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천가의 잊혀진 생존자 천유운.
수천종의 독초의 실험물이 되어야 했던 그가 가문의 위기때에 등장하는 은둔자로부터 생명을 구함받는다.
천유성은 가문이 무엇때문에 혈겁을 당했는지 알아차리고 은둔자에게 자신의 아들을 찾게되면 결코 복수를 꿈꾸지 말고 자유롭게 살라는 유언을 남긴다. 이에 천유운은 가문의 무공을 익히는데만 집중한다.
그렇게 다시 10년의 세월을 가문의 무공과 보내던 어느 날, 그에게 또 다른 인연이 찾아온다.
만남은 인연을 낳고 인연은 또 다른 만남을 부르지만 그것이 과연 그에게 득이될지 해가될지는 아무도 알수가 없다.
그의 앞에 펼쳐진 일들을 과연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가.
천유운은 주변에 흐르는 자연의 기운을 마음대로 끌어다 쓰기도 하고 가공해서 전혀 새로운 힘을 만들어 쓰기도 한다.
공기중에 떠도는 차가운 기운과 뜨거운 기운을 겹겹이 중첩시켜 그 힘을 극대화 시킨 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쓸 수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온 산을 덮고 있는 생명의 기운을 모으고 모아서 사람을 살리는데에 쓰기도 한다.
자연과 함께하고 조화를 이루며 자신의 힘을 극대화 시키고 그것으로 적들을 물리치는 천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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