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을 보고 묵혀뒀다가 어제 퇴근해서부터 지금까지 단박에 읽었습니다. 정말 좋네요. 이제까지 안봤던 것이 후회되는 동시에 벌써 읽어버렸다는 후회도 듭니다.
선작도 많이 되어 있고 조회수도 높기에 많은분들이 보고 있을것으로 예상하지만 제가 받은 느낌을 조금이나 표현하고 싶어서 이 추천글을 씁니다.
사실 요즘에는 몰입할 만한 글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골베나 선베를 보고 찾아서 읽지만 그리 괜찮을 글이 없어서 일이십편 읽다가 중도에 하차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고검환정록은 200편이 넘는 장편이지만 그 몰입감이 장난이 아녔습니다. 이런 글을 왜 출판 안하시는지가 의아할 정도로 말입니다.
전대의 비사들이 하나씩 밝혀지고 외로운 검이 다시 사람의 정을 찾아가는 이야기. 너무 좋습니다. 다들 읽어보셨겠지만 행여 읽지 않은 분을 위해서 이렇게 추천글을 씁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