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띠
에... 홍보는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도와줘요 질풍기획!)
차기작이라면 모를까, 지금 연재하는 내용은 정말로 홍보하기에 부적당한 내용입니다.
슬픕니다.
제목은 Lord, 황제의 이야기입니다.
구상 내용 총 6권 분량 중 현재 4권 분량 업로드 완료 상태입니다.
비축분은 5권 마무리 단계고요.
1, 2, 3권 분량은... 프롤로그?
메인 주인공과 그를 뒷받침하는 메인 히로인은 4권 분량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나타냅니다.
모든 이야기의 중심은 완결이 나온 후에 이야기하고...
일단 주목해야 할 부분은 메인급 케릭터의 정신적 성장입니다.
메인 주인공, 레디닌.
실제적 나이 일곱, 다만 여섯 살 이후 시간의 흐름이 빠른 이면세계에서 수련하여,
현재 육체의 나이는 스물여섯.
암살자로써 수련되었으며 초대 황제 '크라이블'의 환생체입니다.
태생이 그러하여, 수련 따위 하지 않아도 그의 경지에 오를 운명을 타고 났습니다.
본디 '기사'에 가깝던 크라이블의 성향이 아버지 레노드에 의해 '암살자'로 개조되었습니다.
자아가 '레디닌'과 '크라이블'로 나뉘어있는, 이중인격입니다.
암살자로 개조된 크라이블은 레디닌에게 살인을 강요하고,
레디닌은 메인 히로인을 위해 거슬리는 모든 인간을 죽입니다.
그의 정신연령 일곱 살, 살인에 거리낌이 없고 죽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죽인 남성이 샤이나의 '아버지'임을 깨닫고,
그 사실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메인 히로인, 샤이나 반 고드.
나이 스물여섯, 꽃다운 나이이지만 선천적 심장병으로 인한 병약에,
태어난 시기에 극심한 전염병이 나돌아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황제의 마지막 검이던 아버지는 바쁜 나날을 보냅니다.
당시 전염병에서 귀족 자제들조차 살아남지 못하여,
어린 시절 또래 나이의 친구 하나 없이 부모의 사랑도 받지 못하며 자라난
'애정결핍'을 느끼는 케릭터입니다.
레디닌을 만나 굳게 닫혀있던 마음을 트고 있으며
(연재분에서는 이미 텄습니다.)
자신의 삶을 살고자 하는 작은 욕망이 있습니다.
(근위기사단장의 딸로 태어나, 언제나 누군가를 보좌하는 삶을 살았기에 자신의 의지로 결정을 내려본 적이 없습니다.)
메인... 주인공도 아니고 히로인도 아닌 로제니카 아스프리카.
(1, 2, 3권 분량에는 얘가 주인공. 차후에도 비중 높음.)
워스텔 제국의 초대 황제이며 건국왕인 크라이블 아스프리카의 후손.
그의 뜻을 계승하여, 대륙 모든 백성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기 위한
이상향을 구축하기 위해 스스로를 절대악이라 불릴 정도로 내세웁니다.
그 과정이 극도로 잔인하더라도 그 어떠한 피해도 감내하며,
주연급 케릭터들을 죽이는 것도 서슴치 않습니다.
(수십 년을 자신을 보좌하던 이도 필요 없어지면 용도 폐기.)
현재 연재분에서는...
레디닌이 크라이블의 환생임을 깨달은 로제니카가, 그를 이용해 먹으려는 부분까지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몬스터요? 없네요. 안타깝게.
하렘이요? 샤이나를 제외하고 자신에게 접근하는 모든 이를 '죽입니다.'
남녀 구분도 없음. - 조건이 있다면 샤이나는 살인에 대한 혐오감이 있어, 그녀가 안 보는 곳에서만 죽입니다.
마법이요? 없어요.
검강이요? 글쎄... 비슷한 것은 나오겠지만 아무나 펑펑 쓰지는 못합니다.
전쟁이요? 1권에 발발하고 끝납니다. 다시는 안 일어남.
대회그거? 그런 거 없음. 대회는 무슨 대회... 요리대회나 열어볼까...
악마는 나옵니다. 다만 인간계 침략하는 마족의 개념이 아닙니다.
악마의 정의는 6권에나 나옵니다.
포탈은... 연참대전 참가 보상으로 그냥 왼편에 떡하니 있습니다.
참고로 전혀 유쾌하지 않습니다.
케릭터가 웃는 장면도 입꼬리 올리는 썩소나 '핫'이나 '훗' 정도가 전부?
(5권 중간 쯤에 호호호하고 한 번 웃기는 하네요.)
레디닌이 나오기 전까지는 특정 인물에 주목하지 않은 채
여러 메인급 주연을 기용, 그들의 시점이 돌아가며 나옵니다.
중구난방이네요.... 예.
이 홍보는 망했어.
ps. 작가가 지향하는 목표 : 이전 화보다 재밌는 이번 화. 이번 화보다 재밌는 다음 화.
이 홍보글을 올리기 위해 대기 탄 시간 꽤 깁니다.
xe**
찬성: 
반대: 
메릿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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