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대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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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야, 니꺼 웃기더라.
나: (급방긋) 정말?
친구: 응. 소설 밑에 작가의 말이. ㅋ
나: ....본편은?
친구: 지루해서 보다 잠듦. ㅋ
나: 이 개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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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아니라 웬수.txt
친구란 존재는 역시 저를 희롱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입니다.
덕분에 글 두들기다가 말고 이 난신적자 같은 놈을 어떻게 족쳐야 할까 고민 중입니다.
근데 진짜 억울한 건.....
내가 봐도 공지랑 작가의 말에 적어놓은 뻘소리가 더 웃겨. 쿨럭. 팩폭이 아프다 친구야....
역시 친구란 놈은 한두 마디로 사람을 좌절시킬 수 있는 능력자입니다.
물론 제가 그놈에게 먹인 물의 양도 몇 십 대야가 되지만 이번 건 좀 치명상이네요.
간만에 친구놈을 위해 대야에 물 좀 가득 채울 생각입니다. 기다려라 이 자식아.
결론: 여러분 친구를 멀리하세요.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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