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헤테로
작성
12.01.09 17:55
조회
2,540

방금 무협글을 보고 있는데 중간에 표현이

"~반 시진 걸릴 거리를 .... 단 몇 분만에 도착했다."

라는 표현이 있는데, 분이라는 건 한자가 맞지만.. 왠지

글의 흐름상 먼가 분위기를 깬다고 느껴져서 갑자기

글에 몰입이 안되네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저 '몇 분'이라는 표현이 걸리네요.

여러분은 글을 읽다가 몰입을 방해하거나

분위기를 확 깨는 그런 표현을 보신적있나요? 어떤 표현이었나요?


Comment ' 47

  • 작성자
    Lv.82 가나다라사
    작성일
    12.01.09 18:05
    No. 1

    음.. 별로 중요한건 아니지만 저는 갑자기 주인공이 쎄진다거나 하는 것 보다는 글자한자 틀린거.. 그게 꽤 큽니다..... 제발 출판할 때 제대로 확인좀 하고 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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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제삼의문
    작성일
    12.01.09 18:07
    No. 2

    저는 욕설들어가는 부분에서는 대부분 그런거 같네요. 내용 흐름상 감정의 극한에 이르러서 표출되는 욕이 아닌 그냥 습관적으로 뱉는 욕설들 말이죠. 그런데 요즘 보면 일상생활에서도 너무 말을 쉽게 하다보니 글을 쓰신는 분들중에도 몇몇분들은 욕설을 너무 쉽게 쓰시더라고요. 저는 그런 작품은 재미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보기 싫어지고 안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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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1.09 18:13
    No. 3

    근데 웃긴건 실제 학생들이 얼마나 욕을 많이 하는지 아시냐는 겁니다. 소설에 현실성이 결여되었다고 맨날 까는 분들이 계신데... 글 속에서 나오는 욕은 정말 실제 생활에서 나오는 욕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입니다. 특히나 초중고등학교 아이들은 이미 착하든 나쁘든 정도의 차이지 욕을 달고 지냅니다. 저번에 네이버 메인에도 떴던데.... 아이들에게 녹음기를 줘놓고 반에 들어가서 녹음을 했다고 합니다. 욕을 얼마나 하는지요... 그런데 참... 그게 지금 현실인데 그런데 욕을 하는게 보기 싫으시다니...쩝. 글속의 상황이 회사나 다른 모임들 처럼 그렇게 서로의 예만 따져야 하는 상황은 없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싫으시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것때문에 글에 대해 좋다 나쁘다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제가 볼때는 불량청소년이 나오고 일진 애들이 나오는 장면에서 바른말 고운말만 쓴다는게 더 웃기지 않을까 합니다. 중고등학생들이 보면 코웃음을 칠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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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Meritee
    작성일
    12.01.09 18:31
    No. 4

    욕설때문에 짜증나는 경우.. 이런 물음을 던지고싶죠
    이걸 왜 나한테 보여주는거야? 이 상황의 의미는 뭐지?
    그냥 별 의미없는 시나리오를 보면서 욕이나오면 불쾌합니다..
    소설이라는 매체를 잘 이해하는것 같지 않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욕이 현실적이긴 하다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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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에일
    작성일
    12.01.09 18:36
    No. 5

    물결 표시와 의성어 남발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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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古龍生
    작성일
    12.01.09 18:46
    No. 6

    분은 그 당시 통용되지않은 시간 단위입니다.
    차라리 일각이나 반각 정도라고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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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호그토마
    작성일
    12.01.09 18:46
    No. 7

    무협이나 판타지면 몰라도 현대물에서 그것도 특히 중고등학생이 바른말 고문말 쓰면서 욕하나 안쓰거나 할때 확 깼었습니다.ㅎㅎ
    모든 연령이 보는 글이니 생략하신거겠지..라고 생각은 하지만 괴리감이ㅠㅠ 또 딱히 중고등학생이 아니더라도 친구사이에 바른말 고운말만 오갈때도 좀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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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斷劍殘人
    작성일
    12.01.09 18:47
    No. 8

    현실성이결여되었다는 말이 현실대로 그대로 쓰라는 것은 아니겠지요. 전 지구적으로 매일 밤 침대위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대로 현실적으로 적으면 야설 내지는 외설로 불리겠지만 조금만 순화하면 예술이 되지않습니까?

