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하릴없이 선호작에서 불 들어오던 것만을 기다리던 잉여는 기다림에 지쳐서 결국 농장을 늘리기로 결심했답니다. 그리고 작연을 둘러보았지요. 하지만 선작에 넣을 것을 찾지못하고.(이미 취향에 맞는건 다 넣었거든요.) 정연이라 이름붙여진 넓은 바다로 향했답니다.
정연은 정말 많은 작품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목들을 천천히 둘러보던와중 제 촉이 가리키는 작품을 보았지요.
'너희가 상고를 알기나 하겠니!'
아. 사설이 길었군요. 결론을 말하자면 상고에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담은 소소한 학교 생활이야기! 올필님의 '8층의신화' 이후로 이런 느낌의 작품은 처음인것 같더군요. 소소한 이야기이면서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는 그런 소설입니다.
상고에 들어온 평범한(?!) 주인공과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바보와 모범생과 불량학생과 오타쿠와 게이와 폐인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뭔가 이상한게 껴있다고 생각하시면 착각입니다.)
얍 포탈!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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