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부르르룽
작성
12.01.23 20:53
조회
3,051

이 때까지 읽었던 그 모든 장르문학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라면

" 내가 오늘 어릴지라도 내일까지 어리지 않습니다. "

한참 학창시절 어릴적 시기여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오늘날까지

참 인상깊었던 대사였습니다.

아마 장르문학 그중에 무협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제가 저 시절 읽었던 책중 95%쯤이 무협이고 나머지 5%가 '인간시장' '벽오금학도' 같은 소설류가 대부분이었으니 말이죠.

저 시절 무협이란게 사마달검궁인 공저나 와룡강 같은 분들의 글들의 목차가 정말 비슷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1장 기연 2장 xx 3장 기연 기연이 없으면 진행이 안되고 기연이 나오는 장도 거의 엇비슷한 그런 분위기 였습니다. 특히 초반에 살수들에게 쫒기는 아이나 아이를 안은 부모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그런한 매우 유사하고 완벽한 자기 복제적 작품들 중에서도 저렇게 제 기억에 새겨진 명대사가 있었던 시절이 문득 떠올라 횡설수설하게 되네요.

p.s 혹시1 다른분들도 기억나는 명대사가 있으시면 적어주세요.

p.s 혹시2 저 대사가 있던 작품 아시는분?


Comment ' 38

  • 작성자
    Lv.53 에나스
    작성일
    12.01.23 21:07
    No. 1

    남궁지사에서
    "여기나 저기나 주입식 교육에 찌들어있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FINCH
    작성일
    12.01.23 21:12
    No. 2

    명대사는 아니고 강철의 열제에서 주연급 배우들 죽으면 xx 전사 이런식으로 표현했던게 상당히 멋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왠지 비장미 있는 표현이라서 제가 쓰는 소설에도 써먹을 생각 중 입니다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트랄라
    작성일
    12.01.23 21:13
    No. 3

    "H...e says ...Let it be..."

    아즈엘이 말하고 말한다.세상은 있는 그대로다.자신이 만든 그대로여야만 한다.

    "And I Say Let it be......NOT!"

    그리고 여왕은 결코 있는 그대로 굴복하지 않기에 여전히 어깨를 누르는 천만 파운드의 무게 속에서도 서있다.그녀는 말했으니까.

    Let it be not이라고.

    제가 기억하는 명장면인데 주인공이 지금까지 참아왔던 현실을 극복하는 모습인데 기억에 남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2.01.23 21:23
    No. 4

    월야환담에서..
    "울어봐. 울어서 네 순수를 증명해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에나스
    작성일
    12.01.23 21:24
    No. 5

    실베스테르 신부님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운상월
    작성일
    12.01.23 21:27
    No. 6

    영웅&마왕&악당에서
    "그것이 네 악의라면, 네 악의..받아가겠다."
    오글거리지만 3류악당인 주인공의 말이라 새록새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23 21:42
    No. 7

    가정교육을 판타지로 받았군
    -월야환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HICHI
    작성일
    12.01.23 21:57
    No. 8

    "my precious..."

    -반지의 제왕 '골룸'


    장르문학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는 명대사...

    “No. Try not. Do or do not. There is no try."

    -스타워즈 에피소드5 제국의 역습 '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수라염제
    작성일
    12.01.23 22:45
    No. 9

    제목은 기억안나지만 월야환담 채월야 작가이신 홍정훈작가님의
    [포경수술하고 스타벅스컵을 씌우면 나도 뉴요커!]라는 대사가
    정말 웃겨서 인상이 깊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수라염제
    작성일
    12.01.23 22:54
    No. 10

    그리고 진중한 명대사로는 최근 본 이수영작가님의 낙월소검에서
    [자신을 협객이라 말하지 마라 자신을 정이라 말하지 마라 불의를
    보고 물러 설것이라면 차라리 스스로를 협이라 칭하지 마라]
    라는 백련검제의 말이 와닿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김청
    작성일
    12.01.23 23:17
    No. 11

    울어봐 갈보! -실베스테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23 23:31
    No. 12

    등짝을 보자. -베르세르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24 00:17
    No. 13

    당신마저 내게 이러면 안되는 겁니다! - the abyss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술용
    작성일
    12.01.24 01:10
    No. 14

    퇴마록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대사는 아니지만..엔딩장면은..
    평생 못잊는 장면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24 02:01
    No. 15

    에다드 스타크의 대사 : Winter is coming. - 왕좌의 게임(얼음과 불의 노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24 02:07
    No. 16

    저 대사만 계속 스타크형님이 말하다보니까 저절로 외워버린..
    “겨울이 오고 있다.” 우으어어어 카리스마 굉장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아로나
    작성일
    12.01.24 02:42
    No. 17

    전민희 작가님의 룬의 아이들에
    "단 한시라도 살아있을 내일을 위해 살아가라."라는 대사가 있죠.
    전 그 대사를 정말 인상이 깊게 남아서 가끔 인상적인 구절 적으라고 하면 저걸 인용하곤 하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2.01.24 02:55
    No. 18