    현실성을 부여한다고 학생들이 매일 입에 붙이고 사는 욕을 소설 속에 그대로 쓴다면 그건 소설이 아니라 녹취록이겠지요. 현실성을 부여한다고 요즘 애들 쓰는 욕을 실제 쓴 단어 그대로 소설 속에 쓸 자신이 있습니까?

    소설 속에 나오는 묘사들이 의미없이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뭔가 작가의 생각을 반영하거나 상황을 알리기 위해서 묘사하는데 욕설도 필요하다면 써야겠지만 꼭 필요한 만큼만, 적절한 수위로 조절해서, 필요한데 그냥 쓰기에 부적절하다싶으면 다른 것으로 대체해서 사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필요하다고 해서 현실성을 부여한다고 보기에 읽기에 불쾌한 상황을 그대로 노출한다면 그게 썩 좋은 작품이라고 보기엔 어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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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2.01.09 18:48
    No. 9

    꼭 태백산맥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뭐든 적절히 사용해야 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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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l수라l
    작성일
    12.01.09 18:50
    No. 10

    판타지,퓨전의 경우는 "이건 전에 소설에서 읽어봤던 엘프!!"와같이 소설을 들먹이는거나 그리스신화나 성경관련내용에 집착하는거 또 영어권이라 말이 통하더라정도 무협은 존댓말에 집착해서 시비거는것(배경은 중국인데) , 중국 땅덩어리는 고
    려안하는 동해번쩍서해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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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1.09 18:51
    No. 11

    글을 쓰는 사람이 그 정도도 안할 수는 없죠. 당연히 현실에 쓰는 그대로 못쓰죠. 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에서는 쓸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리고 온 나라에 일어나는 그 행위가 글속에서 어떤식으로 드러날지는 몰라도 글에서 그 비슷한 것을 담고자 했다면 그런 행위들이 일어나는 실태에 대해 써야지요. 하지만 현실에서처럼 쓸 수는 없겠죠. 그건 당연히 작가 몫이지요. 사실 욕하는 것 현실에서처럼 쓰라고 하면 글에 절반 이상이 다 욕입니다. ;;;; 그건 당연히 글이 안되겠지만 일진애들이 왕따 시키는 학생을 괴롭히면서 욕하나 안쓴다고 하면 그건 말이 안되죠. 그리고 서울은 제가 잘 모르지만 경상도 사람들은 오랫동안 알아 온 친구들은 욕이 자주 오갑니다. 만약 경상도 사람들 중 좀 잘 알고 지내는 친구들에 대해 쓴다고 칩시다. 근데 바른말 고운말만 오가죠. 경상도 사람인 제가 보면 오히려 어색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실제처럼 그렇게 욕을 하라는게 아니라 그런 분위기 정도는 내줘야 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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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루드밀라
    작성일
    12.01.09 18:53
    No. 1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09 18:55
    No. 13

    세계관과 맞지 않는 표현.
    중복되어 한 문장에 똑같은 의미의 단어를 몇번이나 등장시키는 경우.
    묘사와 부합되지 않는 느낌표.
    현실에서 '절대로' 하지 않는 대사.
    배경과 맞지 않는 문화 표현.

    가장 최악은 같은 오타를 몇 번이나 똑같이 오타내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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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에게사냥꾼
    작성일
    12.01.09 19:02
    No. 14

    전 무협에서 일요일이니 월요일이니
    요일개념을 쓸때가 거슬리더군요
    동양에 요일개념 들어온게 조선시대 후기로 알고 있는데
    무슨 시대 배경이건 막 쓰이는 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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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가나다라사
    작성일
    12.01.09 19:02
    No. 15

    욕을 할때 X 넣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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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마인천하
    작성일
    12.01.09 19:12
    No. 16

    음 제 경우엔
    퓨전이 아닌 정통 무협에서
    영어가 나올 때 가장 그렇더군요
    완전 몰입감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체크하다 케이스 리듬 등등
    뭐 우리말이 워낙 걸래가 되다보니 .....
    순 우리말에서 한자식 표현이 일반 대중에게까지 쓰이게 되면서
    순우리말 되신 한자단어가 우리말이 되었듯이
    앞으로 100년 쯤 후엔 사멸되어서 이미 쓰이지 않거나
    70~~90% 정도는 영어단어로 대체 될지도 모르겠네요.

