설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던 이유는 레시드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

.==

, 0 추천


Comment ' 12

  • 작성자
    Lv.72 Freewell
    작성일
    12.04.02 16:51
    No. 1

    덜덜덜 글자마다 있는 포탈이라니 대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에나스
    작성일
    12.04.02 17:17
    No. 2

    포탈 찾다가 ㄷㄷㄷ...
    은폐마법진을 설치하셨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흥그이
    작성일
    12.04.02 17:27
    No. 3

    추강+1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니키타
    작성일
    12.04.02 22:09
    No. 4

    추천글을 추천하고 싶어지는 글이군요. 글자 하나하나마다 포탈을 ㄷㄷ 지금 보러 가봅니다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2.04.03 08:28
    No. 5

    대마법사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만두집간판
    작성일
    12.04.03 09:04
    No. 6

    경외스럽습니다.... 글자 하나하나 포탈로 올리시다니...

    이것이 매스 포탈인것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풀피리소리
    작성일
    12.04.03 15:55
    No. 7

    적당히 진지하고 재밌군요.
    제 취향이랑 맞는 것 같아요.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12.04.03 17:33
    No. 8

    Freewell님// 모든글자에 넣고 싶었으나....게시판 글제한때문에 작업한걸 다 못올려서 마나 역류로 몇시간 고생했어요...^^

    에나스님//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착한 마법진(?)

    혈마대제님// 재미있죠~~

    니키타님// 재미있게 보셨길...^^

    크크크크님// 진정한 대마법사는 따로 있으시죠....

    만두집간판님// 당신도 메모장 하나만 있으면 대마법사! =ㅅ=

    풀피리소리님// 취향에 맞으신다니 다행이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Siegfrie..
    작성일
    12.04.04 01:11
    No. 9

    정주행하고 왔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04 19:44
    No. 10

    대마법사님 강림하시다~

    장편이니 일단 선작후에 천천히 감상해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12.04.04 22:14
    No. 11

    Siegfried님//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왕도우미님// 장편인데다가 매일 연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베르나시스
    작성일
    12.04.08 08:13
    No. 12

    엄청난 대단위 규모의 포탈이... ㄷ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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