    Ash Nazg Durbatuluk, Ash Nazg Gimbatul,
    Ash Nazg Thrakatuluk, Agh Burzum ishi Krimpatu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2.01.24 02:57
    No. 19

    뭔말인지 알아먹으면서 인상깊게 남았던 대사라면 역시
    "건강과 미용을 위해서는 식후에 한잔의 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오폴
    작성일
    12.01.24 04:28
    No. 20

    "나는 단수가 아니다" - 핸드레이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영춘권
    작성일
    12.01.24 07:54
    No. 21

    농구가 하고 싶어요... 슬램덩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el*****
    작성일
    12.01.24 08:27
    No. 22

    "나는 백도(白道)다."
    "나는 정파라고."
    "정도(正道)를 걷기에 정파라 부르는 거지."
    -헌원빈.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손발퇴갤
    작성일
    12.01.24 10:05
    No. 23

    "여자는 모두 죽이고 남자는 모두 겁탈했소"
    한국 장르문학사에 길이 남을 명대사. 이걸 빼면 섭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짱짱매앤
    작성일
    12.01.24 10:15
    No. 24

    인간은 단수가 아니다.
    -드래곤 라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무명선생
    작성일
    12.01.24 11:12
    No. 25

    뼈를 주고 살을 취했다....

    어느 무협 명대사가 아직도 트라우마가 되어 잊혀지지 않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2.01.24 11:30
    No. 26

    "제법 탄력이 있구나"
    "녀석을 쫓아, 저주의 화살을 맞았으니 멀리 가지 못할 것이다."
    "으윽, 저주의 화살 때문에 힘이 빠진다..."
    반생전기 8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24 12:47
    No. 27

    <끄아아아우어크가아에우오카가갸아악!>

    폭염의 용제 中 - 루그의 비약 맛을 처음 본 볼카르의 비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2.01.24 13:19
    No. 28

    "여기서 여행을 끝내자."

    -늑대와 향신료 中

    "응? 응? 응? 응? 응? 응? (중략) 응? 응?"

    -미얄의 정장(6권)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반격
    작성일
    12.01.24 13:29
    No. 29

    이 한몸 사라져 공허로 돌아갈 때까지!
    아이어를 위해 싸울 것이다!
    엔타로 테사다르!!!
    - 프징징 동생이 스투를 하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무한반사
    작성일
    12.01.24 13:32
    No. 30

    "너 나 보이냐?"
    -맑디 맑아서 한없이 투명하신 그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디소디
    작성일
    12.01.24 14:39
    No. 31

    위에 이미 나왔지만 실베스테르 신부님 대사가 생각나네요
    저거 외에는 전부 까먹어서 그런건가
    그런데 댓글이 갈수록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미남이죄냐
    작성일
    12.01.24 14:41
    No. 32

    ‘ 당신은...’

    “ 제 기도엔 답하지 않으십니다.” 

    ( 내 기도를 들어줄까? 그저 공허한 외침에 불과한 것을..) 

    만약, 지옥에서 구원을 부르짖으며 애원해도 바뀌는 건 없다. 

    ‘ 죄송하지만, 저는….’ 

    당신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 내 기도는 하늘에 닿지 않는다.) 

    ‘ 더는 기도하지 않겠습니다.’ 

    내 기도는 영원히 멈출것이고, 다신 하늘을 우러러보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게 이런 벌을 주시는 겁니까? 

    이제껏 당신을 경배했고, 그 가르침을 어긴 적 없습니다.

    ‘ 많은 걸 바라지 않았습니다.’ 

    가르침에 따라 절제하며, 인내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제 고통의 대가는 무엇입니까?

    ( 이것이 그 대가입니까?) 

    그래서
     
    저에게 계속 벌을 주려는 겁니까?


    강철신검님의 헤르메스에 나오는 강철수의 생각이 멋잇어서 짜집기 한 글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남앗습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12.01.24 15:33
    No. 33

    강철신검님의 글은 주인공 대사대사가 명대사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1.24 17:35
    No. 34

    원피스에서 루피가 나미한테 모자 씌워주면서 '당연하지!'라고 외쳤던 장면. 멋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회색
    작성일
    12.01.24 21:52
    No. 35

    크롸롸롸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탈퇴계정]
    작성일
    12.01.24 22:03
    No. 36

    사명을 잊은 인생, 의미가 없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단단단단
    작성일
    12.01.24 22:39
    No. 37

    엔젤 전설에서 주인공 아버지가 어머니가 왜 안 때리냐고 물었을 때
    이렇게 아플 것을 아는데 어떻게 때릴 수 있냐고....

    근데 손발퇴갤님의
    "여자는 모두 죽이고 남자는 모두 겁탈했소"
    이거 뭔소린가 했다가 이해되니까 미치겠네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25 01:48
    No. 38

    인간은 왜 자신이 가장 필요로하는 순간에 그것을 갖추지 못하는 것일까?

    - 은하영웅전설 중에 쥔공 친구이자 보디가드인 양반이 사랑하는 여자를 황후로 떠나보내며 자신이 연소함을 한탄하는 대사.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 굉장히 와 닿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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