    더 웃긴건 한자식 표현은 문자가 한자였기에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지만 현재는 세계 문자 역사상 유례 없이 뛰어나다는
    한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렇다는거죠.

    판타지야 용어나 배경설명에서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 라는
    이해를 해 줄 수 있지만 정통무협에서 쓰이는 영어단어를 볼 때는
    때때론 암담하다는 생각까지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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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설산백묘
    작성일
    12.01.09 19:17
    No. 17

    작명센스로 되지도 않는 정치풍자할때 정말 읽기싫어지죠. 표현의자유니 뭐니 해도 장르문학에서까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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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09 19:18
    No. 18

    의성어 남발과 맞춤법이 틀릴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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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탈퇴계정]
    작성일
    12.01.09 19:18
    No. 19

    '~은(는) 입맛을 다셧다. 쩝쩝. 혹은 쩌업~'
    밥 먹을 때에도 이렇게 쩝쩝대지는 않을겁니다.

    '나는 몰랏지만 이렇게 저렇게 되었다.'
    1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인가요?

    그리고 위 예문에서 보듯이 쌍시옷받침을 전부 시옷받침으로 쓰는 것.
    시프트키 누르기가 그렇게 번거롭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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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관조하는자
    작성일
    12.01.09 19:25
    No. 20

    저도 시대극에서 설정 파괴하는 표현들 쓸때 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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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절대군주
    작성일
    12.01.09 19:31
    No. 21

    출판된 책이었는데,,

    글의 상황을 설명한다고

    "컴퓨터 OS" , "윈도우", "리눅스" 등등을 언급하더군요.

    뭐....이 바닥?은 역시나 함량미달의 출판사와 작가?가 문제입니다.

    이 만연한 저질 문제는 언제고 뉴스에서 크게 다룰 날이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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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12.01.09 19:45
    No. 22

    여러가지가 있겠죠.
    오자 나오면 읽던 재미가 사라지고 한자 쓴답시고 엉뚱한 한자 넣은 것 보면 차라리 넣지나 말지.. 싶고,
    무협이 배경인데 일주일..같은 단어가 나오면 제발 공부좀 하면서 쓰세요!라고 소리쳐주고 싶고..
    재미를 떨어트리는 요소는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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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흙퍼먹
    작성일
    12.01.09 19:50
    No. 23

    골베에선 글 잘쓴다고 생각되는 몇분 작가분들 빼곤 대부분

    깨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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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12.01.09 19:53
    No. 24

    그리고 퓨전 소설 읽을때.. 내용에 판타지 세계다..라는 글이 나오면 덮어버립니다.
    판타지 세계라니..정말 읽을 맛 떨어지는 표현이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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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2.01.09 20:12
    No. 25

    큰 따옴표 안에 의성어 의태어를 집어 넣는 분이 있더군요.
    밥 먹는 장면에서, "쩝쩝, 그래서?"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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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윤준하
    작성일
    12.01.09 20:26
    No. 26

    전 부사의 남용[하지만, 그리고, 그러나, 그런데]에서 몰입감이 확 떨어집니다.
    어떤 책은 인물간의 대화가 바뀔 때마다 꼭 [그러자:그러다(동사)의 활용형]를 쓰지는 작가분이 있어서 그분 책을 잘 읽히지 않더라고요.
    "이건 어떤가?"
    그러자 옆에 사람이 말했다.
    "좋습니다."
    그러자 앞의 사람이 말했다. 이런 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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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에게사냥꾼
    작성일
    12.01.09 20:55
    No. 27

    이틀을 2틀이라 쓸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가람
    작성일
    12.01.09 21:15
    No. 28
  • 작성자
    Lv.10 바드루
    작성일
    12.01.09 21:32
    No. 29

    인터넷 은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아나타
    작성일
    12.01.09 21:46
    No. 30

    제발 칼질 할때 "죽어" 이 소리 좀 안하면 안될까요?
    그리고 이계에 가거나 무협에서 <일주일>이란 말도 좀 쓰지 말고요.
    일주일은 기독교에서 나온 말이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09 22:06
    No. 31

    편리하게 설정을 설명해주는 주인공의 혼잣말.

