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모전 마감까지 5~6회차 정도 연재할 수 있겠군요.
주로 네XX에서만 독자로 있었던 저는
문피아가 이번 공모전에서 처음이라,
하루하루 글 써내려가기 바빠서
많은 정보가 없었음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1. 7일이 지나도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는 것과
2. 자유연재에서 일반연재로 변경하는 것.
이것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어요.
뭐, 일찍 알았더라도 대박이 나지 않았을 거라는 건
저도 인정할 수밖에 없더군요.
이미 여러 번 읽었음에도, 65화 쯤 지난 후 다시 1화부터 읽어보니까
1) 지금은 고쳐졌지만, 그 때는 확신했던 틀린 맞춤법,
2) 독자는 이해하지 못하는데 작가의 머리에만 그려져서
생략하고 넘어가버린 묘사들,
3)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는 급작스런 진행 등
부족한 점들이 너무나 많이 보이더군요.
‘아! 이래서 사람들이 계속 보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100위 안에 한 번 들어보길 원했는데,
이제 좀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34만자...... 단권으로 따졌을 경우, 2권 반 정도인가요.
꽤나 많이 써왔다는 생각에 한편으로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아직까지 예정된 스토리가 있어서
더 쓸 것들이 많다는 것도 저를 웃음짓게 합니다.
계속해서 수정하고 다듬어서
제가 만족하는 완결작 만들어보고 싶네요.
정말 한달하고도 1주일이라는 시간......
정신없이,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듯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작가 분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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