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프로즌님의 근황을 아시는 분 계실까요?

안녕하세요?

문피아에 글 써보기는 처음입니다.

제가 프로즌님 팬인데, 요즘 어딜 가셨는지 통 안 보여서 말입니다.

혹시 작가님 근황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월광의 알바트로스 완결권 쓰고 계시다는 글이 제가 본 가장 최신 글인데 그게 벌써 지난 여름이네요.

무슨 일이 있으신 건지...

월광의 알바트로스 완결권만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

한동안 바빠서 소홀하다가 올 초에 몰아서 읽고보니 10권이 작년 2월인가 출판되고 그 뒤로 소식이 없으신 거 같아서 궁금해 죽겠습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작가님께 쪽지도 드려봤는데, 요즘 문피아 안 들어오시는지 보시지도 못하고 기간 경과로 삭제된 거 같더군요. T_T

[기출문제]

저도 굉장히 궁금하네요
안그랬음 좋겠습니다만 어디 건강이라도 안좋으신건지
걱정이네요

[아야가사]

작년에 콘후레이크 비슷한 제목의 글을 연재하시다가 연중된 이후 소식이 없는 듯하네요.

[이훈영]

며칠 전에 정말 극적으로 통화했습니다.
삼일 전이네요.
몇 년 동안 안동 산골에 쳐박혀 출가를 할까 말까 고민했다고 하더군요.
조만간 복귀하겠다고 합니다.
말도 못할 개인사를 겪었는데 말씀 드릴 수도 없고
말해도 쉬 믿어지지 않을 일들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몇 년 패닉에 빠져 있었답니다.
다시 글을 쓰겠다 마음 먹으려 한다고 하니 곧 돌아 오지 않을까 합니다.
워낙 좋은 글을 쓰는 친구이니 조그만 더 기다려 주셨으면 합니다.

[windows9]

저도 월광의 알바트로스 재미있게 읽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잊고 살았네요. 언제 나오려는지..

[서희(曙曦)]

헉, 대체 무슨 일을 겪으셨기에... 그래도 돌아오신다니 애독자 입장에선 다행입니다.

[비류悲流]

폰 블레이크 아직 기다리고 있다는...

[Calmange..]

아... 이훈영님 감사드립니다.
뭔가 개인사가 있겠지 싶었으면서도 어찌 알아볼 방법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감사드립니다.
^^ 프로즌님하고 다시 통화되시면 기다리며 응원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라고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사운령]

다행입니다. 근황이 통 보이지 않아 걱정하고 있었는데.. 빨리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프로즌님 어디서 뭐하시나 구글링까지 하며 찾았습니다. 결국 문피아에서 이런 반가운 글 찾았네요^^ 힘내시고 좋은 작품들로 다시 뵐 날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