    나라면 절대로 입밖에 내지 못할 것 같은 어투를 쓰는 인물들.

    -_-; 뭐 깬다고 해도 전 그러려니 하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Juna
    작성일
    12.01.09 22:20
    No. 32

    눈에 '뛰는' 오타들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별소나기
    작성일
    12.01.09 22:57
    No. 33

    오타나 비문이 가장 위화감을 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流寧
    작성일
    12.01.09 23:02
    No. 34

    전 왠지 게임소설 극초반자체가 보기 고역이더군요... 그냥 기본적으로나오는 캡슐이니 최초의 가상현실이니.. 특히 짱돌이라던가 똥드립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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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09 23:50
    No. 35

    뿌지직! 푸드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풍의핵
    작성일
    12.01.10 00:07
    No. 36

    유영님 저도 겜판을 연재하고는 있지만
    유영님이 어떤 겜판을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똥 드립' 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거슬리네요.
    또한, 기본적으로 나오는 캡슐 부분과 최초의 가상 현실
    게임이라는 것은 기본 설정중의 한 부분이며 아주
    큰 핵심 부분입니다.
    유영님이 게임을 잘 아셔서 그런 부분이 식상하거나
    대수롭게 여기실지는 몰라도 게임을 잘 모르시는
    독자분이나 생소한 독자분 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요소중 한가지 입니다.
    저도 게임을 좋아해서 가끔 제 기준에 맞춰서 게임 용어를
    쓰기도 했었지만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게임 용어 때문에
    하차를 한다는(제 글의 댓글에서는 아닙니다) 댓글을 보고 최대한
    이해하거나 아니면 풀이를 해서 글을 써가고 있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조금 더 순화 된 말로 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10 02:29
    No. 37

    휘이이이익 콰과과과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10 03:53
    No. 38

    엑스트라 이름을 너무 장난스럽게 지어놨을 때. 글의 분위기와 맞지 않게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해외 유명 축구선수들이라든지... 작가는 유머센스를 나름 발휘한다고ㅇ이름을 지었는데 그게 몰입을 방해할 때가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신의악마
    작성일
    12.01.10 04:28
    No. 39

    중간에 ㅋㅋㅋㅋㅋ
    이런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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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追惺
    작성일
    12.01.10 09:10
    No. 40

    저는 무협 볼 때 이런 거요..
    때는 명나라 무슨 왕 시절 어쩌고 하면서
    감자 캐 먹고, 고구마 깎아 먹고, 옥수수 구워 먹고 하는 거 보면...
    확 깹니다.
    청나라면 아주 조금 이해할 건데... 아메리카땅 가서 직접 종자 퍼와서 제배했다고 하면 아주 조금조금 이해할 수도 있겠네요.
    어떤 작품에선 항우 유방 나오는 역사물인데 감자 쩌먹더군요.
    신대륙발견 1500년을 앞선 스토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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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2.01.10 11:49
    No. 41

    그러나 그들은 미래에 ~가 ~가 될지 몰랐던 것이다.. 식의 작가가 스포일러 하는 표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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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리얼판타지
    작성일
    12.01.10 13:36
    No. 42

    지드님 말에 동감!!
    특히 이만남이 마지막만남이 될줄은 아무도 몰랐다 등등의 가족이나
    히로인등의 사망 스포일러는 재미있게 보던책도 집어던지게 만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세르핀
    작성일
    12.01.10 16:16
    No. 43

