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휴먼 에이지]꿈도 희망도 없는(?!!) 게임 판타지

이곳에 나오는 캐릭터는 제목대로 악당을 지망하는 캐릭터입니다. 현실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로 평범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겁쟁이지만, 게임세계에서는 대악당이 되어보고 말리라! 하는 맛간 녀석이지요.

그런 주인공이 시작하는 게임은, 세계관 자체도 은근 다크한 게임입니다. 유저들에게 친절하지도 않고, 꿈과 희망을 주는 요소를 넣으려는 노력도 없는, 진짜 또 하나의 '현실'같은 가상현실게임입니다. 그런 식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게임의 배경은 보통 판타지 소설 세계관의 초기부분일 겁니다. 이미 인간이 대륙 정점에 있는 상황이 아니고 한창 엘프, 드워프, 오크, 악마들을 상대로 인간이 대륙 정점에 서기 위해…좋게 말하자면 분투하는 스토리입니다.

나쁘게 말하자면 별 죄도 없는 이종족들을 한창 약탈하고, 유린하고, 짓밟는 정복욕에 가득찬 광기어린 방향성을 가진 탐욕스렁러운 종족으로서의 인간이 나오는 세계입니다.

최근에는 엘프사냥에 대해 세세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엘프 사냥꾼이나 노예 상인 같은 녀석들은 주인공급들에게 털리기만 하지, 실상이 제대로 나온 이야기는 거의 없는 거 같아서요. 저도 제대로 아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노력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찾아와 주시면 감샤염!^^

흥미있으시다면, 아래 포탈로 와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감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바이!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998

[싱싱촌]

큐베보다 악당인가요?

[엔요]

singchon//큐베는 우주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 뿐입니다. 인간에게 최악이라 문제지....

[카르니보레]

큐베가 마도카에 나오는 그 큐베를 이야기하시는 거라면, 누가 더 악당이냐라고 분명하게 나눌 수는 없지만, 분명 차이는 있습니다.
큐베는 대의를 위해서라면 소는 얼마든지 짓밟아도 상관없다는, 손익을 절대적으로 따지는 합리성의 괴물로서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제 소설의 주인공은 인간의 감정은 분명 이해하고 있지만, 손익에 별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충동과 광기를 전혀 억누르지 않는 괴물입니다. 오히려 내면의 그 광기를 즐기면 편이지요.^^

이 둘 중 어느쪽이 나쁘냐는 정말 본인의 판단. 일단 아직 스케일적으로는 큐베가 단연코 위입니다. 무엇보다 우주적인 스케일이니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