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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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공모전 준비할까 하는데요.

작성자
Lv.1 청년글쟁이
작성
11.12.04 21:46
조회
1,130

현재 짜놓은 세계관을 써서 판타지로 소설공모전에 나가볼까 합니다. 원고지 1000장~1200장 분량에 맞춰 음.... 그러니까 책 한권 분량을 짜야 겠지요. 내년에 있을 공모전 중 노리고 있는 것이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입니다. 그것이 아마 4회째겠죠?

그래서 하는 말인데요. 소설공모전 할 때 어려움이나 주의할 점 있으면 가르쳐주십시오. 헤헤...


Comment ' 12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2.05 00:59
    No. 1

    헐...강시우님 공모전의 당선은 거의 정해져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댓글을 어느새 지우셨군요.... 거의 당선자가 정해진 공모전은 대체 왜하는 건지 궁금했는데....그런 공모전은 왜 하는걸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1.12.05 01:08
    No. 2

    뭐 심사 하는 분들의 인맥이나 그런거에 좌지우지 하는 경향이 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증거는 없지만 말입니다 ㅎㅎ
    근데 보면 공모전 작품 치고 대박 난 작품이 있나싶네요. 그것만 봐도
    공모전의 '질'은 말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12.05 01:43
    No. 3

    어느 분이 '조선일보 판타지 공모전'에 대해 쓴 글을 봤는데, 말만 해리포터를 외치고 정작 뽑는 것은 절대 세계적일 수 없고 한국에서도 외면당할 그런 내용이 당선된다고 쓰셨었습니다. 판타지적인 요소와 요즘 유행하는 스토리전개가 아닌 한국정통적은 요소와 함께 한국전설의 너무나도 전형적이면서도 진부한 스토리만 당선됐다고 하더군요. 당선작들을 전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아무튼 그런 글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05 03:20
    No. 4

    공모전..... 심사위원과 친해야 뽑힐 수 있다는 '카더라' 통신이야 뭐 유명합니다. 사실 결국은 심사위원 마음이기 때문에 꼭 어떤 작품이 뽑힌다.... 라고 정의하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열심히 준비하되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식의 마음을 비우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정말 수능공부 이상으로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는데 안되면 심적타격은 어마어마합니다. 하지만 안됐다고 누가 걱정해 주거나 하지도 않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인할라
    작성일
    11.12.05 03:56
    No. 5

    정치적인 이야기가 될까요?
    솔직히 chosun일보라면... 누구네 아들네미 대학갈때
    특별전형 넣어주려고 공모전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나요?

    게다가, 조선일보 편집부랄지, 사외투고활동 하시는 등..
    그쪽 계열 펜대 잡으신 분들이 평가를 한다면...

    생각해보십시요 평소 조선일보의 기사와 투고, 칼럼들을..
    절대 판타지와 어울리진 않네요.
    판타스틱한 이야기 썼다간 쓰레기 취급 받을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청년글쟁이
    작성일
    11.12.05 07:55
    No. 6

    창조적변화// 네? 당선자가 거의 정해진 공모전이라고요? 사실이라면 심각하네요. 인맥이라는 게 어느 정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단순히 +요소인줄 알았는데 확정 가까이라니요. 제 최대 약점이 그쪽 사람들과 연결된 게 하나도 없습니다. 으어헝.

    청명//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라고 그런 소문을 나오는 것을 보아,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뭐, 증거는 없으니 흐흐흐. 확실히 대박 난 작품은 기억에 없군요. 저는 작품성이라는 거에 엄청 신경을 쓸 거지만(생각이야 늘 최고이지만 서도....) 공모전 전부가 인맥이 영향이 간다면 슬픈 현실이겠군요.

    백수77// 맞습니다. 조선일보에서 뽑은 소설을 보면(서평만 봤습니다만) 과연 이것이 해리포터 급의 글을 발굴할 마음이 있기는 한 건지 의심이 가더군요. 평점은 7점 이상으로 되는 걸 보아 읽기에 좋기는 한 거 같은데, 큰 물결을 일으키지 못하니 안타까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심사방법을 바꿔야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1차 심사는 했던 대로 진행하고(대상 후보를 여럿 뽑습니다.) 2차에서 뽑힌 작품들 평가는 소설사이트 네티즌에게 맡겨 대상을 정하는 것이지요. 왜 이렇게 하냐면 몇몇 밖에 안 되는 심사위원이 좋은 판타지를 뽑아 줄지 믿음이 안 가서입니다.

    독행도// 그렇겠군요. 작품이라는 게 작가에 모든 것을 걸고 쓰는 건데 그것이 인정 못 받으면 심적 타격이 크겠군요. 주식에서 폭락 맞은 기분일 듯 나는 쓰레기다 하면서 흐흐... 학교 내에서 하는 공모전에 떨어져 봤는데 허망했습니다. A4용지 10장 밖에 안 되는 거지만 시간과 정성을 쏟았는데 말이죠. 크흑...

    인할라// 공모전문구가 판타지문학상이라(사실 안 어울리기는 합니다만 흐흐.) 자기네들이 그리 명시했으니 무시하지는 않을 듯싶어요. 그런데 어떤 소문을 들어보면.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글 모양이나 크기 이런 걸로 걸려낸다고 하더군요. 사실이면 진짜........나 참 어이없어서 공모전은 대체 왜 하는 것인지.(반신반의 중)


    소중한 의견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공모전 당선 보다는 책을 하나 만드는 것에 의의를 두고 글을 써야겠네요. 완결난 소설이 음식처럼 썩는 것도 아니니, 저 죽을 날까지는 기회가 있겠지요. 헤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강시우
    작성일
    11.12.05 11:38
    No. 7

    떡은 사람이 될 수 없으나, 저는 어제 술 마시고 떡이 되었기에....

    순수문학, 신문사 신춘문예에 관해서는 직간접적으로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쪽은 소문 이상이더군요.
    하지만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이나, 기타 다른 장르문학 관련 공모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어서 누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할 말이 없는지라 지웠지요. ㅎㅎㅎ
    최근에 몇 가지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어차피 전해들은 이야기라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요통남
    작성일
    11.12.05 19:49
    No. 8

    거기 공모전 당선작 읽어봤습니다만.
    한국적이다 한국적이다 뭐 그건 인정하겠는데 그리 재밌진 않아요. 그냥 읽을 만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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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청년글쟁이
    작성일
    11.12.05 20:03
    No. 9

    강시우// 그게 사실이라면 발로 뛰는 게 최상의 방법일지도 모르겠네요. 소설가는 여러가지 면에서 여러운 직업 같습니다. 특히 지망생한테는 크흐....


    요통남// 읽을 만한 정도인가요? 그래도 기회되면 읽고 싶네요. 그런데 너무 할게 많아서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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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KIRCH
    작성일
    11.12.06 18:34
    No. 10

    판타지 문학상, 그거 저도 한 번 해봤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윗님들 말씀대로 참, 거시기 하더군요......
    애초에 저는 원고 퇴고하면서 일찌감치 포기했지만 조 모 일보의 판타지 문학상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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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청년글쟁이
    작성일
    11.12.06 21:21
    No. 11

    CDㅡKey// 아물하군요. 앞으로 어떻해야 할지 헤헤...... 그래도 그쪽에 목표를 잡고 써봐야 겠습니다. 떨어져도 다른 방법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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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제나블랙
    작성일
    11.12.07 19:22
    No. 12

    당선작을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문학상 당선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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