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요즘 문피아가 예전같지 않게 초보친화화 되었군요. 공지를 안 봐도 이런저런 도움말이 보이네요.
그건 그렇고,
'아빠가 되어 주세요.' 를 줄인 '아빠가 되주센'은... '아빠!'로 줄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빠는 아빠다.' 정도?
어쨌거나, 요즘 새로운 글들을 쏙쏙 뽑아내던 와중에 지뢰작은 아니지만, 타 사이트에서 보던 완전 라노벨화된 소설을 읽다 주화입마에 걸려 해매던중에 '아빠가 되주센'(사실, 며칠전부터 눈에 띄던건데 라노벨류로 느꼈기에 손도 안댔죠.)을 에라이 하고 읽어봤죠. 그런데, 처음엔 평범한 로멘물로 봤는데, 그런데, 그런데 말이죠... 이게 정말로 '아빠가 되주센'이 되었네요.
"아빠!" 하고 17살 고등학생(비속어로는 세글자)에게 17살 짜리 딸이 공중에서 나타난겁니다.!!!
"아빠! 아빠가 되주센"
이라고 말하는것은 있을수가 없는 일이죠. 이미 아빠인데, 어떻게 아빠보고 아빠가 되어 달라고 할 수가 있죠? 없습니다.
... 나도 어느새 라노벨화... 된것을 오늘쓴거보고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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