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전투씬은 겪어보지 못한 터라 제대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지금 연재한 편과는 여러 편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ㅠㅠ
여자라 그런지 주먹다짐은 해 본 적이 없어요. 동생을 때려 본 적은 있지만 말이죠;;
이제 전투씬의 첫 문장을 끊었는데, 벌써부터 어려우니...
역시 피는 쓰기가 어렵습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역시 전투씬은 겪어보지 못한 터라 제대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지금 연재한 편과는 여러 편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ㅠㅠ
여자라 그런지 주먹다짐은 해 본 적이 없어요. 동생을 때려 본 적은 있지만 말이죠;;
이제 전투씬의 첫 문장을 끊었는데, 벌써부터 어려우니...
역시 피는 쓰기가 어렵습니다.
도축장에라도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제 경우 어려서부터 짐승의 목을 따고 배를 가르고, 내장을 끄집어내고 살을 바르는걸 너무 흔하게 봐서 오히려 전투씬 쓰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특히 시골 아저씨들 쩔어주심.. 돼지를 잡으면 제일 피튀기는 경쟁이 벌어지는 부위가 혀, 귀, 뇌인데... 혀랑 귀는 가까스로 얻어먹어봤지만 뇌는 절대 안주더라는.. 돼지 두개골을 푹 삶은 다음에 살점을 다 베어내고 아래턱을 떼어낸 다음 그것을 다시 집어넣어 푹 삶으면 두개골이 연해지는지 돼지 입천장으로 파골칼을 꽂아넣어 세로로 쪼개면 쪼개지거든요. 그때 그걸 딱 쪼개면 바깥쪽은 허옇게 익었고,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선홍빛으로 희멀건하게 익은 것이.. 캬아~ 먹어봤어야 하는건데.. ㅜ.ㅜ)
Monopb 님 /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만, 문학이라는 것은 작가의 경험범위 내에서 창조되기 마련이고.. mob님 께서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직접 내비치셨기에, 직접경험이 아닌 간접경험(사실 전투장면을 직접 경험으로 체득하기란 어려운 일이지요)으로라도 전투장면을 체험해보시라는 의미에서 전쟁영화와 격투채널을 권유 드린 것입니다.
저는 문주님(금강님을 뜻하시는 거라 생각하지만 확신은 못하겠네요)의 글을 직접 읽어보진 못했지만, 만화책 처럼 정적인 장면을 상상하라고 하신 것은 일단 소재를 갖춘 뒤, 그것을 글로 옮길때는 정적인 부분으로 나누어서 묘사를 해야 정물화 같은 장면묘사가 가능할 것이라는 말씀일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소재가 아예 없고서야 묘사고 뭐고 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저는 소재를 먼저 모으라는 취지로 앞서 답글을 남긴 것이었으니, monopb 님의 지적은 살짝 핀트가 어긋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게다가'라는 말씀이 신경 쓰여서 글을 남깁니다. 게다가라는 말을 사용하심으로 인해서 콩자님과 저를 한꺼번에 비판하신 셈이니까요.
월하연가님/
제 글을 읽어보시면 월화연가님과 하등의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 다만 글쓴분에게 한 줄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적은 것이지, 월하연가님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심지어 언급한 적도 없습니다.
'게다가'가 비판이라고 하셨는데, 이 또한 전혀 관계 없습니다. 애초에 부정적 의견을 적지도 않았으니 비판이라는 말 자체가 들어갈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콩자님의 생각에 대한 의견일 뿐입니다.
자의식 과잉이신 것 같습니다.
더해 콩자님께는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그도 그럴 게 묘사가 너무 리얼해서 상상해버렸더니 -_-;
Monopb 님 / 관계가 없다니요. 큰 관련이 있습니다. '게다가' 라는 단어를 아예 쓰지 않으시거나, '그리고' 나 '그런데' 라는 단어를 선택하셨어야지요. 게다가 라는 단어는, 어떠어떠한 일이 있는데 거기에 더하여 뭔가 더 심한 일이 있다는 것을 표현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게다가 라는 단어 뒤에 트라우마에 걸릴 것 같다는 부정적인 표현을 쓰시지 않았습니까. 즉, 제가 한 말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신데, 게다가 도축장에 대한 묘사까지도 거슬린다라고 말하신거라고 오해받아도 할말이 없는 덧글이었습니다.
자의식 과잉 운운하며 저를 깍아내리기 이전에, monopb님 본인의 부주의한 단어선택을 반성하십시오.
그리고, 제 이름을 언급하거나 심지어 반대한 적도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꼭 이름을 불러야만 그 사람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른쪽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 바로 곁에서 왼쪽이다, 라고 소리치면 그것이 반대가 아니고 뭡니까? 제가 전쟁영화를 보라고 mob님께 조언을 드리자 마자, 동영상이 아니라 만화책처럼 정적인 부분을 상상하라고 댓글을 달지 않으셨습니까? 이 역시도 얼마든지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이었다는 것을 정말 모르시겠습니까?
본인이 비판할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잘못된 표현으로 오해를 산다면 비판을 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이 점 유념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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