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이 군대가셔서 연중이 됐었던 게 다시 연재됩니다.
저도 본 지 오래돼서 가물가물해서 틀린 게 많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추천글 써봅니다.
추천사유
1 세계관이 독특합니다. (용에 대한 설정이나 요정 같은 게 다른 소설들과 좀 달랐습니다. (오래돼서 더이상은 기억이 안 나지만))
2 철학적이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1부 발단부터 그렇습니다. 인간은 무엇으로 증명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듣고 대답해주기 위해 여행을 갑니다. 그렇다고 철학적이란 게 막 주인공이 허구헌날 고뇌하고 어려운 말들이 쓰여져있는 게 아닙니다.)
3 드래곤 유희물이지만,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다른 유희물들은 용이 내려와서 부귀영화 누리다 가는 게 주제지만, 이 소설은 주인공이 자신이 원하는 문제에 대해 답을 얻는 게 주제입니다. 여행과 동료를 만나는 건 그걸 이루는 과정이고요. 그렇다고 항상 앉아서 인간이란 무엇인가...하지도 않습니다. 초반엔 용으로서 생기 없는 주인공이 웃음을 알아가는 과정 등도 나와있어요.)
저도 이제 재독하러 가봅니다!
아 제가 실수로 잘못 적은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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