    안 그래도 될 상황에서 등장인물(주로 주인공)이 분위기 잡고 말하거나 억지스럽거나 전혀 말이 안되는 것 같은 철학을 얘기할 때, 주인공의 헛소리에 주변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대단하다거나 무릎 꿇고 오열하거나 할 때, 열심히 교전 중인데 입으론 열심히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마법사나 궁사도 아닌 검사들이 무수한 검격을 교환하면서도 자유롭게 말함), 할 대화 다 하고나서 한 방에 적을 날려버릴 때(그럼 왜 대화하면서 힘 뺀 거야), 분명히 엄청난 고수라고 말해 놓고 꼭 하수에게 옷깃이 잘리거나 한 후 내가 얕봤다면서 상대를 개박살낼 때(엄청난 고수라면서 왜 하수의 공격도 못 피하고 옷깃이 잘린 건지), 공감하기 힘든 이유로 한 번에 여인이 뿅 가서 결국 옷까지 벗을 때, 만난지 5번도 안된 두 사람이 육체적 관계를 가질 때(무협 배경이면 유교 사상이 강한 그런 세계관일 텐데 너무 자연스러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비늘구름
    작성일
    12.01.10 17:26
    No. 44

    솔직히 말해서 겜판은 이제 슬슬 사양길 아님? 나올거 다 나온 것 같은데. 특히 MMORPG계열 가상현실 게임 나오는 것들은 죄다 리니지나 D&D, 아니면 신무협(이라 읽고 양산형 무협이라 쓴다) 짝퉁들이고, 그걸 다루는 소설들은 초창기에 나왔던 이디스나 더월드, 그리고 일본에서 나왔던 가상현실 게임소설(이름이........뭐였더라?) 아류작들이잖아요?
    그나마 문피아에서 연재되는 몇몇 작품들은 나름 새로운 설정들을 도입하기도 하지만, 어지간하면 과반수가 '최초의 가상현실'운운하고. 어지간하면 오크나 트롤 운운하는데다가, 어지간하면 히든클레스 운운하죠.
    제가 조합직업이라면 이해를 합니다만,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히든클레스가 범람을 하더군요. 그것도 특별히 특이한게 나오는 것도 아니라 거의 발상이 거기서 거긴대 히든클레스 어쩌고가 나옵니다. 거기다가 게임성은 어디다 버렸는지 한사람한테 몰아주기 해서 많은 게이머들 중에서 소수의 게이머만 영웅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다 잉여, 엑스트라 취급. 누가 그런 게임을 합니까? 아무리 가상현실 게임이라도. 게임을 하는 이유라면 다 자기가 주인공이 된다는 기분에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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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에나스
    작성일
    12.01.10 19:00
    No. 45

    무협이나 판타지는 모르겠지만 현대물에서 욕설사용은 필요합니다...
    실제로 저희 아버지가 친구분과 대화할때도 얼마나 많은 욕을 하시는데요.
    욕이라는게 꼭 나쁘다고만 보지말고 친근감의 표시라고도 볼 수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현대물 보면서 등장인물들이 바른말고운말 쓰고 있다면 그건 현대판타지가 아니라 그냥 동화책이 되겠지요.
    사람 죽이는건 아무렇지도 않게 보면서 욕설 보면 기분 나빠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그리피티
    작성일
    12.01.10 19:18
    No. 46

    욕을 하려면 욕을 하던가.
    욕을 쓰지 않으려면 그냥 적당히 상황묘사로 욕을 했다는걸 알게 하던가 "XX아!" "뭐 XX? 이 XXXX가!" 이런묘사 성질납니다.

    기타 무협지에서 점소이가 '메뉴판'을 들고오는 상황이라거나, 주루에 '테이블'이 놓여있는 경우, 혹은 전혀 스토리, 개연성상 맞지 않는데, 현실세계의 특정 인물을 떠올릴만한 이름으로 엑스트라의 이름을 지어놓는것, 그외에 위엣분들이 써놓으신 상황 전부다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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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미루하니
    작성일
    12.01.11 21:26
    No. 47

    좀 깨는 이야기이긴 하지만요, 현대 장르문학에서 가당키나 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인문학책 한권 나오는데는 감수에 감수, 교정, 퇴고 등등... 많은 작업들을 하는데 비해, 장르문학, 소설책의 경우 한달 기다리면서 짜증내시는 분들이면 함부로 말하시면 안되겠죠.

    결과적으로 이야기하면 시간도 안주면서 무슨 완성도까지 따지면 정말 강도냐 뭐냐?


    라고 작가는 생각이 들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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