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를 삼키는 새의 장르는 기본적으로 판타지이나, 사실 따지고보면 어떠한 장르든 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난잡하고, 또한 새로운 요소에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에게는 역으로 작용하겠죠.
주인공은 머리가 좋고, 능력도 있지만 그것으로 하여금 꿈을 이룰 수 없는 아이입니다. 주인공이 사는 섬은 극단적이고, 폐쇄적이며 중립이란 게 없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탈을 쓰며 탄식하는 소시민과 추락할 걸 알면서도 하늘로 오르는 주인공의 발악이 섬을 넘어 대륙으로 가는 이야기입니다.
능력이 부족하여 깔끔한 포탈을 열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최대한의 미리니름은 피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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