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네요. 현하입니다.
두달 전 연재하던 반 애쉬를 접고 반 애쉬 대륙전기로 새로이 찾아온 불초 소생입니다.
...일단 기존 반 애쉬보시던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끄으응
그러면 홍보 시작하겠습니다!
1월 8일
그는 살아 남았다. 이지도 있었고 똑똑하게 말도 했다. 모든 실험을 버틴 그는 크나큰 부작용을 가지고 있었지만, 내가 원하던 새로운 생명체로 태어났다. 무엇보다 강하고 견고하고 완벽한 나만의 종이 완성 된 순간이다. 그리고 나는 그에게 더 이상 번호가 아닌 견고한 수호자라는 이름의 ‘네이아하프지안’이라는 이름을 주었다.
-어느 한 마법사의 실험일지 중.
어느 한 마법사의 실험실에서 발견한 실험일지.
그것은 거대한 계획의 시작이 되었다.
그후 2년 검과 마법의 전쟁이라 불리던 한 전쟁의 끝자락에서
쿵
쿵
지축을 울리는 불사의 군세.
쿵
쿵
쏟아지는 비 속에서도 형형하게 빛나는 불길한 붉은 눈.
쿵
연합에서 자랑하는 마도군단. 혹자들은 불사의 군단이라 부르며 그 붉은 눈을 꿈에서 볼까 두려워 한다.
그리고 그런 불사의 군단을 막는 한 남자.
등 뒤에 준비 된 거대한 대검의 자루를 오른손에 쥐고 나의 적의 송곳니조차 분쇄해 버릴 힘을 담는다.
왼손에는 암기용 강철 송곳을 손가락 사이에 끼며 나의 적의 심장에 차가운 죽음을 선물할 준비를 한다.
소매 속에는 언제나 숨겨둔 대거는 날카로운 냉기를 뿜으며 언제든지 내 적의 목을 벨 준비를 한다.
양 팔을 감싸는 쇠사슬은 적의 날카로운 송곳니를 막음과 동시에 적을 분쇄할 준비가 되어있다.
내 두팔과 다리에 폭발할 듯한 힘을 담는다. 의지를 삼키며 인내를 할 준비를 한다. 평안을 가슴에 세기고 두 귀는 고요를 담는다. 입은 침묵으로 막아두고 두 눈에는 용기를 세긴다.
훗날 [전쟁의 망령] 이라 불리는 한 사내.
나는 누구인가.
"나는 반 애쉬."
너희들은 누구인가.
"이 빌어먹을 자식들아! 이 전장의 망령 님께서 저승길 가기 전에 한 놈이라도 더 끌고 가주마!"
여기는 어디인가.
"살아 돌아갈 생각은 하지 말아라!"
"메 케락타! 데 케락타! 포 아우니아 마 안토운-!(검을 높이 들어라! 긍지를 높이 들어라! 내 적은 바로 앞에 있다-!)"
고대 기사의 선서가 울리는 전장, 반 애쉬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네, 본문을 조금씩 잘라서 사용한 홍보입니다.
재미있으셨습니까? 관심이 있으시다면 반애쉬대륙전기를!
깔끔한 한표를!...은 아니고, 마법사분 포탈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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