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Xester님의 '여우야담'을 홍보한 적이 있었는데 홍보는 작가 본인만 할 수 있는 거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다시 추천으로 올립니다.
뉴웨이브 메뉴에서 인기를 끌었던 제스터님의 '여우야담'이 학산문화사의 브랜드인 파우스트 박스에서 -여기 여우가 살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학산문화사 :http://www.haksanpub.co.kr/novel/faust_box_view.asp?prod_code=C2001751&vol_code=1
그래24 :http://www.yes24.com/24/goods/5355366?scode=032&OzSrank=1
목차
첫 번째 이야기 _ 검은 비가 내리던 날
두 번째 이야기 _ 햇빛 달, 달빛 태양
세 번째 이야기 _ 혼쥐의 여행
특별 단편 _ 호질
이 글을 읽으면서 한줄한줄 댓글을 달던 기억이 나네요. 소름을 돋게 만드는 이야기, 매력적인 등장인물, 꿰어맞춘 듯 들어맞는 미스테리... 뒤로 갈수록 더욱 탄력이 붙어 과연 끝이 어떻게 되는지 기대하게 만들었던 이야기들.
팬들이 그동안 읽어왔던 이야기에 부록으로 제스터님이 파우스트에서 상을 받은 작품인 '호질'이 부록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 역시 본 글에 못지않은 소름끼치는 이야기 이죠. 선호작에 N이 떠오르면 언제나 밤이 되길 기다렸다가 여우야담을 읽고는 했었어요. 밤에 읽으면 더욱 분위기가 사는 이야기죠.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을입니다. 가을답게 독서를... 늦더위 답게 호러를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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